신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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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신군부' 혹은 '신 군부'(어절에 따른 띄어쓰기)는 전두환을 대장으로 한 하나회가 12.12 군사반란을 통해 집권에 성공한 군 세력을 말한다.
12.12 사건[편집]
신군부의 집권이 시작된 쿠데타 사건. 자세한 건 12.12 군사반란으로.
5.16 군부와 관계[편집]
사이가 좋지 못했다. 박정희의 최측근이었던 김종필, 최규하 등 박정희 시절 장성들을 내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다만 김종필은 민정이양을 주장해서 신군부 입장에서는 박정희 측근이고 뭐고 신경 쓰였을 것이다.
12.12 군사반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면 당시 서울을 제외한 예비군, 향토군, 메이커 사단들은 전두환의 쿠데타에 반대 의견이 많았고 오히려 진압군을 꾸려서 서울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당시 냉전 상황임을 고려한 미국은 내전을 우려했고 광주 사태를 지켜보고도 전두환 정권을 끝내 인정했다. (정권을 인정하는 대신 광주 사태 같은 사건이 또 일어나면 인정 안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이것은 훗날 6월 항쟁 때 전두환 정권이 군부를 투입하지 못 한 이유 중 하나다.)
게다가 5.16 군부[1]와 다르게 신군부는 정치적 정당성 따위는 없었다.
최후[편집]
사실 신군부는 하나회와 같은 존재다.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한 놈들이 전부 하나회였으니까. 신군부는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깔끔하게 멸망했다. 이들을 충실히 계승하려는 세력이 잔재하고 있을 뿐이지.
각주
- ↑ 박정희는 쿠데타를 했으나 산업화, 현대화를 외치면서 전역한 자기 자신에게 민정이양을 했고 선거로 당선되는 등 민주주의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시늉은 했다. 나중에 10월 유신으로 의미는 없어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