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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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하는 빌런.

원펀맨의 가로우와 상당히 비슷한데, 둘다 이상적인 히어로상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과 타협해 악당이 되서 히어로 사냥을 한다는 점이 비슷하다.

물론 가로우와 비교하면 가로우에게 실례인게 원펀맨의 이기적이고 썩어빠진 히어로들과 다르게 나히아의 히어로들은 선한 양반들이 많은데도 절대 히어로를 죽이지 않는 가로우와 다르게 히어로를 죽이고 다니는 등 훨씬 극단적이고, 괴인에게 절대로 협조적이지 않은 가로우와 다르게 빌런에게 협조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이 양반의 사상은 영웅회귀로, 히어로는 보상을 추구해선 안되며 희생을 거듭해야 얻을 수 있는 칭호이며 현대 히어로는 영웅을 사칭하는 가짜로, 숙청을 반복해서 세상이 자정하도록 해야한다는 사상이다.

이것만 봐도 존나게 극단적인걸 알 수 있는데, 의도는 좋기야 한데 결론부터가 완전히 위험하고 글러먹었다.

예시가 우라라카 오챠코로, 얘 목적은 돈을 벌어서 부모님께 효도한다는 건데, 스테인이 이걸 알게되면 히어로를 자처하면서 보상을 추구하려 든다고 냅다 죽이려 들거다.

그리고 스테인이 말하는 올마이트나 만족할만한 이상적인 히어로의 기준점을 만족하지 못하면 다 죽이라고 날뛰는데, 그냥 쉽게 말해서 두유노김치처럼 자기가 원하는 히어로상을 강요하는 셈이다.

그리고 인성에서 문제가 없어도 자기보다 약하면 그냥 죽이려 든다. 그 예시가 잉게니움.

애초에 현대 사회에서 목숨걸고 사람들 구하는 양반들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마라" 라고 하는 것도 웃기고, 결국 한 행동은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고 빌런들이 더 날뛰기 좋게 된 셈이니 가로우랑 다르게 옹호해줄 여지조차 없다. 물론 가로우가 옹호받을만한 놈은 아니다.

그냥 올마이트 빠돌이에 방구석에서 나와서 두유노김치와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를 실현하는 오타쿠새끼라고 이해하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