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곤

아카드 황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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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곤 (기원전 2334년~기원전 2279년)	리무쉬 (기원전 2278년~기원전 2270년)	마니쉬투슈 (기원전 2269년~기원전 2255년)	나람신 (기원전 2254년~기원전 22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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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드 제국의 황제
사르곤			→	리무쉬

재위기간
기원전 2334년~기원전 2279년

개요

아카드 제국의 초대 황제.

황제가 되기 전

전설에 따르면 아주피라누 마을에서 대제사장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고 한다. 바구니에 넣어 유프라테스 강에 흘려보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모세 전설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후 우르자바바의 밑으로 들어가 정원사가 되었다. 당시의 정원사는 강을 끼고 탄생한 문명에서 필수적인 '치수 사업'을 담당하는 직책으로 매우 중요하고 강력한 자리였다.

이후 이슈트라 여신이 키쉬 왕 우르자바바의 꿈을 해설해주면서 우르자바바가 사르곤에게 살해당하고 그가 왕이 될 것이라고 하자, 우르자바바는 사르곤을 쳐죽이려 했으나 역으로 살해당하고, 사르곤은 왕이 되었다.

치세

당시의 수메르는 움마의 루갈작게시가 세운 우루크 제3왕조가 지배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르곤은 우루크를 쳐부수고 루갈작게시를 포박해 목줄에 묶어 능욕했다.

그리고 메소포타미아 전역을 통일하면서 중동 세계에 아카드어를 퍼뜨렸다. 서쪽으로는 지중해 근처까지 진격하는가 하면 동쪽으로는 엘람을 정복했다.

그의 사후에는 리무쉬가 즉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