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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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 쓰레기 동인녀.

어떤 리퀘에서 "자즈우는 킹오파 캐릭이 아니라서 기각."이라는 주옥같은 명언을 남겼다.

주로 빠는건 삼국연전기, 빨간 망토와 미혹의 숲, 웹툰 탈

배페에 영원히 안왔으면 좋겠다. 고소드립만 안쳤을 뿐이지 임XXXX와 다를바없는 쓰레기.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무척 싫어한다고 한다.

음지에서의 활동

과거 동인녀 새싹시절에는 여타 다른 동인녀와 마찬가지로 소소하게 동인활동을 하며

이따금 코믹월드에서 K.O.F 관련 회지를 내며 인터넷 활동을 즐기는 유저였다.

어린 동인녀들의 경우는 자신들이 선호하거나 자작한 캐릭터(일명:자캐)로 준 현실커플 놀이를 즐기는 문화가 있는데

이쪽은 그런타입은 아닌 그저 K.O.F 설정집과 쿄x이오리 를 파고드는 남성향 동인녀이었기에

남들에게 별다른 피해없이 소소하게 본인의 취미활동만을 즐기는 유져였으나, 어느순간 조금씩 망가지기 시작했다.

K.O.F 동인녀 답게 주 활동서식처는 배틀페이지였으며 간간히 MMORPG게임을 즐기며 활동하였다.

점차 병신의 길로

당시 배틀페이지의 활동은 무척이나 활발하였으며 어지간한 디씨 고정닉 뺨칠 정도로 터줏대감 역활을 해오고 있었는데

주로 TFK(Talk for kof)게시판에서 마이너한 K.O.F세계관의 설정등을 덕질하며 활동을 한다.

대부분의 유져들은 그저 격투겜 자체를 즐길뿐 세세한 세계관이나 설정등엔 관심이 없었기에

그가 하는말을 듣고 있노라면 뭔소린지 하나도 못알아들었다. 더욱이 K.O.F자체를 즐기지도 않은 일반 사람들에게도

팔신 스토리가 어쩌고 초치경이 어쩌고 서틴 애쉬 스토리가 어쩌고 나불대봐야 뭔 개소리인지 알아들을 턱이 없었다.

이때부터 그는 자신이 어지간한 K.O.F유져들 보다 더 박식하고 애착이 강하다는 생각을 가지며 점차 주변 사람들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K.O.F 설정관련을 들먹이며 배틀페이지 유저들과도 간간히 키배를 뜨기 일수였고 그때마다 정신승리를 시전하여

조금씩 병신이미지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본인 스스로도 망가져가기 시작했다.

배틀페이지를 하며 알게된 정보글 혹은 온갖 싸이트를 돌며 K.O.F관련글 외에 잡학지식 등을 주워듣고는 거기서 주워들은 잡학지식은

언제나 뽐내기 일수였으며 마치 본인이 깨어있는 新지식인 혹은 네이버 태양신 급으로 착각에 빠져살았다.

그렇기에 자기의 자신에 대한 믿음과 프라이드가 엄청났기에 지가 어그로 끌고 지가 실수해놓고도 인정을 안했다. (ㅇㅇㅈ? ㄴㅇㅈ!)

때문에 툭하면 키배를 뜨고 적들을 하나둘씩 만들었으리라 인정하는 각입니다.

키배를 뜨다가 분이 안풀리거나 혹은 현실에서의 불운한일이 있을땐 언제나 개인 블로그에 중2병 넘치는 포스팅을 하기 일수였고

당시 나이가 20대 중반임을 감안하면 마치 뒤늦게 사춘기가 온것 같았다.

현재는 비공개 처리된 과거 본인의 블로그에는 온갖 감정기복의 대한 글들과 세상의 대한 원망 그리고,

스스로의 대한 자격지심등의 심리상태가 매우 뚜렷히 나타나있었다.

당시 비천랑의 생태계를 관찰하고 싶을땐 비천랑이 글싸지른걸 보면 친절하게도 본인이 오늘은 무슨 병신짓을 했는지를 꾸준히 싸질렀다.

- 죽고싶다 오늘밤 보일러 꺼버리고 잠이나 자버릴까(물론 지금도 팔팔하게 살아있다)

- 나의 상처를 치료해줘 이오리...(스그 라쿠니시테야루)

- 친구 따위는 불필요한 요소다. 나는 그저 쿄x이오리를 좋아하는 소시민일뿐

- 혈액형 따윌 믿는 사람들 개인적으로 이해 안감(본인은 AB형이라서 천재 아니면 싸이코 라는 소리를 듣는게 싫은듯)

- 화염불탁(불꽃으로 더러움을 정화하다) 나의 인생도 정화시켜줘 쿄ㄱ-

그래도 노력충

배틀페이지와 개인 블로그 활동을하며 대부분이 중2병 넘치는 비참하고 우울한 포스팅을 하던 반면 썩어도 동인녀라고

그림을 그리는 활동은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었다. 주로 그리던 캐릭터는 이오리와 쿄

대외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별도의 동인관련 커뮤니티의 활동도 활발히 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작업 스타일은 종이에 그림을 그린 뒤 피씨방으로 가서 스캐너 작업을 한 뒤 포토샵으로 선을 따서 그리는 방식이었다.

타블렛을 살돈이 없어서 그런건지 종이에 그리는 방식을 선호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언제나 피씨방을 가는 이유가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혹은 똥컴이라서 작업을 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한적이 있었는데

이에 보다 못한 당시 블로그 지인으로 추정되는 한 유저가 열심히 조립PC의 견적을 짜주고 모니터를 추천해주었으나,

원래 남의 조언따위 한귀로 듣로 한귀로 흘리는 버릇은 이때도 심했기에 포스팅만 하고 그걸로 넘긴 일화가 있었다.

다만 그림체는 10년이 넘도록 한결같기로 유명한데, 몇번만 보면 한눈에 척 봐도 이 그림체는 비천랑 그림체다 라는

특유의 비천랑스러움이 있다. 물론 잘 그린다는 의미는 아니고 그림체에서 비천랑냄새가 가득할뿐이다.

여타 그림공부를 하지않은 다른 동인녀들이 그러하듯 대가리를 정성껏 그린 뒤 몸뚱아리는 대가리에 맞춰서 그리는 방식을 택하는지

몸뚱아리의 인체 비례가 맞지 않고 뼈와 관절이 꺽인 장애인이 종종 되는데 본인은 선 따는데 실패했다고 징징거리나, 그냥 니가 못그리는거뿐이다.

대외적인 활동의 종료 쥐구멍으로

배틀페이지가 리뉴얼되기 전 무렵 대부분의 활동을 중단하고 블로그를 비공개 처리하고 잠적하게 되었다.

아마도 배틀페이지 혹은 동인녀 커뮤니티에서 키배 뜨다 발려서 역관광 당한 경우로 추정되나 자세한사항은 추가바람.

현재의 주 서식처는 트위터이며 간혹 라그나로크 온라인 그리고 픽시브에 출몰한다고 한다.

최근 파이널판타지14가 메갈들과 동인녀들의 집합소라는데 그곳에서 좃목질 할지도 모른다.

트위터의 팔로우 성향으로 추정되는 그의 주요 관심사는 일빠,떼껄룩,BL동인질,멘탈케어글 등이다.

트위터 특성상 주요관심사와 보고싶은 성향의 글들만 보니 충분히 만족스러우며

설사 키배를 뜨더라도 맘에 안들면 칼 같이 차단해버리면 그만이기에

가히 트위터는 비천랑에게 특화된 보금자리라고 자부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