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누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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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는 의학적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에, 어느 정도 완쾌된 뒤에 말해 주려고 했는데... 잘 알아두세요. 선생은 앞으로 아이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디시위키 따위의 민간의학을 맹신하고 따른 선생님 책임입니다. 그러므로 질병에 감염되었거나 뭔가 이상한 것을 먹거나 만진 것 같다면 반드시 병원 및 보건소 등 전문 의료 기관을 내방하시어 의사양반의 진찰을 받으시고 처방받은 약은 꼬박꼬박 드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독감, 메르스, 우한폐렴 같은 범유행전염병에 걸린거같으면 괜히 병원에 가서 당신을 치료해야 할 의사양반을 중환자실로 보내지 마시고 일단 반드시 보건당국 1339에 전화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중환자실에는 몸에 해로운 전화가 없습니다. |
☠☣경고! 당신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 문서는 당신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뚜방뚜방 란•란•루ㅡ! |
경고! 이 새끼는 인간을 밥 먹듯이 죽여댄 인간도살자입니다!! 이 문서에서는 인간을 대량으로 도살해버린 쓰레기 새끼들에 관해 설명하고 있으니 정상적인 인간은 자리를 피하십시오. Ah! Fresh Meat!!!! |
타원형의 간균으로 틀 보면 알겠듯이 인간에게 존나게 해로운 균이다. 라틴어로 소세지를 뜻하는 botulus 에서 따왔는데, 세계제일의 과학력을 가졌다던 독일에서 소세지 하나로 식중독 때문에 개판이 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보툴리누스 중독 이라는 식중독을 유발하는데, 신경독소(neurotoxin)를 만들어다가 운동신경과 근육이 쎄쎄쎄 하는 구간에 뛰어들어 아세틸콜린을 고자로 만들어 근육 마비에 걸리도록 만든다.
존나 위험한 물질이지만 돈과 이성과 섹스가 있다면 뭔들 못할게 없는 인간들은 보톡스라는 약품을 만들어 미용에 써먹고 있다
옴진리교 병신새끼들이 이걸 들고 텐노 암살을 꾸미다가 지들이 통조림 당해 쫒겨난 원인이기도 하다
균 자체는 혐기성이라 자연 상태에서는 살아가질 못하고 통조림이나 소세지 같은 밀폐된 곳에서 살아가다 보니 이런저런 방부제나 살균법이 발달되지 못한 예전에는 소시지 한입으로 둘이 먹다 한놈이 뒤져도 모르는 갓푸드 연출이 가능했다.
진짜 뒤져서 문제였지만
덤으로 내생포자 형성이라는 버프까지 받는 놈이라 열이나 건조에도 견디는지라 통조림 같은 식품엔 더 위험한 놈이었으나, 저 보톡스 자체도 일종의 단백질인데다 분자량도 크다 보니 균은 잘 안뒤져도 독소는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100도 이상에서 최소 10분 정도 살균해주면 대충 빵빵하게 부푼 통조림 따다가 쳐먹지 않는 이상엔 현재에는 그럭저럭 안전하다는 말. 물론 예외도 있으니 주의하자
참고로 보툴리누스 중독에 걸렸다 싶으면 그냥 포기하는게 편하다. 항독소 혈청 치료 아니면 답이 없는데 이것도 조기치료일 때나 그나마 성공률이 높은거고 99%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시기 놓치면 염라한테 전하고 싶은 말이나 생각해 두자
꿀에도 이놈이 소량 들어있는 경우가 있으니 혹시 결혼해서 애까지 낳은 리얼충 새끼가 있다면 니 애가 영아라면 멸균한거 아니면 그냥 먹이지 마라
집에 있는 통조림이 빵빵하거나 캔 모양이 이상하면 그냥 버리는게 안전하다. 이놈과 상관없이 빵빵한 통조림도 있는데 이쪽은 안전하니 먹어도 좋고 피부에 양보해도 좋다
소시지나 햄 같은거에 아질산나트륨 같은 발암물질이 들어가 있는 것도 이놈 때문이다. 발암물질 몇번 먹을건가 식중독으로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탈건가는 알아서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