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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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창조적인 도둑놈에 대해 다룹니다. 너무 창조적이어서 창조경제의 기틀을 잡으신 ㄹ혜님도 예상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창조적이어도 죽창 앞에선 너도 나도 한 방! 나라에 예산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도둑놈들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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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1969년 육군 보병 이등병으로 입대한 뒤 1970년 육군 헌병 하사를 지원해 하사로 임관했다. 베트남 전쟁에 잠깐 참전한 이후 병무청에서 신검담당을 했다.
문제는 이 놈이 그러면서 병역기피를 알선, 실행시켜줬다는 점이다. 그가 저지른 병역비리 짓거리들은 다음과 같다.
- 서류와 자격증 등을 조작해서 카투사, 특기병에 부정합격시켜줌.
- 진단서를 조작해서 현역받을 신검자를 면제나 공익으로 빼줌. 대략 500만원이면 면제, 200만원이면 공익 이런식으로 바꿔버림.
- 의가사 전역에도 조작질을 했는데 역시 100만원 가량을 받고 진단서를 날조했다.
원래 박노항의 담당 업무가 병역기피자 적발인데 되려 병역브로커 짓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징병제가 낳은 최고의 괴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담당병원과 짜고 받아먹은 뇌물을 의사양반과 나눠먹기도 했다. 참 의리 있다.
이렇게 100억원 넘는 뇌물을 받아먹었고 그래서 1998년에 적발되었다.
그래서 박노항은 도망갔는데 모든 생필품을 누나가 조달하면서 연명하다가 2001년에 체포되었다.
웃긴 건 등잔 밑이 어둡다는 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은거지를 국방부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로 정했다는 점이다.
박노항은 징역 15년에 추징금 10억4700만원을 받았지만 해쳐먹은 돈이 100억원인지라 89억원을 이득본 엄청나게 큰 마진을 달성한 장사를 했다.
2016년 선고대로 만기 출소해서 그 89억원이나 까먹고 잘먹고 잘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