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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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문창과 출신들의 실제 인생낭비 경험에 의해 서술된 팩트만으로 작성됐다.
문예창작학과는 소설이나 시. 간단하게 말해서 '불쏘시개'를 만드는, 대표적인 돈낭비 학과다.
너희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소설과 시의 근간이 되는 노력과 재능은 필요하지 않고, 좆목과 교수 똥꼬를 존나 빨아야 학점을 높게 받을 수 있는 골때리는 학과다.
관련 대학으로는 중앙대 동국대 서울예대 명지대 단국대 추계예대 등이 좋다고 꼽히는 편이다. 한예종은 문창과는 없지만 극작과 세부전공으로 서사창작과가 있다. 숭실대, 서울과기대, 동덕여대도 좋다고 한다.
입학하고 2~3달 내로 '내가 여기 왜 왔을까' 하는 자괴감에 찌들어 살게 될 것이다.
중앙대는 커트라인이 문창과 중에 가장 높고(그나마 생각 있는 애들이 들어가고), 동국대, 서울예대는 거의 50:1의 실기 경쟁률을 뚫어야 (그나마 상대적으로 실력이 있고) 입학할 수 있다. 명지대 추계예대는 백일장 수상자들이 주로 입학한다.
결국 병신과 음식물쓰레기 병신의 차이이긴 하나, 병신이 낫다. 어차피 9급으로 빠질거면 학벌이라도 높아야 하지 않겠냐? 지잡대라고 등록금이 싼 것도 아니고 말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중-고 시절에 글 좀 써봤다고 자부심을 가진 채 문창과에 입학하지만, 숨 쉬는 게 차라리 재밌어보일 수준의 양판소나 연예인 인소 따위를 끄적이다 들어온 놈들이 3분의 1이 넘는다.
동국대 서울예대를 제외한, 타 대학교 8 ~ 90%가 문창과에 입학하고 창작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 존나 골때린다. 창작학과인데 창작을 안하면서 미래를 걱정하는 놀라운 사고방식을 지닌 병신새끼들이다. 사실 미래 걱정조차 4학년 되기 전엔 안한다.
헬조선을 대표하는 꼰대 문학 교수들이 수업을 가르친다. 어차피 헬조선에선 문학인들과의 좆목 그리고 노망난 기성문학을 존나 후빨해야 등단하는거지 이런 과 나온다고 가능한 건 아니다.
문창과의 수업을 기대하는 급식충들은 서로의 창작활동에 열을 불태우고 문학적인 단점을 상호보완하며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학과라고 희망을 품지만, 문학에 대해 조금만 공부를 했다면 다 알고있던 내용을 사골처럼 2년 넘게 가르치는 아무 의미 없는 학과다. 결론은 똥이라는 소리다.
수업은 소설이나 시 두 개를 양분하여 가르치는 게 아니라, 신화 속 이야기의 해석, 드라마 대본이나 영화 시나리오, 스토리텔링 등 여러 가지를 가르친다. 수업 방식은 죄다 '토론과 ppt발표'다. 너는 고독하게 창작의 열의를 불 태우는 모습을 상상하겠지만, 뭐든지 지좆대로 하시는 높으신 교수님들의 편의 때문이다. 물론 위에도 말한 내용들도, 네가 문학이나 기초적인 공부를 한 '생각 있는 새끼'라면 다 알고 있을 내용이다.
이 학과에 나와서 취업은 기대하면 안 된다. 그나마 현실적인 건 출판사에 취업해서 머슴하는 거다.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과이므로 니 소설이 헤밍웨이 급이 아닌 이상, 교수 똥꼬를 오지게 빨지 않는 이상 학점을 잘 받을 수 없다.
대부분의 교수가 남혐이거나, 여성우대 사고방식을 지녔다. 학우들도 여자가 훨씬 많은데 대부분이 페미다. 계속 말하지만 창작학과가 아니라 똥꼬 빠는 학과다.
간단한 예로, 자기관리 충실하며 창작활동을 계속 이어나가나 좆목을 절대하지 않는 개쌍마이웨이 학생이 B를 받는다면, 교수의 어마어마한 똥꼬를 빨며 좆목에만 치중하여 과제물도 제대로 안내는 놈년들이 A0 ~ A+을 받는다.
똥꼬도 중요하지만, 과제물에 신경쓰려면 시를 쓰던 소설을 쓰던 희곡을 쓰던 그 교수 마음에 들어야 한다. 네가 톨킨이나 조앤 롤링의 대 서사시를 써내도 교수의 취향이 판타지에 맞지 않는다면 넌 C다.
- 학과 백일장에서 1등 ~ 5등까지의 모든 작품이 로맨스만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주제 상관 없음' 이라는 조건이 무색할만큼 말이다. 이만큼 교수의 취향이 중요하다. 너의 의지나 필력 따위는 이 학과에선 전혀 중요하지않다.
물론 어차피 니가 위에 나온 톨킨이나 조앤 롤링 수준의 작품을 써내지 않는 이상 글 써서 밥 벌어먹고 살 일은 없기에 문창과의 학점은 학고먹고 제적당할 수준만 아니면 상관없다. 이거 A+ 받아서 뭐할래? 얼른 9급이든 뭐든 딴거 해야지. 출판사 취업한다는 새끼들도 별 생각없이 기자나 할까... 출판사에 들어갈까... 이 수준이지 적극적으로 취업 정보를 안찾아보고 준비도 안하고 최신정보도 안 돈다.
과가 과다보니 학과에 유난히 오타쿠나 찐따 새끼들이 많다. 그래서 결국 다른 과도 그렇지만 문창과는 끼리끼리 다니는 게 더 심하고 개쌍마이웨이가 넘쳐난다. 전자 같은 경우는.. 그래. 너 말이야 너.
문창과 특성상 문학계가 다 그렇듯 더럽게 진보적이다. 보수 성향을 가진 학생이라면 수업 중에 대놓고 진보적인 사상을 주입하려는 교수의 행각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마인드를 갖자. 물론 더 좋은 방법은 경영경제로 가서 문학은 취미로 하는 것이다.
타 학과에 비해 돼지년, 오타쿠년이 비약적으로 많다보니 그만큼 메갈도 '존나' 많다. 이 과에서는 여성관련 주제를 함부러 입에 담다가는 그대로 매장되니 주의하자, 필자의 과에는 학회장과 그 지인까지 전부 메갈이었던 충격적인 사실이 있었다.
트위터나 네이버카페에서 망상소설 네덕소설 쓰던 년들이 나름 거기선 후빨받고 존잘 소리 들으니까 기고만장해져서 문창과에 기어들어오는 것이다.
ㄴ그렇지 석기시대와 농업과 군인과 가부장제와 산업혁명과 공장이 없었으면 굶어죽을 주제에 이과보다 우수한 줄 안 골빈 새끼들이 어디서 훈계질이야.
이 문서를 보고도 네가 글 쓰고 싶다면, 그냥 다른 과를 가서 글 연습을 하면 된다. 머학교에 하나쯤은 문예창작 동아리가 있게 마련이다. 문창과에 가든 타 과에 진학을 하든 대학을 포기하든 '하는 놈은 하고, 안할 놈은 안한다'는 창작의 특성이 다른 과 공부에 비해 유난히 두드러진다.
문창과에 진학을 한다면 분명 배워가는 것은 있을 것이나, 네가 바라는 이상의 무언가를 가져가기는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