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무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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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재한 상태 혹은 지배자의 부재 상태.

여기서 지배자 부재 상태는 국가원수는 고사하고 권한대행조차도 없는 상태가 대부분이다. 대한민국을 예로 들자면 대통령과 국무총리 모두 부재한 상태가 무정부 상태다. 알다시피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국가원수이며, 출장으로 인하여 잠시 해외에 있거나 닭대가리처럼 특별한 이유로 대통령 자체가 없어진 경우에는 대통령이 돌아올 때까지 또는 차기 대통령 당선 시기까지 국무총리가 대통령직을 대신 수행한다.

무정부를 뜻하는 단어인 'anarchy'는 '지배자의 부재'(without archons)란 뜻을 담고 있는 그리스어 '아나코스'(an-arkhos)에서 유래한 말로

왕이 없는 사회는 무질서의 사회를 의미하기 때문에 흔히 무질서 혹은 무정부 상태를 의미하기도 한다.

정부가 부재해야만 무정부 상태인것은 아니다. 정부는 기능하지만 자연재해, 반란군 등 의 이유로 특정 지역에 교통, 통신들이 닿지못하게 되어 공권력이 도달하지 못하게되면 그 지역은 무정부 상태가 된다.

공통점이라면 헬보딸이라는 거다. 무법지대와 밀접한 관련이 존재한다.

모종의 이유로 인구 절반이 가루가 되버리면 무정부 상태가 될 수 있다. 몇 년 뒤에 되돌린다면 후유증이 엄청나다하더라.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은 무정부 상태가 계속 지속된다. 그 이유는 국가 자체가 모종의 이유로 사라져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