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무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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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KT9JIwTKcjo

육룡이 나르샤의 God OST.

본래 모티브가 되는 일화는 맹자가 양혜왕을 말빨로 갖고 논데서 왔다고 한다.

양혜왕이 말했다. "가르침을 주세연."
 
맹자가 말했다. "몽둥이로 사람 죽이는 거하고 칼로 죽이는 거하고 다른게 있슴까?"

양혜왕이 말했다. "ㄴㄴ(無以異也-무이이야)"

맹자가 말했다. "그럼 칼로 죽이는 거하고 정치로 죽이는 거랑 차이가 있슴까?"

양혜왕이 말했다. "ㄴㄴ(無以異也-무이이야)"

드라마에서는 정도전 역할의 김명민이 노래를 처절하게 불러냄으로써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특히, 김명민의 노래에 곧이어 후반부에 웅장하게 울려나오는 무이이야 합창 부분이 압권이다.

이와 같은 임팩트 때문에 음원 사이트에서는 무이이야 OST를 빨리 내놓으라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그런데 가장 먼저 나온 무이이야는 변요한의 잔잔한 발라드 버젼이었다. 드라마에서 나온 그 임팩트는 이게 아닌데.

결국 작품이 좀더 진행된 후에야 빠르고 경쾌한 버젼이 나왔다. 하현우의 락 버젼이 나왔는데 이것도 기대와는 사뭇 다른 편이다.

아니 합창 버젼 내놓으라고!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드디어 무이이야 오리지날 버젼이 나왔다. 시기는 4월 4일.

말 그대로 합창 버젼이다.

아예 최종- 완전판으로 무장한 OST 앨범에 수록곡으로써 등장했다. 고양시 남성 합창단이 불렀다고.


가사[편집]

칼춤에 꽃놀이 도화전에

노랫가락 시리게 흥겨운데

오백 년 공들여 애써 온 대업

모두 허사로다

아비는 칼 맞아 스러지고

자식들은 세금에 찢겨 죽고

잿가루 날리는 만월대에

통곡 소리 구슬퍼라


무이이야 무이이야

세상에 묻노니 생사를 가름에

정치와 칼이 다를 게 무어냐

천중의 이름 없는 새야

왜 그리도 구슬프게 우느냐

어차피 들꽃이 진 자리는

찾을 수 없지 않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