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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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제어 그 자체를 뜻하는 말. 옆 동네 AOS 게임에선 같은 뜻의 crowd control를 줄여 CC기라고 부른다. 사실 요즘은 매즈말고 홀딩을 더 자주 쓰는 편.

본래 단순했던 게임의 전투들의 난이도를 패턴 추가와 캔슬 방법으로 다양화시킴에 따라 등장한 역할군으로

게임의 경우 적에게는 일정 패턴이 있고, 이런 패턴이 정상적으로 끝날 때 유저에게 피해를 주거나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전투의 대부분은

1.적이 자신을 인지하는 거리에 들어왔다-> 2.적이 공격 모션을 취한다-> 3.공격이 적중했다. 의 순서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서 매즈의 개념이 들어가면 1번에서 자신을 인지할 수 없도록 만들거나 [수면, 추방 효과] 2번에서 공격 모션을 강제로 취소시키고 대기시키는 [기절, 잡기] 식으로

적의 행동을 끊고 자신이 유리한 환경에서 싸우는 것이 가능해지며, 이런 것을 주로 하는 직업군들을 '매저'라고 한다.

딜러나 탱커에 비해선 순위는 낮은 편이지만, 힐과 탱만으로 플레이할 수 없는 컨텐츠의 경우엔 매즈가 기용되기도 하며

매즈는 그 자체로 사기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큰 제약이 걸린다. [한 대 맞으면 풀리거나, 매즈 시간이 1~2초 내외로 짧은 등]

요즘이나 예전이나 순혈 매즈들은 거의 없는 편이고, 대부분의 매즈의 지분은 딜러들이 가져가서 볼 수 없다.

혹시라도 갓 매저님을 보면 딜 못한다고 놀리지 말고 천민답게 감사합니다 매즈님! 삼창하고 딜을 넣도록 하자. 매즈 없으면 귀찮은 건 너네다.

ㄴ감사합니다 메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