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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폰 운게른슈테른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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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폰 운게른 슈테른베르크
Roman von Ungern Sternberg
국적 러시아 제국, 몽골
출생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그라츠
소속 러시아 백군
표방이념 권위주의
반공주의

개요[편집]

아마 잔혹함으로만 따지자면 역사상 가장 질이 나쁜 지도자.

몽골에도 지금 이 새끼 추종하는 놈들이 있다는 게 호러인데 대개 네오나치들이나 극우적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다.

사실 운게른도 유대인 제외하고는 다른 인종을 차별하지도 않았고, 몽골 내정에도 거의 간섭 안했다. 게다가 유목민족뽕이 있어서 유목민을 동경하기도 했고 근방의 유목민들도 처음에는 운게른을 딱히 나쁘게 보진 않음.

생애[편집]

1885년,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그라츠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서 러시아 제국(처음에는 그 당시 러시아령이였던 에스토니아 지역으로 이주했는데 농민 봉기 일어나서 친하게 사람들도 죽고 그래서 다른 지방으로 피신한다.)으로 이주한 운게른은 성인이 되자 러시아 제국군에 입대하는데 전쟁과 군인을 동경한 이 미친놈은 군대에 입대하자마자 러일전쟁이 터진다. 그러나 운게른이 훈련을 마치고 전장으로 투입되기전에 이미 러일전쟁은 쪽바리들의 승리로 끝나있었다. 그러고 러일전쟁 이후 1908년, 운게른은 중화민국 국경지대를 지키는 코사크 기병연대의 장교로 부임한다. 하지만 국경은 너무나도 평온한 나머지 이 미친놈은 부하들과 보드카를 쳐 마시며 러시안 룰렛을 하였고, 부하들과 결투를 하게 된다. 그러던 1914년,유럽에서 1차 세계대전이 터지게 되고 드디어 전쟁을 할수있다는 기쁨에 찬 미친놈은 1차대전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뽐냈고,그 활약을 인정받아 소령으로 진급하게 된다. 하지만 1917년에 발생한 혁명으로 러시아는 더 이상 전쟁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었고, 운게른은 한순간에 실업자가 되어버린다. 혁명 이후 여전히 혼란 스러웠던 러시아에서 때마침 적백내전이 발발하자 운게른은 자신의 상관을따라 왕당파인 백군으로 참전하게된다. 이윽고 백군의 아시아 기병대 사령관으로 임명된 미친놈은 극동지역에서 종횡무진 활약한다. 그리고 자신의 상관이 수립한 만주-브리아트 공화국에 참가한 운게른은 마침내 소장의 자리까지 오르게된다. 이렇듯 30대 중반의 나이에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된 운게른은 서서히 광기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가 저지른 만행[편집]

인종 안 가리고 시베리아에서 긁어모은 유목민, 티베트인, 폴란드인, 우크라이나인, 조선인등 잡탕 집단을 군대로 편성하여 유대인과 통치에 반대하는 몽골인들을 죽이고 다녔다. 이 때 죽은 사람들이 대략 100~120명 정도 된다는데 이 중에는 좌익 계열 조선 독립운동가도 있었다고... 참고로 이 분은 의느님이였으며 독립군의 자금을 담당하였다고 한다. 몽골인은 거의 죽이지 않았다.

1920년 볼셰비키가 시베리아에 진격해오자 짱꼴라들이 차지하던 몽골로 쳐들어갔다.

몽골을 침공한 운게른은 투바와 몽골을 차례로 짓밟으며 우르가를 함락시키고, 거기에 주둔해있던 짱꼴라 군대들을 몰아내고 근거지를 옮겼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몽골인들이 학살당했다. 명목은 공산주의자를 죽인다는 이유인데 이 새끼 통치 하에서 800명이 넘게 죽었지만 정작 몽골에 쳐들어온 적군들은 이 놈 보다 더 많이 죽였다는 말도 있다.

청년 군인들에게 마리화나를 먹여서 남색을 했다느니 날마다 정류장을 찍어서 내리는 사람들을 총살했다느니 등등 개소문이 퍼져있는데 다 구라다.

소련이 퍼뜨린 레드 프로파간다로 추정된다.

결국 몽골인 담딘 수흐바타르가 이끄는 적군이 소련 응딩이을 이용해서 운게른을 몰아내고, 몽골의 백군들은 중국이나 시베리아로 쫓겨나거나 처형당함.

그런데 수흐바타르 후계자의 상태가...

최후[편집]

운게른 저항운동을 펼치던 몽골 공산당의 지도자 담딘 수흐바타르가 백군을 모조리 격파한 볼셰비키 적군과 함께 수도 우르가로 진격해 오자 운게른의 부하들은 모조리 도망쳐버렸고, 운게른역시 도주중 체포된다. 이후 소련으로 압송된 운게른은 1921년 9월, 재판을 통해 사형을 선고받는데 재판결과에 대해 "참 빨갱이스러운 재판이군."이라고 감상평을 남기고 총살당한다

사상[편집]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동게르만계 귀족출신이다. 실제로 체코에 슈테른베르크 성이 있는데 그때는 체코가 신성로마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그래서 귀족출신으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에스토니아 별장에 있을 때 농민들이 폭동을 일으켰고 정신적 충격을 받은 운게른은 극렬 왕정주의자가 된다. 공화국 민주주의 좆까고 중세시대 귀족사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보다 상급귀족에게 깍듯하게 행동했다. 한편 육군 사관학교에서 기마술을 배우고 세묘노프라는 유목민 친구를 사귀기도 하고 아시아 기마사단을 이끄는 등 유목민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유대인을 말고는 인종차별을 안한 편이다. 근데 그 당시 러시아는 대부분 반유대주의가 있었다. 오히려 볼셰비키가 그런 반유대주의를 억제했다.

재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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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가 어디서 약을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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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재평가되어야 하는 영웅입니다. 모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위해 잠시 묵념합시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두팔걷고 도와주신 한반두가 있습니다.

한편 헬조선에서 몽골인들이 점점 나치즘에 물들어서 그런지 몽골 현지로 가면 막상 차별하고 민족이 다르다는 이유로 범죄를 저지르고 지가 그렇게 싫어하는 헬조선에 와선 불법 체류하서 범죄를 저지르는 등 이유로 헬조선인들은 이분이 몽골로 쳐들어가서 몽골인들을 대학살시키던 시절을 그리워한다.

농담이 아니고 구글에 "몽골 인종차별"이나 검색해보면 그것을 주제로 담은 일부 헬조선인들중에서 이분 짤이 대놓고 올리거나 이새끼의 면상와 버지니아 대첩을 일으키신 어떤 신성한 분이랑 합성시킨 짤이 나오는 등이 있는것을 보면 몽골에 대한 인지도의 헬조선인들 수준이 여기서 나오고 있다.

사실 그는 13세기와 15세기에 걸쳐 몽골이 러시아랑 동유럽을 따먹었던 타타르의 멍에에 대한 복수를 한 것이다 카더라...지만 개소리고 이 새낀 유럽문화보다 전근대적인 초원의 유목민 문화를 더욱 동경했다. 타타르 멍에 갚아줬다는 말은 이 놈이 사람 개 잡듯이 죽여서 생겨난 드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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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을 제외하면 인종차별도 안하고 학살을 하긴 했어도 적백내전이 워낙 학살이 만연적으로 발생하고 상대적으로 학살을 많이 한 편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낫다. 운게른 군대가 몽골에서 몽골인은 거의 죽이지도 않았다. 그래서 운게른을 몽골인 학살과 엮으면 안된다. 결정적으로 중국군벌이 불법적으로 침공한 몽골을 복투 칸을 도와 몽골을 지키려고 온 것이다. 그래서 몽골왕족을 잘 모셨고 운게른이 죽었을 때 복투 칸이 장례식도 치러주었다고 한다. 담딘 수흐바타르가 몽골의 건국영웅이기도 하지만 중국의 약탈로부터 몽골을 지킨 건 운게른의 몫도 있다. 운게른이 없었으면 몽골은 담딘 수흐바타르가 오기전까지 말도 안되는 수탈을 계속해서 당했을 것이다. 운게른이 백군이고 독립세력이라서 칠 수 있던 것으로 수흐바타르가 막타쳐서 뺏은 것이다. 중국이 지배하고 있는데 다 끝나가는 러시아 내전에서 중국이랑 확전을 하고 싶었을 것 같지도 않다.

마지막에 몽골에서 도망쳐서 가려던 곳이 그 티베트다. 부하들의 만류에도 티베트로 굳이 가려고 해서 부하들에게 버림받고 홀로 티베트로 가려고 했다고 한다. 운게른이 중국군벌을 몽골에서 몰아내고 티베트까지 가려했다는 것은 숨은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