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라이터를 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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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주인공이 ㄹㅇ 돌대가리라 머가리로 마늘부수고 지붕에서 떨어진 기와를 쳐맞고도 멀쩡하다. 그리고 이 돌대가리로 영웅이 된다.틀:해라

개요[편집]

2002년 7월 16일 개봉한 한국 영화.

감독은 본작에서 희창역으로 출연한 장항준이고 각본가는 당시 충무로에서 잘나가던 박정우.

개씹좆병신 찐따새끼가 영웅으로 환골탈태하는 성장물이자 헬조선 예비군은 건드리지 말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 지금 기준으로 봐도 빵빵터지는 코미디 영화지만 안웃겨도 스토리 자체가 존나 재밌어서 아무 생각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은 오락영화다.

하지만 진지빨고 보면 주인공부터 시작해서 이영화 캐릭터 대부분이 제정신이 아니다보니 피카레스크스러운 재미도 있다.

스토리[편집]

민주화운동때 코렁탕도 그냥 쳐먹으면서 버틴 좆동권출신 국K-1 박용갑(박영규). 그는 감투를 대가로 깡패두목 양철곤(차승원)을 똘마니로 데리고 다녔다. 보궐선거때도 데리고 다니면서 상대후보 족치기등 깽판이란 깽판은 다쳤지만 당선된 이후엔 자기 정치생명을 위해 토사구팽을 시전, 빡친 양철곤을 그를 쫓아간다.

주인공 허봉구(김승우)는 서른 넘어서 취업못한 것은 기본에 동창회 회비 못내는건 기본이며 예비군갈 차비가 없어서 애비 지갑에서 돈을 훔치다가 걸려서 쳐맞고 훈련가서 만난 군대 동기한텐 병신취급을 받는 개씹좆병신 엠창인생이었다. 그에게 남은 건 대가리로 땅콩껍질을 까고 정수리로 떨어진 기와를 쳐맞아도 끄덕없는 돌대가리뿐이었다.

위에 지갑에서 돈훔칠려다가 쳐맞은 뒤 엄마가 준 만원으로 겨우 예비군 훈련을 받았지만 돈 아낀다고 산 우동은 밑에 있는 양철곤 때문에 먹질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고 말았다. 하지만 여전히 좆병신인지라 잠깐 누워잤다가 훈련시간 못채워서 내일 또 훈련가야됨 씨발 병신새낔ㅋㅋㅋㅋㅋ 암튼 훈련 마치고 집에 가야되서 버스를 타는데 300원은 있어도 50원이 없는[1] 주옥같은 상황에 처해서 집에 가지 못하는 신세가 된다. 짜피 집에도 못가는거 남은 300원으로 문제의 빨간 라이터를 샀다.

존나 운좋게도 같이 훈련나왔던 수다쟁이 떠벌이가 돈내주고 택시를 탔지만 떠벌이는 붓싼가야되서 서울역에 도착. 거기 화장실에서 똥을 싸고 그 칸에 빨간 라이터를 두고 오는 실수를 저질렀다. 화장실에서 나왔을 때 눈치를 챘지만 문제의 빨간라이터는 박용갑 잡을려고 부산행열차에 탑승하려는 양철곤이 가져간 상황. 그래서 내 라이터 돌려달라고 징징대다가 양철곤의 부하들에게 쳐맞는다. 날 때부터 서른 쳐먹을 때까지 남한테 호구취급 당하는 것을 참고도 끄덕없었을 허봉구는 전재산인 라이터를 뺏기는 것은 물론 깡패들에게 다굴까지 당해서 남은 자기 자존심의 결정체, 라이터에 눈깔이 뒤집힌 미친놈으로 각성한다. 각성한 허봉구는 양철곤을 쫓아 부산행 열차에 탑승한다[2]. 양철곤은 박용갑에게 선거기간동안 한 뒷일에 대해 돈을 달라고 하지만 박용갑 씹쌔끼는 엄근진한 태도로 그를 약올리면서 돈을 안주겠다고 버텼다.

양철곤은 제대로 눈깔이 뒤집혀 기차를 접수하고 인질극을 벌이는데...

기타[편집]

허봉구역의 김승우가 보여준 찌질이 연기가 쩔어준다. ㅂㄷㅂㄷ 그 라이터 내꺼란 말이야 빼애애애애애액!!!! 그리고 남다른 돌대가리로 깡패새끼들 두들겨패고 라이터 되찾고 기차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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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의 대상이 존나 불쌍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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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촬영도중 단역배우 故허장씨가 구내에서 고속으로 진입하는 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OST[편집]

대표곡으로 담배 한 모금, 어느 예비군의 편지, 서울역 등등이 있는데 이노래들 가운데서 '어느 예비군의 편지'는 진짜 개띵곡이니까 디키러들아 꼭한번 감상해보자. 특히 군필자들이 들으면 존나 짠한노래다 ㅠㅠ

  1. 영화속 성인 버스요금 350원 ㅎ
  2. 열차표는 양철곤에게 표를 받은 부하에게서 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