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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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東亞大學校, Dong-A University

건학이념 : 홍익인간

교시 : 자유, 진리, 정의

슬로건 : 세상을 향한 큰 배움, 진리를 향한 큰 채움

동아대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서구에 캠퍼스가 있는 4년제 사립 종합 대학교이다.

다른 대학들 처럼 대학 개교 시점을 고등학교, 뭔 전문학교 시절 없이 처음부터 대학교로 1946년 11월 1일에 개교했다.

옛 세대 사람들 사이에선 부산대 다음일 정도로 많이 알아줬었다. 근데 사실 그땐 대학이 거의 없었기도 했다.

캠퍼스가 부산안에 3개나 있는데 다 본캠이다. 부산에 사는 급식들이 고1, 고2까지는 안정빵으로 보다가 고3때는 진학사 돌려보면서 제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캠퍼스

승학캠퍼스

부산의 대학이 다 그렇듯이 산을 끼고 있다. 동아대 본부가 있는 메인캠퍼스로 부산의 대학이 다 그렇듯 산(승학산)을 끼고 있다.(부경대 제외)

공대, 자연대, 생명자원과학대, 인문대, 체대, 예술대, 디자인환경대가 있다.

정문부터 시작되는 108계단이 압도적인데 최근에 바로옆 체대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서 운동장 까지는 엘리베이터로 올라갈수 있게 되었다.

학교가 경사져서 힘들긴 한데 대신 조망은 이쁘다. 밤에 낙동강 하구둑 방향으로 생기는 노을을 보고 있으면 소주가 절로 땡긴다

원래는 노후화되었다는 이미지였으나 전면유리로된 딱봐도 좋아보이는 미대가 들어서면서 이미지가 살짝 바뀌었다.

2015년에 중앙도서관앞에 역사와 함께해오던 중앙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바꾸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는데.

몇몇 운동권 학부생들에의해 서명운동및 강력한 반발이 있었으나 결국 현재는 주차장으로 바뀌어져있다.

중앙운동장을 없애면서 만든 새 운동장은 미대뒷편 보이지 않는곳에 만들어져있다.

진실은 원래 중앙운동장을 이전하고 그자리에 공원으로 만들기로 했던것이다. 그래서 임시로 주차장으로 사용하다 2018년 뉴턴공원이 생겼다.

부민캠퍼스

부민 캠퍼스는 남포동과 가깝고 부산에서 정말 보기 드문 평지에다가 시설도 최신 시설이라 시설도 좋고,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 편의 시설에다,

기숙사도 완전 좋고 다 좋은데 결정적으로 캠퍼스가 좁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바로옆 부민초등학교까지 캠퍼스로 만들려고 했는데 실패해서 어쩔수 없이 지금 사이즈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당시 부민초에서 아이들을 선동하여 판사님께 편지쓰기를 강요하였다. 당시 초글링 1학년이었던 나는 일조권 운운하며 장문의 ㅈㄹ을 쓰면서 자랑스러워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로스쿨, 경영대, 사회대, 글로벌비즈니스대, 석당인재학부가 있다.

캠퍼스가 좁은데 닝겐은 많아서 엘리베이터가 박터진다.

ㄴ만약 부민캠 본관에서 엘베를 탄다면 로비(L)층에서 타길 바란다. 강의 마치는 시간대에는 1층, 2층에서 존나 타기 힘들다.

주차장비가 미친 가격 15분에 500원이다. 하지만 증명서를 뽑았다면 30분에 500원이 되어버린다.(물론 30분 이후부터는 15분에 500원.)

부민캠퍼스는 최신건물과 대비되는 박물관이 꽤 멋있다.

정부임시청사로 사용되어 대한민국 근대유산으로 지정된 석당박물관은 내부를 간지나게 리모델링해 대학박물관 중 최고를 자랑한다.

또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동아대를 설립한 설립자인 석당 정재환이 당시에 엄청난 부자였는데 일제시절에 일본으로 빼돌려 지는 문화재를 사재를 털어 구입했다고 한다.

그 소유 문화재를 대학에 모두 기증해 만든게 현재의 석당 박물관이다.

그래서 대학 박물관인데 국보 2점에 보물이 17점 등 3만여점의 보물을 가지고 있어 부산시립박물관 보다 수준이 높다.

대표적인 문화재로 국보 249호인 동궐도와 5만원권의 도안이 된 보물 595호 초충도수병이 있다.

그리고 다른 대학 처럼 그냥 이름만 미술관이 아닌 문화관광부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된 석당미술관이 있으며,

전국에 1대 밖에 없는 미제 전차가 복원되어 로스쿨 뒤에서 전시되고 있다. 타볼수는 있는데 움직이지는 않는다

부민캠 앞엔 일식라면집, 돈까스집, CU, 갓스터치가 있고 법관 길 건너에는 급식충과 9급충들의 아지트인 독서실이 존재한다

독서실다녔을때 김천이랑 맘터로 1년간 혼밥했던 추억이 있다.(김천망했다. 신전떡볶이집으로 바뀜) 하지만 이 독서실엔 다니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구덕캠퍼스

구덕 캠퍼스는 가장 먼저 만들어진 캠퍼스다.

지금은 이전한 예술대가 경남고 윗쪽에 있는 바람에 구덕캠과 예술대 사이에 있던 경남고까지 꼭 동아대 캠퍼스 처럼 보여서

얼핏 보면 올~ 할수있다. 화석 선배들은 경남고 야구부 훈련모습을 지켜보며 미래 롯데의 유망주를 점쳐봤다고 한다.

오래된 만큼 낡기도 했으며, 대신 그만큼 역사성도 있어서 석당기념관은 근대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

말이 좋아 낡았다지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 부민캠과 구덕캠은 비교적 가까이 있는데, 두군데를 다녀보고 비교하면 구덕캠쪽은 대학캠퍼스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캠퍼스 전체에 돌길이 깔려 있는데 보기엔 멋스럽게 보이지만 걷기에는 헬이다. 구덕캠퍼스에는 현재 의대만 남아 있다.

캠퍼스 옆에 동아대학교병원이 함께 붙어 있는데 병원에서 나서서 메디컬 캠퍼스로 엄청 좋게 리모델링 하고 있다고 한다.

아웃풋

지방사립대 중 몇 없는 사시, 행시 합격자 배출 대학이다.

2014년에는 사법고시 합격자 정원을 대폭 줄였음에도 사법고시에 3명이 합격해

지방사립대 1위, 비수도권대학(국립대 포함) 2위,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행정고시도 매년 1~2명씩 꾸준히 배출하고 있는데

특히 2010년에는 행정고시 전체 수석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ㄴ 그래도 로스쿨남아있어서 판,검은 힘들고 변호사는 나옴ㅇㅇ

ㄴㄴ 자교생 몇프로 이상 뽑지 못하게 하고 지역인재 최소 몇프로 선발해야한다는 규정 때문에 역으로 말하면 자교 출신들을 쿼터 상한까지는 눈치 안보고 뽑을 수 있다는 뜻이다. 법률저널 자료를 보면 자교만 매년 10명가량 가는 것으로 보인다.

동아대 로스쿨은 지방균형로스쿨로 소위말하는 강제동원령(강원대, 제주대, 동아대, 원광대, 영남대)으로 묶였지만 카더라에 의하면 2017년 변호사시험 결과 지방사립대학에선 유일하게 검사아웃풋 로스쿨이라 한다.

2019년 학부, 로스쿨 수석 졸업생이 무려 김앤장에 입사하는 어마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등록금

2015년기준 평균 등록금은 335만원으로 인문계열 285만원, 이공계열 387만원으로 종합 사립대 치고는 매우 낮은 편이다. (2016년 사회과학대학은 280만원임)

2017년 기준으로 공과는 1년 등록금이 770만원이다. 하지만 동아대에는 옛날부터 금수저가 많다는 소문과, 돈아대 등의 별명으로 이상하게 등록금이 엄청 높은걸로 잘못 알려져 있다.

동아일보에서 전국대학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등록금-장학금=실질등록금이 국립대를 제외하고 조선대와 더불어 전국 최저로 나타난 바도 있다.

이런 등록금의 이면에는 화석 선배들이 경운기에 등록금을 10원짜리로 몽땅바꿔 납부하고, 집에서 소를 끌고와 현물 납부를 하겠다고 버티는 등

9시 뉴스의 명장면을 연출해내며 등록금 협상을 이끌었던 당시에 개념있었던 총학의 활동으로 이뤄진 산물이다.

동아대가 이러는 바람에 부산과 부산 인근 사립대들도 덩달아 등록금을 못올렸는데 그래서 등록금이 수도권, 대구 경북 지역 대학보다 많게는 한 학기에 100만원 이상 차이난다.

3

유독 동아대는 숫자 3이랑 좀 친한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 올림픽에서 태권도도 3위이다.(동메달)

그리고 개인적인 건데 부산지역 한정 공모전 나가면 항상 장려상(3등상)에 동아대가 있거나 팀 중에서 동아대 학생 2명 이상 있더라..

당연 부산권 벗어나서 전국권은 없다.

학식

치킨버그

승학 캠퍼스 본관 학생식당에서 판다.

치킨버거가 아니라 치킨버그이다.

치킨버그+콜라 1800원

콜라는 초등학생 양치컵 같은 작은 컵에 가득 따라준다.

밖에 나가면 쏘야 밥버거 1500원 하니까 그거 먹자.

닭갈비 볶음밥

2800원이다. 식권에는 분명히 닭갈비 볶음밥이라고 써져 있다.

ㄴ 닭갈비볶음 밥 인듯 ㄴ 이거 좃나 맛없다. 원래 닭 절대 안남기는데 이건 남김. ㄴ 국제관 식당임

유명인

현철, 김성근, 예정화, 최홍만, 김민준, 문대성, 정현민, 김두관(현 민주당 국회의원), 박관용(전 국회의장), 최기의, 송성문, 김도읍(현 국힘 국회의원 전 부장검사), 이종운, 조무제(전 대법관), 박창진, 손여은, 오거돈, 양정화, 유동균 동대문구청장, 김미애 국힘 국회의원,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신춘호 농심 회장, 공한수, 양정화 성우,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