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대추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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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지역에서 나는 야자나무의 일종.

야자의 열매가 대추랑 비슷한 모양, 크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대추야자라 불린다. 영어로는 dates 라고 불린다.

연강수량 120∼250mm정도의 사막에서 꽃이 필때까지 비가 안와도 열매를 만들 수 있는 사막에 특화된 작물로 오아시스근처에서 자란다. 한그루에서 대추야자 열매가 최대 100kg가까이 열릴정도로 수확량이 쩔어주고 한알당 칼로리가 300칼로리일 정도로 영양분이 쩔어주기 때문에 오아시스근처라 농사를 못짓는 지역에서 주식으로 먹었다. 그래서 사막에서 살던 윾머인, 개슬람, 이집트인, 그리고 초창기 기독교신자들이 신성하게 여겼다.

개슬람은 최고존엄이자 예언자인 무함마드헤지라기간동안 하루 5알의 대추야자로 버텼고 평소에도 즐겨먹었기 때문에 매우 신성한 식품으로 여긴다. 게다가 심각하게 달지만 영양가있는 식품이다보니 라마단기간동안 즐겨먹기도 한다. 그리고 무함마드가 그냥 대추야자말고도 대추야자술도 즐겼기 때문에 술을 끔찍히도 사랑해서 술앞에서 알라봉을 들어도 야자술은 봐준다고 한다.

기독교에서 지쟈스가 사역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때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그것과 자신들의 겉옷을 벗어 그가 타고 있는 나귀 앞에 깔고 환영했는데, 여기서 종려나무가 바로 이 대추야자다. 또한 성경에서 승리와 번영의 상징으로 나오는데 이건 윾머교에서도 해당된다. [1]

맛은 달다. 아무튼 존나 달다. 대추만한 열매 안에 그 칼로리가 응축된거니 약간 부담스러울정도로 달다.

너무 익으면 껍질이 질겨서 못먹기 때문에 적당히 농익었다 싶으면 수확한다고 한다.

가장 오래된 대추야자 화석이 500만녀전이기 때문에 그때쯤 처음 등장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7000년전부터 동부 아라비아, 이라크등지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에선 대추야자로 와인을 담그기도 하고 그냥 주식으로 먹기도 했다. 처음 재배한 지역은 아라비아와 이라크 지역이지만 최상급 대추야자는 이란에서 생산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