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라즈카 가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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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효고현에 있는 한큐 전철이라는 열차 회사가 차린 극단. 극단 배우들이 전부 여자인데 공연능력과 퀄리티가 개쩔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남자역도 여자가 하고 여자역도 여자가 한다. 근데 얼굴이 엄청 예뻐야 합격한다. 무슨 남자만 하던 가부키에 한이 맺힌것도 아니고...
여기의 단원이 되려면 다카라즈카 음악학교에 입학해야 하는데 15살부터 18살까지만 지원자격이 있다. 그러니까 중3, 고1, 고2, 고3까지만.
다카라즈카 음악학교는 2년제 고등학교 과정의 학교인데 입학 난이도가 육군사관학교와 동급으로 개빡세다. 40명 뽑는데 1000명이 지원한다. 그나마도 어지간히 날고 기는 여학생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난이도는 정말 장난이 아니다.
키는 150cm만 넘으면 선발하며 남역 배우를 시키기 위해서 고의로 173cm 이상의 학생도 일부 선발한다.
합격하면 예과 1년 본과 1년 총 2년을 다닌다.
남역과 여역은 오직 키순서대로 갈리는데 168cm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남역, 작으면 여역이다. 하지만 165cm~170cm에서 남역과 여역을 겸하기도 한다.
이 가극단이 전설인 이유는 아마미 유키를 비롯하여 일본의 전설적인 여배우들 대부분이 이 가극단 출신이라서다.
이 가극단 공연 티켓값이 장난아닌데 5,000엔 ~ 12,000엔 사이에서 형성되어 있다. 공연이 두 개로 나뉘는데 본공연이 저 가격이고 신인공연은 본공연의 절반 정도 가격이다.
조직[편집]
- 화조: 남역이 강세이며 가장 오래된 조이다.
- 월조: 단원들의 연기력이 제일 좋은 편이다.
- 설조: 극단에서 가장 공연이 많다.
- 성조: 퀄리티가 높은 다카라즈카 가극단 내에서도 퀄리티가 높다.
- 주조: 평균신장이 제일 높기 때문에 남역 배우들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
- 전과: 결혼을 안 했어도 40살 넘으면 여기로 온다. 다카라즈카 가극단 역대 최고령 단원인 카스가노 야치요(春日野八千代, 1915 ~ 2012)는 향년 97살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여기에서 활동했다. 키는 162cm였지만 남역이었는데 그 당시(1940년대) 일본 여성 평균 신장이 150cm 이하였을 정도로 매우 작았기 때문이었다.
각 조별로 특색이 다양하며 다른 조로 이동도 가능하다.
남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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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어지간한 남자들보다 체격이 큰 여자에 대해 다룹니다. 사랑합시다. ......만약 너가 부담하실 수 있다면. 강한 여성...지배...왜곡된 성욕...... |
키가 엄청 크면 선발된다. 공연때 남자의 포지션으로 활약한다.
얘네들을 확보하기 위해서 키 173cm 이상의 단원을 고정TO로 받고 있으며 180cm 이상은 2~3기수에서 단 1명이 나올 정도로 희귀해서 특별대우를 해준다. 현역 단원 중에서는 오오쿠스 테라(大楠 てら) 혼자 180cm이며 나머지는 죄다 이보다 작다.
여역[편집]
키가 보통키이거나 작으면 이쪽로 배정받는다. 그러나 성장과정을 통해 남역에 해당되는 키로 자라면 남역으로 포지션이 변경된다. 공연때 여자의 포지션으로 활약한다.
퇴단[편집]
이 가극단의 단원으로 활동하는 전제조건 자체가 미혼 여성이라는 것이다. 그 때문에 결혼하면 바로 퇴단한다. 물론, 이 때문에 40살 넘도록 개기는 단원도 존재한다.
연예계로 진출하기 위해서 퇴단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아마미 유키가 그랬다. 물론 다카라즈카 가극단 출신이라는 것이 이력서에 적혀 있으면 여배우로서는 탄탄대로를 걷게 되며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다. 애초에, NHK에서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합격자 발표를 생중계한다.
퀄리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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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과연 오직 여자들만의 능력으로 운영하는 극단인지 의심될 정도로 퀄리티가 심하게 높다. 직접 봐야 한다.
루팡 3세(설조 공연)
어찌나 퀄리티가 높았는지 루팡 3세의 원작자인 몽키 펀치가 이걸 보고 기절초풍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몽키 펀치가 여기에 루팡 3세 역으로 나온 여배우에게 여지껏 배역한 모든 루팡 3세 배우 중 가장 싱크로가 높았다고 말했다.
은하영웅전설(주조 공연)
이 역시 원작자인 다나카 요시키가 크게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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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성조공연)
마찬가지로 매우 고퀄리티며 아마도 배용준의 일본에서의 인기를 반영해 공연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건 그냥 일반적인 작품이 아니고 다카라즈카 가극단 창단 95주년 기념작이다.
이건 니들이 직접 봐라. 매우 위엄쩐다. 참고로 2분 43초에 남색 제복을 입은 간지쩌는 인물이 다름아닌 아마미 유키다. 이 때가 1991년이었는데 당시 아마미 유키는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엄청 잘나가는 남역 배우였다.
기타[편집]
- 일본 최고의 여배우 중 하나인 아마미 유키가 여기서 남역 배우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