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Pro 컨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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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닌텐도 스위치의 주변기기 중 하나로 흔히 프로콘이라고 부른다. 닌텐도 사는 Wii때 부터 특이한 컨트롤러를 고집하는 바람에 우리한테 익숙한데다 사용하기도 편해 보이는 일반적인 형태의 컨트롤러들은 Pro 컨트롤러라고 따로 내는 전통이 있는데 얘도 거기에 맞춰서 나왔다.
조이컨이랑은 다르게 닌스에 기본포함되어 있지 않고 따로 사야 한다.
패드 몸통부분을 덮고 있는 덮개가 반투명이라서 안의 서킷보드가 그냥 보이므로 좀 더 기계적인 멋스러움을 주기도 한다.
특징[편집]
기본적으로 코어 게이머들을 위해 설계된 만큼 타사 게임 패드들과 비슷한 형태이며(특히 엑원패드), 조이컨에는 없던 십자키가 부활했고 아날로그 스틱 감도도 조이컨은 그냥 뛰어넘고 이때까지 나온 패드들 중에선 가장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패드의 형태지만 조이컨처럼 자이로센서가 있어서 이걸로도 뭔가를 휘두르거나 하는 조작이 가능하다. 그리고 아미보 대응을 위한 NFC 센서, 무선 연결을 위한 블루투스 3.0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USB C타입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한데 충전해도 얼마 안가 조루가 되버리는 듀얼쇼크 4나 건전지 갈아끼워야 하는 엑원패드에 비해 한번 풀충전으로 30~40시간 플레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위유시절땐 프로 컨트롤러에 기본 위유패드에 비해 빠진 기능도 있어서 프로컨만으로 플레이가 불가능한 타이틀도 있었지만 이쪽은 조이콘에 비해서 하나도 빠진것이 없어서 왠만한 게임들엔 프로컨이 다 대응되며 프로컨만으로도 쾌적한 게이밍이 가능하다. PC에 연결하는 것도 가능.
스플래툰 2나 제노블레이드 2 색상의 한정판도 판매하지만 뭔가 좀 덜 칠해진듯한 느낌이 있어서 확실히 패드 한정판 도색은 듀얼쇼크4나 엑원패드가 훨씬 더 낫다.
이젠 스팀에서도 컨트롤러 레이아웃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HD 진동까지 제대로 지원한다고.
단점[편집]
그립감은 좋지만 트리거 부분이 너무 얕게 들어가서 듀얼쇼크4나 엑원패드 만큼의 트리거 깊이감이 별로 없다.
진동 또한 안에 진동모터가 없고 조이컨의 HD 진동처럼 그냥 부르르 떨리는 느낌인지라 엑원패드나 듀얼쇼크4에 비해 박력이 없다.
그리고 홈버튼이 패드 정중앙이 아닌 Y버튼 바로 옆에 있어서 게임 재미있게 하다가 버튼 잘못 눌러서 홈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스틱 부분도 엄지로 잡기 좋게 오목한 형태도 아니고 그냥 평평한데다 고무재질로 보이지만 사실 플라스틱이고 엑원패드랑 달리 엄지부분에 대한 미끄럼 방지가 안되어 있다.
또한 그립 부분이 눈으로 보면 고무 재질 같아서 사용 중 덜 미끄러워 질 것 같지만 사실은 플라스틱 재질인 것도 아쉬운 점.
근데도 정가가 이번세대 게임패드 중에선 가장 비싼 77,800원이라 더 싼가격에 블루투스 및 PC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엑원패드에 비하면 범용성이 좀 떨어지는 건 사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닌텐도 사의 라이센스를 받아 좀 더 저렴한 사제 프로 컨트롤러들을 팔고 있다.
게다가 사제 컨트롤러 아니더라도, 사실상 필수로 불리는 Coov 패드 컨버터 자체가 상당히 더 좋다. 일단 듀얼쇼크와 엑박패드는 무조건 지원이고, 또한 D-input과 X-input만 지원하는 패드만 있어도 게임이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그냥 닌텐도 프로콘을 따위로 만들어버린다.
PC에 안쓰고 스위치용으로만 쓴다 해도 한국에는 코어게임들이 비한글화로 정발되거나 아예 미정발된 것들도 많아서 야숨같은 대작 게임들을 빼면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아직 적다는 게 좀 아쉽다.
결론은 가격대비에 2% 부족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