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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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GS에서 반값할인할 때 먹어라. 반값 이벤 자주한다.
나랑드사이다는 제로 칼로리 사이다이다. 다른 사이다에 비해 단맛이 부족하지만 싼 가격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 일반 사이다는 너무 달고 탄산수는 너무 밍밍하다 싶은 사람이 딱 먹기 좋은 사이다이다. 매운 거나 계란하고 같이 먹으면 개꿀맛이다. 특히나 다른 사이다는 계란하고 먹으면 탄산이 존나 쎄서 별다른 맛을 느끼지못하는데 이 음료는 탄산도 딱 적당해서 같이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굉장히 시원하고 단맛이 없지만 탄산이 들어있어 맛도 괜찮게 느껴진다. 탄산이 빠져도 완전히 맹물은 아니고 약간 단맛은 난다.
포카리스웨트와 함께 그나마 건강한 음료수에 속한다. 당류가 거의 없어서 포카리스웨트보다도 훨씬 건강에 덜 나쁜 음료이다. 아마 우리가 흔히 먹는 음료수 중에서 건강에 가장 안 해로운 음료수일 것이다. 탄산만 빼면 포카리스웨트를 능가하는 정말 건강음료 수준이다.
설탕이 든 사이다와 약간 다른느낌의 단맛인데 사람에 따라선 설탕 든 칠성사이다와 동등한 수준의 단맛을 느낀다. 실제로 내가 그렇다. 이게 입에 맞는다면 특히 파오후새끼는 진짜 축복받았다 여기면 된다.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 일단 무설탕이고 수크랄로스 라는 아스파탐 친척 격의 설탕대체제가 들어갔다. 극소량으로 단맛을 내는거라 칼로리가 없다. 이거'만' 처먹으면 비만성 당뇨나 파오후 될일은 딱히 없다.
- 그리고 흔히 유명한 코카콜라 제로에는 카라멜색소가 들어있지만 여기엔 없다. 카라멜색소 이거도 농축되면 몸 온곳에 여드름같은 염증 돋거나 피부 씹창나는거 외에 부작용이 뒤따른다.
- 마지막으로 가격이다. 코카콜라 제로를 할인마트에서 사와도 1.5리터에 2500원은 줘야하는데 얘는 1100~1200원밖에 안한다. 대신 슈퍼에서 안파니 인터넷을 이용해야겠지만...
당분중독인데 이거 입에 맞는새끼는 진짜 자신의 혓바닥에 감사하면서 처먹도록 하자. 늘기만 하던 몸무게가 멈추는 기적이 벌어진다. 노력하기에 따라서 줄어들기도 한다. 내가 그래서 이거랑 삶은계란만 처먹고 1개월만에 8킬로를 떨어트렸다. 그동안 이걸 몰랐던게 한스럽네 시벌 ㄷㄷ
팁) 1L기준 소주 한 컵(혹은 보드카 반컵) 섞어먹으면 어느 포도주 샴페인 부럽지 않은 고급스런 맛이 난다
맛의 비결은 제로 칼로리 음료에는 늘 빠지지 않는 아스파탐.....이었지만 2019년부터 수크랄로스로 바뀌었다. 아스파탐 친척인데 효율이 아스파탐보다 살짝 더 좋고 아스파탐에 있는 일부 유해물질이 빠졌다.
ㄴ 섞으면 모르겠다만, 나랑드 그 자체는 비설탕음료 싫어하는 사람한텐 '구토용 약'이나 다름없다.
방송에서 맨날 빼애액하면서 때리는 물건이지만 원래 뭐든 그것만 과하게 처먹으면 산삼도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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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품으로 나랑께 死이다가 있었으나 왜인지 최근엔 단종된 듯하다. 96년생인데 고딩 때 매점에서 맨날 나랑께死이다 이 드립 쳣던 거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