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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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하늘에서 낙하하는 땅크다. 쏘오련이 잘 만든다.
최초의 공수전차는 2차대전 당시에 운용했던 영국의 '테트라크' 경전차로 원래는 일반적인 경전차였으나 용량이 워낙 가벼워서 영국의 공수부대에 배치되었고 그후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마켓 가든 작전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영감을 받은 천조국도 'M22 로커스트'라는 비슷한 물건을 만들었고 실전에 투입했다. 하지만 전후에는 방어력과 화력에 문제점이 있어서 테트라크와 로커스트는 둘다 전후에 퇴역하게 된다.
그 이전에 쏘오련의 안토노프에서 T-60 전차 양쪽에 날개를 달고 마개조해서 만든 'A-40'이라는 하늘을 나는 전차(!)가 있었지만 결국 개발이 취소되었다. 좆본에도 케니 경전차를 이용해서 만든 'Ku-6'라는 비슷한게 만들어졌다. 물론 이것도 좆망했다.
냉전기였던 60~70년대에는 미국과 소련 양측 다 공수부대를 지원할 땅끄를 연구했는데 그결과 나온게 미국의 M551 쉐리든이였다. 당연히 걸프전까지 실전에 투입되었고 사용평도 의외로 괜찮았지만 장갑을 알루미늄으로 만든 탓에 방어력에 좀 문제가 있었다.
이후 쉐리든은 퇴역되었고 현재까지 공수전차를 운용하는 국가는 러시아 밖에 없다. 장갑차안에 병력들을 수송하고도 수송기에 태워서 공수시키는게 불곰국이다. 돌파후 깊게 종심돌파를 선호했던 소련군 교리의 특성상 이 교리에 힘을 실을 공수 기갑전력을 추구할수 밖에 없고 더군다나 소련의 공수부대(VDV)는 미군으로 치면 미 해병대와 같은 위상이고 공수부대의 원조격에다 원톱급이니 공수땅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수 밖에 없다. 현재 러시아는 '2S25'라는 공수전차가 운용중에 있다.
그외에도 독일의 비젤, 영국의 시미터와 스콜피온 그리고 소련의 BMD 장갑차 같은 공수장갑차나 소련의 ASU-57 및 ASU-85, 미국의 M56 스콜피온과 같은 공수 자주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