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카와 다카카게

주의!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인물은 존나 똑똑합니다. 이 문서는 노오오력충도 따라갈 수 없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인물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으니 호구가 되기 싫으면 뒤로가기를 누르세요.

전국시대의 명장. 동쪽에 도쿠가와가 있다면 서쪽에는 고바야카와가 있다.

모리 모토나리의 자식이자 모리 료센을 구성하는 1인이다.

다케하라 고바야카와에 양자로 들여졌다. 참고로 고바야카와네는 후사가 없었기 때문에 쉽게 당주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이후 누타 고바야카와랑 혼인 관계를 맺으면서 누타 쪽도 먹어치우는데 성공한다. 본래 누타에도 차기 당주가 있었지만 오우치와 모리 새끼들이 작당하고 한바탕 조져놓은 탓에 쪽도 못 써보고 당함.

사실상 거의 브루들링 같은 새끼다. 아니면 에일리언 유충 같은 놈이거나.

고바야카와를 장악하고부터는 모리의 아래에서 열심히 활약했다. 이쓰쿠시마 전투(모리와 오우치가 서로의 명운을 걸고 맞붙은 싸움)에서는 오우치의 수군을 찢어버렸고 오다 노부나가와 오토모 소린의 공격이 들어왔을 때는 군대를 박박 끌어모아 격렬하게 맞서 싸웠다.

그러나 오다는 거의 천하통일에 접근한 상태인데 모리가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 결국 모리 세력은 하시바 히데요시에게 대가리를 박고 복종을 맹세하게 된다. 상황을 좀 살펴봤더니 아무래도 이길 가능성이 안 보여서 어쩔 수 없었다카더라.

왜 히데요시한테 복종했냐고? 노부나가는 혼노지의 변을 만나서 이미 지옥으로 갔거든.

히데요시의 아래에 들어간 뒤엔 시코쿠와 규슈 정벌에 큰 공을 세웠다.

임진왜란 때도 쪼까 이름을 날리며 활약했었다. 당시 벽제관에서 이여송을 밟아버리고 금산 전투에서 고경명과 조헌을 황천길로 보내버린게 이 새끼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이치 전투나 행주 대첩에서 져서 전라도를 먹는건 실패했고 한양에서는 쫓겨났다.

물론 행주대첩에서 떡된건 고바야의 잘못보단 싸움 못하는 등신의 잘못이었고 이치전투때는 권율이 잘 싸운거라 딱히 고바야한테 책임을 묻지는 않는다.

이후 양자를 들여왔으나 양자는 끝내기 통수치고 집안을 말아먹는다.

다만 히데아키를 데려온건 히데요시가 히데아키를 모리에 보내 브루들링 짓거리를 하려던걸 막기 위함이었으니, 다카카게의 의도는 실패와 성공이 반반으로 섞였다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