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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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의 친인척이다. 제갈량의 큰누나의 남편의 사촌이다. 즉, 제갈량과는 인척관계인 것이다. 그래서 제갈량이 천거해서 뽑았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냥 주유 밑에 있다가 유비가 형주를 먹은 후에 유비에게 임관한 거. 애시당초 제갈량이 한 건 노숙이 백리지재라고 언급하니 같이 비슷한 의미로 말하면서 거든 정도고 실제로 유비가 중하게 쓰기 시작한건 방통 상대로 심층면접을 거치고 쓴 거라 의미없다. 당초부터 사마휘가 인재를 구하는 유비한테 '쓸만한 놈은 제갈량이랑 방통입니다'라고 추천했는데 방통이 주유에게 간 이후 못 쓴 거였기도 했다. 애초에 사람 보는 눈이 귀신급이던 유비가 단순히 연줄 가지고 사람 쓸 리도 없었다.
정사에선 못생겼다는 말이 없는데 연의에서는 개 못생겨짐. 근데 정사에서도 닉부터가 추한 봉황이긴 하다. ← '봉황의 병아리'(鳳雛)라는 뜻의 봉추다 삼알못아.
처음에는 주유의 공조로 있다가 주유가 죽고 이후 유비에게 임관한다.
연의에서는 방통이 현령일을 맡았는데 100일동안 술쳐먹고 띠까띠까 쳐놀다가 장비의 호령에 개쫄려서 결국 100일 밀린 일들을 죄다 12시간만에 해치웠다는 그런 먼치킨스러운 능력을 보였다고 주작질했지만, 실제로는 현에 있으면서 제대로 다스리지 않아 면관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행정쪽으로는 영 아니었던 건지 그냥 현령질이 마음에 안들었던 건지는 더 자세히 나와 있지 않다. 이후 노숙이 "방사원은 사방 백리지재가 아니니, 치중, 별가의 임무를 맡겨야 비로소 그 뛰어난 재능을 충분히 펼칠 것입니다."라고 편지로 천거했고 제갈량도 또한 유비에게 말하니 유비가 방통과 직접 면담을 한 후에 유비가 방통을 크게 평가하고 측근으로 삼았다.
이후 유비는 방통에겐 독자적인 임무를 주지 않고 오직 자신을 옆에서 보좌하는 치중종사, 군사중랑장으로만 부리게 된다. 이후 촉에 들어갈때 유비를 위해 계책을 세우는 일을 맡았다. 유표 휘하에서 일한적이 있던 부손이 방통을 평하기를 '재주와 지략이 뛰어난 영웅이지만 재능과 도량이 불완전하다'고 방통을 평가했다. 진수는 방통을 법정과 나란히 언급하면서 모략을 좋아했다고 평가했는데 딱 군주 옆에서 책사역을 맡으면 적임인 인물이었던듯.
그러나 도중에 낙성에서 전투 중에 눈먼 화살 맞고 허무하게 전사하고 만다. 여기에 살 좀 덧붙인 게 연의의 '낙봉파' 이야기.
외모만 보고 평가하면 안된다는 것에 일조한 사람이고, 결국은 이사람 덕분에 유비는 익주를 얻게 되었다.
진수 평가도 대략 모순인게 재주와 지략은 뛰어나지만, 재능이 불완전 한다고 하다.
뭐 당연한게 재능과 도량이 꽃피우기 전에 죽었으니 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