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강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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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크리스티의 소설중 하나 이것도 에르퀼 포와로시리즈중 하나다. 전형적인 애거서 크리스티식 추리소설

줄거리

돈많은 미녀 리넷 릿지웨이는 절친한 친구 자클린 드 벨포트의 애인사이먼 도일을 뺏어 결혼하고 나일강으로 여행을 온다 여행내내 자클린은 복수심에 불타 도일부부를 스토킹한다. 결국 자클린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사이먼을 총으로 쏘게 되고 사이먼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다음날 리넷 릿지웨이가 자신의 방에서 머리에 총을 맞아 살해당한다.

용의자

사이먼 도일 전 자클린의 애인이자 리넷의 남편 단순한 성격

자클린 드 벨포르 리넷의 친구

팀 엘러튼 엄마와 여행중

엘러튼 부인 착하다 팀과 여행중

조안나 사우스우드

밴 슈일러 부인 꼬장한 노인내

코닐리어 롭슨 밴 슈일러의 조카 심부름용

바워즈 밴슈일러의 간호사

오터번 부인 왕년의 잘나가는 야설작가

로잘리 오터번 오터번부인의 딸

리체티 고고학자

짐 팬솝 변호사

퍼거슨 영국 귀족출신 빨갱이

앤드류 페닝튼 리넷의 재산관리인

루이스 버젯 리넷의 하녀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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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사이먼 도일과 자클린 드 벨포르 동기는 역시 돈

사이먼은 돈을 원해서 리넷과 결혼했지만 리넷을 사랑하진 않았음 이걸 포와로가 캐치해냈다 사이먼이 리넷을 대하는 행동이 뭔가 과장되었다나 뭐라나 자클린 왈 사이먼이 리넷과 위장결혼해서 살인후 유산을 상속받을 생각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자클린이 보기에 사이먼이 생각한 계획은 너무 터무니없어서 실패할것이 뻔하다고 생각했고 사이먼을 너무나 사랑한 자클린은 그를 말리지 못하면 차라리 성공시켜보이자는 생각에 직접 계획을 짰다고 한다. 자클린에 대해서는 포와로가 생각하는 범인상 "치밀한 계획을 생각해 낼 수 있는"사람이라고 꾸준히 묘사가 된다(포와로의 입으로). 물론 남들은 전남친에게 총질을 할만큼 충동적인 이미지로 보지만 자클린이 사이먼을 쏜건 리넷이 죽을때의 알리바이를 벌기 위한것으로 사실 자클린이 쏜게 아니라 그런 상황을 연기한 것이다 사이먼은 남들이 안보는사이 리넷을 쏘고 다시 돌아와 자기 자신을 쐈다. 그렇기때문에 나중에 의사가 사이먼을 진찰했음에도 가짜로 쏜걸 들키지 않을 수 있었다. 그리고 사이먼은 총에 맞은 연기를 할때 꾸준히 자클린이 혼자있으면 위험하니 누군가 자클린 옆에 붙어있으라고 했다. 이로써 공모자 두명의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했던것.... 물론 후에 푸아로에 의해 털려버렸지만. 이 이외에도 다양한 자잘한 사건들이 섞여있다. 그게 궁금하면 직접 읽자

여담

솔직히 필자는 크리스티소설을 여러개 읽어서 범인은 대충 짐작했다. 애초에 자클린이 그런 계획을 짤 수 있다는 묘사가 계속해서 나오고 가장 확실한 동기인 돈을 얻을 사람이 사이먼이기때문. 근데 사이먼은 그런 계획을 짤 수 없는 인물이라는 묘사가 나오니 자클린이 짜줬다고 봤지 애초에 둘이 연인이기도 했고 돈때문에 사이먼이 결혼했다고 하면 말이 되니까 게다가 자클린이 사이먼을 쏜이유가 알리바이를 위한게 너무 명확했다 이후에 사이먼이 줄기차게 자클린이 누군가와 같이있어야한다고 주장한것도 그렇고 그리고 소설 거의 마지막에 가면 둘이 화해한 척 연기하기도 했고... 예상못한건 범행 방법 일단 사이먼은 다쳤고 자클린은 수면제에 쩔어 자고있었던거 플러스 누가 지키고 있었고 가짜로 쐈을 생각은 했었는데 의사가 봤으니 못속일거라 생각했지... 뭐 하여튼 갓 소설임은 틀림없다 역시 푸와로식 심리수사가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역시나 궁예질인건 맞다 자클린이 철저한 계획을 할수 있는 사람이고 사이먼은 아니라는데 근거가 어디있어 현실에서 이지랄 하는사람이 있으면 빅엿을 날려주자 크리스티 소설의 클리셰같은 작품이다. 추리소설에 관심이 있는사람은 한번쯤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