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U
조무위키
개요[편집]
대입시험 | |
---|---|
대한민국 | 대학수학능력시험 |
일본 | 대학입학공통테스트 • EJU |
중국 | 보통고등학교학생모집전국통일고시 |
미국 | SAT |
영국 | GCE Advanced Level |
프랑스 | Baccalauréat |
콜롬비아 | Saber 11 |
브라질 | ENEM |
독일 | Abitur |
러시아 | ЕГЭ |
일본 대학 가려고 보는 시험이다.
6월, 11월 매년 2회 실시하며 일반적으로 입시를 하는 년도와 전년도 4회의 시험 성적중 더 높은 성적을 골라서 대학에 지원하면 된다. 단, 대학의 학부/학과에 따라 6월 혹은 11월 시험중 하나만 인정하거나 지난 해의 11월 성적도 인정해 주는 경우가 있으니 희망하는 대학의 입시요강을 참고하도록 하자. (근데 웬만하면 6월달에 치르고 끝내는게 좋다. 11월에 볼려면 본고사에 면접에 별 갖가지 시험들이 겹치기도 하고 워낙에 점수 배점이 불안정하다 보니 한번의 시험에 운을 올인할 수는 없으니 편하게 일찍 끝내버리도록 하자.)
일본 대학 가려면 수능 때려치고 이거 하면 된다. 도쿄대만 내신이나 수능 봐서 나머지 대학 갈거면 진짜로 올인해도 된다. 일본에서 최고인 도쿄대는 높은 등급의 내신과 수능 점수를 요구하지만 그 아래의 국립대들은 거의 내신은 상관없다고 카더라. 웬만한 대학교는 진짜 한국에서 내신이나 수능은 하나도 안보니까 니가 9등급이라도 노오오오오오력을 한다면 소케이(와세다, 게이오)도 갈 수 있다. 근데 9등급이면 진짜 심하게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력 해야 한다. 찍어도 9등급은 안나온다. 오히려 9등급 받으려면 진짜 더럽게 찍는 게 아닌 이상 머리가 좋아야 한다. 틀린 답만 골라 찍어야 해서...
일단 공부이기 때문에 쉬운건 아니지만 탄탄하게만 준비하면 일본어랑 종합과목만 공부하고도 칸칸도리츠, 마치 이상은 무난하게 갈 수 있다. 그니까 놀지말고 공부 좀 해라 이 씹덕새키들아.
장점[편집]
내신X, 수능X. 남들이 인서울산 대학 똥꼬라도 잡으려고 기를 쓰는 시간에 너는 학교에서 느긋히 잠이나 자며 일본어 공부만 하면 된다.
물론 이건 2, 3년 남았을때 얘기고 너가 고3일때 일대간다고 지랄하면 존나 촉박하게 준비해야됨. 남들 대학갈때 너도 같이 가는게 좋잖아? 굳이 21살이상에 갈 이유도 없고. 일대간다고 해도 병역의 의무는 지켜야 하기 때문에 어차피 한번은 조선으로 귀국해야한다. 그럴 바엔 후딱 졸업하고 갔다오는게 좋지. 아니면 처음부터 일대갈 계획이던가. 라고 하지만 N수생 비율이 높은편 유학가기전에 군대부터 해결하고 시작하는 애들도 있고 뒤늦게 시작한 비율도 꽤 높기 때문
어쨌든 수능에 비해 개씹꿀 혜자다. 이거도 못하면 진짜 머가리 자체가 안되는거다... 일본어만 잘하면 진짜 이만큼 퍼주는 시험도 흔치않다. 게다가 문제 4지선다형이라 찍어도 맞은 확률이 25%나 된다.
일본유학이 쉬워진 이유는 일본의 유학생 30만명 유치 계획덕분도 있다. 고령화 문제로 실제 생산가능인구가 점점 줄어들다 보니 국외에서 인재를 끌어오려는 정책이라 카더라. 물론 얘네가 원하는건 머리좋은 인재지 학위나 대충 따고 고국으로 튈 앰생 멍청이가 아니니 아무리 쉬워졌어도 노력없인 안된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이라면 경쟁할 애들이 눈에 확 보이지 않아서 이걸 공부할때 니가 열등감을 그리 느낄 필요가 없다. 무슨 말이냐, 헬조선 주입식 공부를 할땐 반에서 누가 몇등이고 전체에서 몇등이고 모의고사 몇등이고 등등 여로가지로 너를 스트레스 주는 것들이 많은데 EJU는 주로 독학이거나 학원에서 공부를 하기에 너에게 돌아오는 건 순위가 아니라 성적밖에 없고 내신과 달리 갱신형이기 때문에 "아 다음에 이만큼 올리면 되겠구나." 이 생각을 하면 된다.
단점[편집]
한국에서 할게 없다. 또한 국내에선 도쿄대나 와세다 정도를 제외하면 일본대학에 대해 잘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론 명문대(교토대학, 히토츠바시대학, 오사카대학 등)를 나왔어도 "엥? 거기 완전 지잡대 아니냐?" 라는 소리 들으며 무시당할 수 있다. 만약 한국대-->일본대학-->한국대 순으로 다녀오면 꽤 처주지만 고졸-->일본대학-->귀국 하면 걍 해외도피하고 온 새끼 취급해서 처주지도 않는다. 그니까 갈려면 아예 눌러 살 생각하고 가라.
그리고 교토미만으로 입시준비하는 유학생들은 한국 공부가 필요없기 때문에 수업시간때 뭘 공부해야할지 고민이다. 그래서 일일히 쌤들한테 유학파라고 광고하며 허락받고 수업시간때 일본어나 영어공부하는게 대다수. 이런 것 때문에 아예 자퇴시키고 EJU 공부에만 치중시키는 부모도 있다.
그래도 혹시 니가 돈 문제 혹은 흥미가 떨어져서 안할지도 모르니까 고2까지는 내신 3등급이라도 만들자. (인문계 한정)
과목[편집]
일본어[편집]
기술, 독해, 청독해, 청해로 나뉜다.
2010년 기준으로 기술이 50점 만점으로 바뀌었다.(예전엔 6점). 또한 원래 독해문제가 20문제였으나 학생들이 청해, 청독해 듣다가 미치겠다는 탄원과 독해 문제 답찾기가 존나 쉬워서 신경향으로 바꿨다. 한자나 문법 자체는 쉽지 않은데 그러나, 예를 들어 등 부사 뒤에 있는게 무조건 답이라(영어로 치면 however, for example 뒤에 바로 답있다고 보면 됨) 새로 개선한 신경향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풀 수 있는 문제를 많이 넣어 놓았다.
문제 수는 독해를 40분동안 25문제 푸는 걸로 더 늘었고 대신 청해 청독해가 합쳐저서 27문제(청독해 12, 청해 15)로 전보단 줄어들었다. EJU 시험중에 가장 비중이 큰 시험으로 만점은 400점이지만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대개는 370점대가 만점이라고 보면 된다.
기술[편집]
만점은 50점.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쉬운 논제로 기술하기.
대강써도 35점은 나온다. 일설로는 노래가사 썻는데 35점 받았는 경우도 있다함.
20분이란 시간이 긴게 아니라서 멍때리고 있다가 시간지나면 35점도 못받으니 정신차리고 쓰자. 기술끝나면 바로 독해풀어야하니 긴장도 좀 하고.
독해[편집]
만점은 200점. 단문 10지문, 장문 7지문. 40분안에 25문제를 풀어야한다.
보통 EJU 초짜라하면 독해에서 갈린다. 한자투성인 글을 한문제당 1분 30초안에 풀어야하니까.
첫장풀고있을때 씹고수가 내는 종이 넘기는 소리에 의식해서 초부담땜시 못푸는 인간들도 많다. 그래서 일본어 파트 중 가장 얀습해야하는 부분임.
독해를 잘할려면 첫번째로 한자 존나 외우는거. 덧붙이면 EJU에 나오는 한자가 정해져있는데 그것만 외워도 모르는 한자 대강 해석하면 답은 맞출 수 있다.
두번째로 빨리 풀기. 한자 마스터라해도 빨리 못읽으면 장문도 못풀고 끝난다. 글의 내용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아 그렇구나." 정도로만 읽고 요점만 잡자.
청독해•청해[편집]
만점은 200점. 청독해 12, 청해 15개.
솔직히 이 부분은 설명할게 없다. 듣는거 포인트 잘잡고 체크하는것 뿐. 그리고 자만하면서 듣지마라. 이 파트 쉽다고 놀면서 풀다가 몇몇개씩 틀리는 놈들 한두명아니니. 공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풀자.
청독해는 몰라도 청해는 한개라도 틀리면 안된다. 남들 맞는 문제 너만 틀리면 10점씩 깍이는거 일수임.
최근에는 청해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다. 청독해도 마찬가지.
종합과목[편집]
문과생들이 보는 시험 정치, 경제, 세계사, 세계지리, 근현대사가 나온다. 문제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범위가 넓은편. 한국의 세계사로 비유하면 된다.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에 한분야에 빠삭하게 아는 사람보다 여러 분야를 평타 정도만 아는 사람이 유리하다. 이건 문제 많이 푸는 방법밖엔 답이 없다. 만점은 200점.
진짜 그냥 별게 다나온다. 수능 사탐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범위가 넓다.
예시를 들자면 로크, 루소 ,홉스의 책이름과 명언 등이나 콩의 생산량에 따라 표로 그 국가 유추하기 등 별 이상한 문제가 나온다.
다만 오히려 종합과목 교재에도 거의 안나올법한 문제는 별걱정을 안해도 되는것이 애초에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틀리라고낸 그런 문제이기 때문에 오답자 비율이 높아서 틀려도 점수가 안까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마저도 정 맞추고 싶다면 쉬는 시간에도 뉴스를 본다던지 잡지식을 쌓기 좋을만한 서적을 읽는다던지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일본어에서의 청해,청독해와 마찬가지로 정답률이 높은문제 (시차, 지도 빈칸에 들어가는 국가, 도시 맞추기)를 틀리면 점수가 팍팍 깍이니 최소 종과 교재 및 과거 기출문제에 나온 내용은 꼭 알고있도록 하자
이걸 하면 일본의 사회나 세계에 관한 얕은 지식을 꽤 익혀서 좆문가 행세를 할 수 있다.
세계사, 세계지리, 역사 파트는 걍 맞으라고 내는 개꿀문제이나 정치•경제과목, 특히 일본의 역사에 관한 문제는 근혜체를 쓰는 건지 수능 사문급 페이크를 걸어놓았다. 그쪽분야는 꼭 제대로 머기속에 박아넣어야 한다.
종과는 일본어로 배우기 전에 한국어로 먼저 강의듣고 푸는 편이 더 낫다. 경제, 세계사, 세계지리 같은 경우는 한국 사탐이랑 비슷하니 학교에서 자지말고 사탐처들어라.
근데 씨발 2017년 2회 시험에 팔라우, 워싱턴 dc 위치 이딴게 나왔다. 첫 시험이였는데 모의고사 볼 때 이런 나라 존나 안 나왔는데 ㅋㅋㅋㅋㅋ
2017년 2회차부터 점수 디플레가 시작되었고 2018년 2회차부터 출제 범위가 약간 좁아지고 암기식 문제가 줄어든 대신 생각을 요하는 문제가 늘어났다.
4개 이상 틀리면 190점대를 보장하기 힘들어졌다.
교재[편집]
다 필요없다. 하이레벨 + 기출풀이 무한반복만 하도록하자. 범위넓은 종과를 정말 요점만 딱딱 정리한 책이라 왜갤러들에겐 성경처럼 떠받들여지는 책이다.
대개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한국어가 들어간 종과책들은 개정된지 오래된거니 17년 4월 개정된 하이레벨을 아마존이나 알라딘 등에서 구매하면됨. 근데 하이레벨 개정판 나온지 첫날부터 절판됐다 ㅋㅋㅋ. 하이레벨을 구할 수 없다면 14일간에 EJU 끝내기라도 보자. 개짧지만 짧은만큼 군더더기가 없어서 그것만 봐도 170은 나온다.
사실 하이레벨이 유명해서 그렇다만 학원에서 주는 기출문제만 2개월정도만 반복해도 어느 정도 평타치는 점수정도는 받는다.
필자는 시간땜시 개념강의 같은거 못듣고 바로 문제풀이 반으로 들어갔는데 처음엔 아무것도 모른 터라 우물쭈물했다만 문제받을 때마다 인터넷 서칭하면서 풀다보니까 알아서 점수가 나오기 시작했다.
서칭할때는 역시 씹진지충이신 위백선비님들의 문서가 질좋으나 그중에서 한위백보단 일위백을 쓰는 게 효율적이다. 근데 하이레벨 사는게 편하긴 하다.
17년 2회차 시험에 종과 디플레 일어난 이유가 개정된 부분을 공부안했거나 아예 개정의 존재도 모르는 애들이 많아서 벌어진거라고 본다. 수가 적은 개정판 중에 가장 좋은게 하이레벨이니 그냥 사자.
과목[편집]
- 현대사회: UN이나 환경보호법등 세상 어떻게 돌아가나 에 대해 배우는 파트다. 이부분은 거의 안나오거나 매우쉽게 나와서 UN과 전문기관정도 외우면 좋다.
- 현대정치: 각국의 정치와 법에 대해 배운다. 의원내각제, 대통령제 같은거나 선거제도 등. 특히 일본 정치가 많이 들어간 편이며 내각, 의회, 재판소의 역할에 대해서 꼼꼼히 알아두는 편이 좋다. 사회계약설 삼대장 외우는 거 잊지말고.
- 역사: 세계사와 일본사의 퓨전이라 보면 된다. 세계사는 영국의 권리청원부터 배우고 일본사는 페리제독이 개항하러 오는 시기부터 배운다. 종과안에서 가장 넓은 범위며 한국 사탐중 세계사 공부하는 거랑 비슷한 방식으로 하면 된다.
- 경제: 한국 경제랑 비교도 안되게 쉽다. 경기 과잉이면 금리올리고 불황이면 카이 오페레이션하고. 원리만 알면 쉽다.
- 지리: 쌀, 밀, 옥수수등 각 국가의 생산 및 수출입이 어느 정도 되는가 하고 쾨펜 아재파트가 잘나온다. 정작 일본의 지리에 대해선 잘안나오는게 함정.
- 그 외: 위 범위에서 벗어난 것들이 많이 나온다. 솔직히 여기 나오는 문제들은 학생기준으로 모르는게 많이 나오기 때문에 틀려도 1점미만으로 감점되는 편이 많다. 시험에서 모르는거 나왔다고 당황하지말고 그냥 찍거나 상식적으로 생각하여 넘어가자. 물론 그 모르는 문제라는게 범위안에 들어있다면 넌 좆된거.
이과[편집]
한국으로 따지면 과탐이라 생각하면 된다. 범위는 화학, 물리, 생명. 단, 쭉숭이들 교육과정 기준이므로 일본 교과서를 좀 봐야한다. 화학은 지엽이 좀 심한 대신 수능의 그 어메이징한 양적관계는 안나온다. 바로 보고 풀 수 있음. 이공계열에서 많이 봄. 물론 빼는 학교도 있다. 가끔가다 문과학생들도 이과를 응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주로 보건계열•스포츠계열학과로 교차지원 하는 케이스다.
수학[편집]
EJU의 가장 혜자인 과목. 이었는데 배점 방식이 워낙 노답이라 대충 풀다 망할수도 있다. 또 점점 난이도도 상승하고 있으니 수포자라면 포기하고 일종으로 갈 수 있는곳을 알아보던 기초부터 학원or인강으로 다지건 하자.
수학1, 2로 나뉘는데 수학1은 문과생 수학2는 이과생들이 보는 시험이다. 문과생은 종합과목을 필수로 봐야하는데 종합과목 시함시간이랑 수2 시험시간이랑 겹쳐서 어차피 못본다. 이과일 경우도 종합과목 못보는 건 동일.
수1은 국내 중3~고1 범위기 때문에 너가 진짜 수포자가 아니고 한자읽기만 가능하다면 연습안하고도 140 넘기가 존나 쉽다. 물론 한국 수능과 달리 노가다 문제가 존나 많아서 너가 귀차니즘이라면 중간에 풀다 아몰랑ㅋㅋ 를 시전할 수도 있어서 시험풀다 멍때리면 좆된다. 노가다에 능숙해지자. 특히 평방근 문제 시벌. 평방 노가다만 잘뛰면 웬만한 건 해결된다. 아예 수포자였어서 수1도 못 건들겠다 싶으면 걍 포기하거나 EBS 인강가서 정승제 50일 수학 한번 듣고 학원도 다녀라.
수2는 일본 교육과정에 나오는 수학유형이 있고 문부과학성 문제가 들어가서 난이도가 ㅅㅌㅊ정도라 보면 된다.
일본 보건계열학과(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등)들은 이과생이라도 수학 1 응시가 가능하다.
교재
종합과목처럼 유학생을 타겟으로 만든 책들보단 실제 일본입시준비생들도 사용하는 차트라는 일본 수학교재를 많이 사용하는편 난이도에 따라 색깔별로 시로, 키이로, 아오이, 아카이로 나뉘는데 솔직히 동경대 목표가 아니라면 아카이는 볼필요없다. 이건 못풀어도 등신소리 안들음 애초에 일본 입시준비생인 도쿄대, 교토대 본고사 수학 준비하는애들이나 보는거라 ㅈㄴ어렵거든 아오이도 필요없고 수포자라도 키이로까지만 봐줘도 충분하다. 사실 케바케라 기출만 풀거나 시로만 보고도 만점 나오는 애는 만점 나온다.
문과애들은 1+A만 보면 된다.
2017년자로 수1에 문과들이 극도로 싫어하는 증명문제가 나와서 찍은 놈들이 많았다고 한다.
2018년 1회차부터 전체적으로 디플레로 가고 있다. 빈칸 하나 날리고 15점씩 깎였다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더 이상 만만하게 봐서는 안될 과목이다. 2019년 1회차 배점 꼬라지가 참 기가 막히다. 1,2칸만 틀려도 바로 160~170점대로 떨어진다. 이게 말이 되냐?
원서[편집]
솔직히 유학준비하면서 원서만큼 짜증났던건 없던거 같다. 오죽하면 본시험인 EJU 보다 더 성가시는게 원서준비다.
지원하고 싶은 대학에 원서를 넣고 싶으면 그 대학 사이트를 가서 원서출원해야하는데 각 대학마다 방법도 다를 뿐더러 인터페이스도 불편하게 만들어서 시간 빵꾸내는게 한두번이 아니다.
거기다 나를 증명하는 자료가 필요해서 여권 카피, EJU 수험표 카피,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토익/토플 증명서 등 별 증명서란 증명서는 가져와야하며 토씨하나 빠트릴 경우 다시 보내달라고 한다. 그 증명서란 것도 국제적인 내용이 포함됨으로 죄다 영어로 바꿔써야한다.
지망이유서나 대학제출용 원서를 쓸때 틀리면 수정하지 못해서 만약 틀렸다면 다시 프린트해서 첨부터 다시 써야한다. 여기서도 니네집 주소나 졸업한 초중고등학교의 주소를 영어로 바꿔써야한다.
필자는 이렇게 복잡한 절차가 있는 지도 모르고 EJU 끝나자마자 배그랑 좆버워치하러 갔는데 출원기간이 얼마남은지도 모르고 계속 처놀다가 막바지에 부랴부랴 원서 3개 다쓰고 DHL에 돈지랄해서 겨우 보냈다. 만약 EJU를 볼 꿈나무들이 있다면 나처럼 놀다가 생고생하지말고 시험보기 한달전 정도에 조금씩 준비해라.
본고사[편집]
EJU 뿐만 아니라 대학 자체로 실시하는 본고사도 봐야한다. 과에 따라 본고사는 다르므로 원하는 과의 본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안보는 곳도 있긴한데 최소 면접은 있는 경우가 대부분 논문, 학과 공통시험, 필기시험, 수학, 영어, 면접 등이다. 참고로 EJU 점수가 높다고 깝치면 안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때문인데 EJU가 만점가까이 나오더라도 본고사나 면접 혹은 지망이유서가 병신이면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역으로 EJU자체의 점수는 낮더라도 본고사나 면접에서 뒤집는것도 가능하긴 하다. 물론 1차합격을 할 수 있어야겠지만
갈 수 있는 일본 대학[편집]
본고가 있는 대학들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EJU로 너가 어느 대학을 갈지 판단한다고 보면 된다. 다만 보는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너가 가고싶은 학과가 위의 4과목 중 뭘 원하는지 알아야한다.
추가로 좀 높은데 갈려면 토플, 토익은 기본이고 구두시험, 면접 보는 학과도 있으니까 일본어만 죽어라 파지말고 영어나 면접에도 신경써야한다.
근데 토플이나 토익마저도 어차피 너네가 노리는 대학이 도쿄대나 교토대가 아니라면 요구하는 수준이 높지않다. 아마 대개 사립명문인 소케이죠치나 MARCH를 노리는 경우가 많을텐데 과마다 다르긴 하지만 소케이죠치도 대개 토플 7~80이면 합격선이고 MARCH나 칸칸도리츠에 경우도 토플 60점대나 토익 5~600점대 심지어는 토익 400점대가 합격선인 학과들도 있다. 솔직히 알파벳도 모르는 수준이 아닌이상 위의 점수정도는 토플, 토익학원 ㅈ빠지게 몇달다니면 만들수 있는 점수이니 제발 공부좀 하자 의외로 EJU 점수는 되는데 토플 20점 나오고 이래서 발목잡히는 애들이 있다.
어지간한 국립대학교들도 EJU가 적정 점수가 된단 전제하에 70이상만 되면 들어가고 도쿄 교토는 100점은 넘겨줘야 안정권이다. 그렇다고 EJU보다 토익 토플에 더 많은 관심을 붓는 것도 멍청한 짓 중 하나. 아무리 니 영어 실력이 좆밥이어도 EJU 성적이 영어보다 더 중요하다. 영어>EJU로 거꾸로 공부하다 재수하는 놈들도 간혹 있다. 그러니 토익 토플을 후다닥 끝내놓고 편안히 EJU 공부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
걍 한국에서 등급 2미만이면 도쿄, 나고야, 교토등은 못간다 생각하면 된다. EJU랑 토익 토플 잘나오는데 한국에서 개판이면 오사카, 나고야 하위학부가 최대라 생각하면 됨.
ㄴ 물론 한국에서 성적이 개판이었다고 해도 내신은 언제까지나 참고용이기 때문에 EJU랑 토플 본고사 성적이 높으면 들어갈 수 있다. 일단 상식적으로 한국 내신성적이 들어가도 일본 대학 면접관들은 수험생 공통분모인 EJU와 토플성적을 더 신뢰하지 외국인 입시전형에서 국가마다 교육상황이 틀린 학교시험 즉 한국 내신성적을 더 신뢰할 이유는 없다. 등급이 낮아서 못 간다는건 등급 자체가 낮아서 못 간다는게 아니라 등급이 낮으니 공부를 못 해서 못 간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것이다. 물론 느그들이 도쿄대를 노린다면 띵복을 액션비...가 아니라 한국에서의 성적은 참고만 하는 수준이라고 도쿄대 입시과 문의에서도 대답했다. 그러니까 일본의 명문대에 가고싶으면 닥치고 디키끄고 EJU랑 토플을 공부해야 가능성이 올라간다는 사실.
요새는 EJU점수랑 하찮은 토익점수로도 갈수있었던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더 빡세진다는 소리. 대표적으로 릿교대학이 있는데 옛날엔 토익 500점 이상만 요구했지만 지금은 토익 스피킹과 라이팅까지 원한다. 차라리 토플하는게 나을 정도. 유학생 특혜니 뭐니 해서 개꿀빨고 들어갔던 지난날들과 달리 일본대학들도 자기 자리 찾아가는 것 같다.
편차치로 나열한 일대서열화[편집]
소위 명문대라고 불리는데만 적었다.
제국대학[편집]
- 도쿄대학 75.9
- 교토대학 75.9
- 히토츠바시대학 71.4
- 도쿄공업대학 70.7
- 오사카대학 70.1
- 나고야대학 69.0
- 홋카이도대학 68.5
- 도호쿠대학 68.2
- 규슈대학 68.1
- 쓰쿠바대학 67.5
- 고베대학 67.4
- 가나자와대학 65.3
- 요코하마국립대학 62.9
- 지바대학 62.3
- 히로시마대학 61.4
- 나고야공업대학 57.1
- 수도대학도쿄 56.9
- 오카야마대학 56.8
- 도쿄농공대학 55.8
- 전기통신대학 52.5
사립대학[편집]
- 게이오기주쿠 대학 71.6
- 와세다대학 70.9
- 죠치대학 67.2
- 릿쿄대학 66.4
- 메이지대학 65.9
- 국제기독교대학 65.5
- 호세이대학 65.2
- 아오야마 가쿠인대학 63.8
- 도시샤대학 62.4
- 주오대학 61.7
- 리츠메이칸대학 60.1
- 칸사이대학 60.0
- 가쿠슈인대학 58.4
- 칸세이가쿠인대학 57.5
- 니혼대학 54.0
준비하는 방법[편집]
독학[편집]
독학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돈이 적게 든다는 점이다. 남들 매달 학원비 내느냐고 수십,수백씩 깨질때 그돈으로 토플이나 토익학원을 다니며 영어점수를 만든다던지 문제집(물론 EJU 문제집 더럽게 창렬이긴하다.)만 몇권 사서 계속돌리면 된다.
단점이라면 자기관리가 안될시엔 망할수도 있고 정보력도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본인이 일일이 인터넷 서핑하고 여기저기 물어보면서 정보소집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점이 있다. 보통 재수생들이 이방식으로 한다.
국내 EJU 어학원[편집]
아마 국내 EJU 수험생중 많은 비중이 국내 어학원을 이용할 것이다.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상담을 통해 얻을수 있는 정보도 많고 EJU 선생님들 또한 대개 일본유학파거나 일본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질문을 하면 곧바로 답변도 받을수 있는등 독학보단 어찌되었든 편하다.
단점은 아무래도 좀 이름있는 EJU 학원들은 대개 서울에 몰려있기 때문에 경기도권이나 지방 학생들에 경우는 접근성이 좀 나쁜편이라 전철, 버스타고 가는것 자체가 체력을 상당히 잡아먹는 다는 점이고 사실 EJU 학원들은 수능학원이나 토플,토익등 영어어학원들처럼 빡세게 케어해주진 않기 때문에 의지박약이나 공부습관 안잡힌 애들은 학원다니면서도 고전하는 경우가 꽤 있다.
네임드 학원으론 파고다와 시사가 있는데 파고다는 학원이라는 느낌이라기 보단 기업으로 보인다. 거기 가보면 수많은 노예들이 뼈저리게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쨋든 스케일이 존나 크고 체계적인 학원이라 2~30대 사람들이 많이 다닌다.
반대로 시사는 파고다에 비해 조금 풀린 느낌이 많이 나며 미성년자들이 주로 다닌다. 자기관리에 자신있으면 시사, 그렇지않고 압박감이 필요하면 파고다로 가면 된다.
일본 현지 어학원[편집]
일본 현지에 있는 어학원을 다니며 준비하는 방식이다. 일단 단점부터 이야기하자면 가성비는 매우 별로다. 돈이 더럽게 비싸거든
1년에 수백에서 1천만원 정도의 학원비에 야칭,생활비도 추가로 드니까 유복한 가정이 아니라면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참고로 어학원 측에 통장에 얼마 있는것도 알려야함 어학원 측에선 그걸로 너가 어학원에 돈을 지급할 형편이 되는지 평가하기 때문에) 또한 일본은 한국보다 JLPT, EJU 수험비나 토플,토익등 영어시험 수험비도 더 비싼편이고 교통비도 비싸니 이점도 패널티 집에 돈없으면 걍 일찌감치 포기하고 국내에서 준비하는편이 좋다.
그리고 이런 비싼돈을 내고 다니면서도 보람이 없을수가 있는것이 어학원 중에는 방임주의, 무책임 혹은 학생을 오래붙잡고 있기 위한 고의적인 낮은 반편성(EX) N1 수준의 애를 아직 부족하다며 계속 N3반에 넣어놓는다던지)을 하는 쓰레기 어학원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돈만 깨지고 결국 국내로 다시 리턴해서 EJU 준비하거나 어학원에서 비싼돈 내고 공부한것치곤 기대에 못미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도 꽤 존재해서 어학원 생각하던 사람들이 이런 말을 듣고 포기하고 국내 EJU 어학원을 통해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장점도 있다. 어디까지나 "제대로 된" 어학원을 다닌다면 케어받으면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 - 왜냐하면 사실 국내건 일본이건 EJU 학원들 자체가 대부분 방임주의적인 성격이라서 학생들을 일일이 관리하지 않는다. (등록만 해놓고 사라지거나 한다고해서 부모님이나 학생한테 연락하거나 하는일이 없다는 뜻) 물론 본인 스스로가 공부하려는 행동과 의지가 제일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의지가 부족하거나 아직 공부습관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학생이라면 본인을 누군가가 빡세게 관리를 받을수있는 곳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물론 그것도 본인의 의지에 달린거긴 하지만 또다른 장점이라면 남들보다 한발 앞서서 일본생활을 경험해 본다는 정도 근데 이건 딱히 장점인진 모르겠다.
어쨌든 비싸고 잘못하면 거지같은 어학원가서 똥밟고 돈만날릴수있으니 특히나 일본현지 어학원은 잘알아보고 신중히 결정하길 바란다. 유독 길게쓴 이유도 그때문
기타[편집]
일대에 대해 묻고 싶으면 왜갤로 가면 된다.
엠창 EJU 재수생이 대부분인데 어김없이 한국 인서울머학을 까고 자기가 갈 상상의 일대를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이지만 질문할때는 대답만 척척 잘해주니 이런 꿀팁이 따로 없다.
예) 아무리 봐도 와세다ㅛ 보단 게이온데
이러면 와세다 희망충과 게이오 희망충이 싸우지만(근데 어차피 두명 다 거기서 거기라 희망대학 못간다. 그림의 떡 재현)
예)eju 530, 토익 845게이오 가능?
이런 식으로 쓰면 축하한다니 안된다니 설명충이 된다.
때때로는 좋은 정보를 얻을수도 있지만 헛소리를 지껄이는 어그로꾼들도 있고 일유는 전부 도피충이라며 꽥꽥대는 놈들도 있는데 너가 정말 일유를 통해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게 있는거라면 기죽지말고 무시하는 편이 이롭다.
또한 소케이를 도피, 취업률 호구라며 까대는 병신들이 많지만 막상 합격자발표시기엔 제국대나 소케이 붙은 놈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평소 아예 갈생각도 없던것처럼 말하던 마치, 칸칸마저도 줄줄이 탈락하기 일수다.
그냥 일대에 대해 물으려면 왜갤보단 걍 학원가서 상담받거나 EJU 설명회 들어봐라 물론 자기네 학원 등록하라는식으로 말하긴 하지만 등록은 니선택인거고 최소 대부분의 왜갤러처럼 헛소리를 하지도 않고 자료도 훨씬 많으니 정확한 답변을 들을수있다.
왜갤이 그나마 도움될때는 그 시험당일날 끝난 뒤 시험문제 뒤풀이 할때다.
ㄴ왜갤도 이제 시발 폭망테크다. 개념글에서도 정보라곤 찾기가힘들고 병신같은 윾동들이 계속 대학 서열매기면서 여긴지잡이네 여긴 똥이네 이지랄하면서 자위하고있다 11월시험끝나면 점수보고 곧자살할테니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