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자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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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1935~1942 1945~1946
미국이 마지막으로 필리핀을 식민 통치하던 시대다.
또한 이 시기에 필리핀인의 자치권이 제일 많이 부여된 시대기도 하다.
이 당시 패기넘치는 히스패닉계 정치인 마누엘 L. 케존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필리핀 전반에 큰 변혁을 가져다주었다. 부패관료들은 죄다 나가리당하고 필리핀만의 모어가 제정되고 여성의 참정권도 상향되었다. 필리핀의 역사 및 문화 연구도 이 시대에 완성되어 식민지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국뽕을 빨 수 있었으며, 경제 또한 안정되어 필리핀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하지만 케존 대통령이 일궈놓은 평화로운 필리핀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일제의 침략을 받아 미군침공 받았던 수준으로 다시 황폐해졌다. 당시 주필미군의 지휘관으로 있었던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는 현지 필리핀 의병들과 함께 일본군에 저항한 끝에 이와부치 산지 중장이 이끄는 일제침략군을 몰아냈고, 리틀보이와 팻맨의 투하로 일본이 미국에 패배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은 끝나고 필리핀은 해방되었다. 전후 대통령으로는 케존정부에서 초대 부통령으로 있었던 세르히오 오스메냐가 당선되어 복구 사업을 지도하고 마누엘 A. 로하스 대통령때 완전독립을 승인받았지만 미군과 일본군의 침략으로 인한 후유증은 그대로 필리핀 사회에 스며들어 오늘날 필리핀을 도서부 동남아 최악의 치안불안정국가로 전락시킨 것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