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
조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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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위키에서 뭐만 하면 동사 앞에 처붙이는 단어이다. 단어라고 처할 수도 없는 게, '쳐-'는 혼자서 못 처쓴다 이 말이야. 모두가 '쳐-'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일부를 빼고는 '처-'가 표준어이다. '처-'는 '마구', '많이'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이고, '쳐-'는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쳐'도 동사 '치다'의 활용형일 뿐이다. 또한 '처-'는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쓰는 게 맞다.
먹는다 → 처먹는다, 맞다 → 처맞다, 죽다 → 처죽다.
거듭 말하는데 '처-'는 '쳐'와 다르다. '처지다'는 '지다'가 아니다. 원래 인터넷에서 쓰기 훨씬 전에 있었지만 교양 있는 단어(?)를 쓰기 위해 안 쓰고 있었는데 인터넷이 활성화되다 보니까 그냥 쓰게 된다.
'치다'라는 의미의 '쳐'가 아니라면 '처'가 맞는 표기이다. 하지만 처고 쳐고 솔직히 이야기했을 때 처보다는 쳐가 어감이 찰지기 때문에 쳐가 애용되는 편이다. 그래서 웬만하면 처와 쳐로 트집을 잡는 일은 거의 없다.
'쳐'가 들어간 단어 목록[편집]
- 쳐내다
- 쳐담다: '처먹다'의 제주 방언일 때나 '쳐서 담다'로 쓰일 때만 올바르고, 나머지는 '처담다'가 맞다.
- 쳐들어가다 → '처-'와는 의미가 다르다.
- 쳐부수다
- 쳐주다
- 쳐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