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존 크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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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101.67.229 (토론)님의 2023년 4월 6일 (목) 21:3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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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의 권의 등장인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같은 SNK의 다른 게임에는 진출하지 못하고 오와콘 용호의 권에서 영원히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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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크로리의 인기가 어느 정도냐면


[1]

네오지오 프리크 1995년 9월호 1회차 인기투표

존 크로리 0표

토도 류하쿠(103위/2포인트)

템진(110위/1포인트)

미키 로저스(110위/1포인트)

리 파이론(110위/1포인트)


네오지오 프리크 1996년 2월호 제2회 인기투표

여기서는 0표는 면했고 13포인트로 85위를 기록했다.


리 파이론(74위/18포인트)

미스터빅(94위/10포인트)

미키 로저스(134위/2포인트)


나오면 좋겠지만 안 나와도 그만인 비중이다.

존 크로리 안 나와서 KOF가 병신이라고 하는 애는 걔가 병신이고. [2], [3], [4]


각종 위키와 격투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존 크로리를 숭배하는 빌런이 악명 높다. 심지어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10년 넘게 그랬다.

그 빌런이 디시위키에서도 존 크로리 문서를 만들었다가 파워위키러 사용자:근육의 심사로 폭파되었다.

토론:존 크로리 ← 2017년 문제의 토론


이 문서는 예토전생했습니다!
이 문서나 여기서 설명하는 대상은 오랫동안 사망했다가 최근 다시 살아났습니다!
???: 지옥에 있는 노무현 나와라!

그래서 이 문서는 6년 만에야 되살아난다.


존 크로리 숭배자는 아직도 활개치고 다니고 있으므로 주의하자. 요즘은 하도 아는 사람이 많으니까 미키 로저스 같은 캐릭터를 끼워팔기도 하는데 그래봤자 냄새가 심해서 티가 남


알못의 입장에서 존 크로리에 대해 평하자면 그냥 기스 하워드나 알버트 웨스커 비슷한 캐릭터로만 보인다. 통계 자료 논쟁은 뭐가 뭔지 모르겠으니까 별개로 치고 문구사랑 오락실이랑 대형마트에 용호의 권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오프라인이랑 인터넷에서 눈에 띠는 건 바하의 알버트 웨스커랑 기스 하워드 예토전생각 가즈아 글뿐이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인기가 오르고 싶다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팬 개개인한테 유행을 바꿀 거대한 힘은 없다. 유행을 바꾸기보다 겸허히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왜 유행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냐면 저기 저 위 존 크로리말고 디키 바깥에서 다른 유행이 마음에 안 들어서 자기 힘으로 유행을 바꾸겠다고 습작 올리기에 미친 아마추어 작가를 본 적이 있다. 모르는 사람이 볼 때는 유행을 뛰어넘겠다는 포부가 멋있게 보이는 법이었지만 실상 깊게 아니까 '왜 유행을 뛰어넘겠다는 명분으로 남들한테 자기 노력을 안 알아주냐고 피해망상짓을 하는 거지?'였다. 그 작가는 한 장르의 고참이었는데 뉴비 유입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자 '그딴 유행 인정 못해애!'라고 울부짖다가 뉴비 유입들을 공포에 질리게 해 다른 곳 난민으로 이주시킨 원흉이 되었다. 그러니 유행을 바꾸겠다는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또 다른 사례랑 좀 비교하자면 헤비메탈 쪽이 음악계에서 비주류로 밀려났다고 한탄하던데, 한탄하는 건 이해할 수 있다. 근데 유행을 못 바꿨다고 다른 장르 음악을 너무 욕한다. 다른 장르 음악이 메탈보다 남자답지 못하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할 수는 있는데 그걸 굳이 입으로 내뱉어서 키배거리를 제공해야 하나? 다른 장르 음악을 욕하지 말고 그냥 성과로 보여주면 되는 걸 맨날 입털면 누가 좋게 봐주나?

그리고 헤비메탈이 졸라 극혐하는 팝 얘기도 하자면, 팝은 멋지고 예쁜 존재가 되고 싶다는 사춘기 애들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딱 잡아서 음악 시장을 형성했다고 알려졌다. 방황하는 어린 애들의 마음을 달래준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너무 무모한 점이 있다. 멋진 존재를 모방하고 싶다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고 싶다는 것도 이해하지만, 아무런 보호 장치도 없이 모험심으로만 연예인을 만나겠다는 건 슬픈 일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