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작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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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깐 눈물 좀 닦고 ㅠㅠ 이 문서를 보고 광광 우럮따 8ㅅ8


 이 일은 지금도 종종 기억이 난다. 
그래서 종종 고통을 참으며 나 자신을 돌이켜 보려고 노력한다. 지난 몇 년 동안의 문치와 무력은 한 구절도 머리에 남아 있지 않다. 
어릴 적 읽은 ‘공자 왈’, ‘<시경>에 이르기를’처럼 말이다. 
그런데 유독 이 자그마한 사건이 자꾸만 눈앞에 어른거리면서 더욱 또렷해지곤 한다. 
나를 부끄럽게 하고, 나의 쇄신을 촉구하고, 내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면서.

그냥 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