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택선
조무위키
安宅船
병신 배 Mk.2
일본어로 아타케부네(あたけぶね)라고 불리우는 일본의 대형 군함이다.
역시 임진왜란때 사용했으며 이보다 아래 함급인 세키부네보다는 지휘선 즉 기함으로서의 역할이 컸고 센고쿠 시대의 봉건 영주들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한 일종의 자기위안 딸잡이로서의 성격이 짙었다.
판옥선에 그나마 대적할 수 있는 군함이기도 했는데 크기도 비슷할 뿐더러 노를 젓는 갑판과 전투갑판 등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좌우 방패판에는 조총을 쏘도록 하는 총구멍이 뚫려있었다. 경첩이 달려 있어서 유사시에는 이걸 열어서 다른 배에 도선을 할수 있도록 설계를 했다.
하지만 태생이 기함이다 보니 소수 정예(쑻)로 가서 판옥선보다 수적 우위도 질적 우위도 한번도 접해본적이 없다
결국 왜란 전후에는 지방영주를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령으로 안택선 금지령을 내렸고 결국 안택선은 도쿄 방위용으로 만들어 진것 빼곤 몰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