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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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후진국, 최빈국 조차도 만나이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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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전세계에서 '당연하게' 쓰이는 나이.
만나이가 곧 나이이고, 나이가 곧 만나이이다. 나이의 정의 자체가 '태어난 이후로 살아온 기간'이기 때문에, 생일마다 나이를 먹는 것은 수학적으로든 법률적으로든 당연한 것이다.
그럼에도 '만 나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나이가 아닌 것 즉 가짜 나이가 나이처럼 쓰이고 있어서, 진짜 나이를 가짜 나이와 구분하기 위해서 만을 붙이는 것이다.
생일을 기준으로 세기 때문에 자기 생일이 지나면 한 살 먹는다.
일상에서 만나이를 유일하게 쓰지 않는 곳이 있는데 바로 대한민국이다. 심지어 북한도 만나이 쓴다. 이거 들먹이면 꼭 종북 빨갱이 혹은 사대주의자 둘중 하나로 낙인 찍는 인간이 꼭 99.523%는 있다.
그러나 유일하게 세는 나이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도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만나이를 사용한다.
지구상의 모든 법률은 형평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살아온 시간을 날짜 단위까지 분석해서 계산한다. 그래서 다른 시간에 태어난 사람은 나이도 따로따로 먹는 '다른 것은 다르게'의 논리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만 나이는 따로 명시할 필요 없이 당연하게 적용된다. 마치 우주에 만유인력이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다. 한국에서는 세는나이와 연 나이 때문에 입지가 줄어서 청소년 요금을(~24세까지)적용할 경우, 정년퇴직 등에 쓰인다.
그리고 생물학적 나이도 이 나이다. 사람의 성장은 25세까지이며 26세가 최전성기, 35세부터 급격한 노화가 시작된다.(뼈 밀도가 줄어든다.)
남한의 일상에서는 법으로 지정한 만나이보다 인정이 안 되는 세는나이를 반강제로 쓰고 있다. 이것이 생긴 원인으로는 나일리지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최근에는 만 나이를 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직 전체 인구의 3% 정도에 불과하지만.
ㄴ 솔직히 윤석열 만나이 공약 나올때 반응 보니까 젊은층들도 '그럼 한살 젊어지는거임? 좋은 거 같네??' 정도의 반응이 대부분이더라. 단순히 그 정도일 뿐 진짜로 세는나이 쓰는 원인 중 하나인 한국어에 뿌리박힌 위계질서와 존비어와 엮어서 고민하거나 없애려고 해결책 진지하게 찾아보려는 사람은 정말 젊은층에서도 0.5~1%도 안 될 거다.
한편 디키에서 대차게 까이고 있는 남간위키에서도 세는나이 쓰는 이들에게 시달렸는지 세는나이 사용을 금지하고 만 나이를 사용하게 되었다.
사실 만 나이가 아니라 그냥 나이다. 세는나이는 사실 나이가 아니라 기년법이다. 만 나이라는 단어는 그냥 나이를 받아들이기 싫은 세는나이충들이 구별짓기 위해 만들어낸 단어다.
한국 사회에서 인식
아쉽게도 이 만나이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언론이나 기타 여러 매체에서 이야기가 자주 나오고는 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그들에게 이런 나이에 대해서 말하면 귓등으로도 안 듣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일부는 욕하면서 사소한 거 생각 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그냥 법을 잘 지키는 것뿐인데......)
심지어 만나이 쓰는 사람이 사대주의자인 줄로 아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런 논리면 애국심 쩌는 중국이나 일본 사람들은 다 국까인가?
세는나이 쓰려면 제대로 쓸 것이지 음력이 아닌 양력을 기준으로 생각한다. 내 참......
"누구는 하루 만에 2살인데 누구는 360일 지나고 2살이에요, 불공평하지 않아요?" : "그 녀석 팔자지 뭐......"
"만나이는 살아온 세월이에요, 누구나 공평하죠." : "근데 왜 공평하게 선거권을 안 주는데??" (누구는 만 18세라서 투표권 없고 누구는 만 19세라 있다고 하는 것에 대한 불만)
"원래 세는나이는 음력 설이 지나야 먹는데 몰랐나요?" : "세월이 지나니까 음력을 안 써서 그렇지!" (웃긴 건 이런 놈들이 전통을 잘 운운한다.)
"원래 다른 나라에서는 형, 누나 이런 거 안 따져,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면 몰라도." : "예의 없는 것들이네, 역시 한국은 동방예의지국!"
"그래 형 하세요, 당신과 나 겨우 1달 차이인데 그렇게 형 대접 받고 싶냐?" : "이게 어린 놈이 감히 형한테 기어올라?"
"만나이 쓰는데 정말 효율적이야." : "사대주의자 새끼, 감히 전통을 무시해? 니가 양키 새끼냐?" (옹호하는 새끼들은 만나이가 미국 출처라고 우긴다. 정작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한국나이라고 불리는 세는나이는 사실 한국이 아닌 중국전통이다. 그러고 헌법의 국민 4대 의무에 세는나이 쓰라고 적혀있는 것도 아니고, 한국 사람이라고 전통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법은 없다.)
"법에서는 만나이가 유일한 나이셈법인데 왜 무시해?" : "아 법은 법이고 생활은 생활이야!" (정작 이런 놈들은 유사과학과 유언비어를 맹신한다.)
"나 만으로 25세다." : "어 이상하네? 난 27살인데 넌 왜 25살이야?" (만나이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 만나이와 세는나이 정의 알고 나면 두 부류로 갈린다. 옹호론자와 비판자)
홍보법
의외로 간단하다. 공적인 문서나 대중매체에 만나이 의무 표기법을 만들고 어길 시 벌금을 무겁게 먹인다. 도로주소명 홍보처럼 잘 실천하면 어느 정도 정착 할 것이다. 정부의 계도는 생각보다 잘 먹힌다.
사람들을 일일이 검사하여 세는나이를 쓰는 사람한테 벌금을 먹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거시적인 정책부터 실행하여야 할 것이다.
방송에서 나오는 인물 연령이나 공식 프로필은 만 나이가 기본이다. 약국 처방전만 봐도 만으로 뜬다. 실생활에서 안 쓸 뿐이다.
특히 가장 노출되기 쉬운 영화, 드라마, 예능에서 만나이만 쓰도록 해야 할 것이다. 대놓고 세는나이가 뜨는 매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만나이가 실현되는 방법
1. 만을 빼고 말한다. ex) 만 74세입니다(X) >>>> 74세입니다.
ㄴ 그런데 학교에서 이러면 너 '(생년)+1 혹은 (생년)+2'년생이야? 이딴 소리를 들어서 매번 설명하는 게 고역이다.
2. 한국 나이는 만 나이로 정의한다. 왜냐하면 그래야 한국에서 쓰는 나이가 만 나이가 되기 때문이다. ex) 한국 나이로 66세입니다(X) >>> 만 나이로 66세입니다.
3. 인물의 나이는 무조건 만 나이로 표시한다. (당연히 '만'을 빼는 건 기본)
4. 세는 나이는 진짜 설명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절대 쓰지 말자.
5. 이 모든 것을 디시위키에서만이라도 실천하자.
6. 공적인 장소에서는 만나이를 쓰자. 세는나이가 사투리처럼 소수들끼리만 통용되는것으로 바꾸기 위해서다.
전세계에서 만 나이를 쓰지 않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생각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얼척없는 것인지 알 것이다.
라고 하지만 중국 노년층에도 세는나이가 쓰이고 특수한 법에서는 또 연나이가 쓰인다. 만 나이를 표준으로 하되 만 호칭이 사라지기는 힘들 것이다.
빠른년생에 대하여
흔히 "빠른년생 때문에 족보 꼬인다.", "빠른년생 왜 만든 거냐."라는 말을 많이 쓴다
하지만 빠른년생이라는 제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세는나이를 쓰는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빠른년생이라는 개념이 존재할 뿐이다. 무슨 말이냐고? 자세히 설명한다.
교육법상 만 6세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어있다. 우리나라는 보통 3월 2일에 입학한다. 그러니까 1, 2월생들은 생일이 지나서 만 6세가 됐기 때문에 이전 년도 3~12월생들과 함께 입학하는 것이다. 빠른년생은 1, 2월생들이 7살에 조기 입학할 수 있는 특혜는 주는 제도가 아니다. 만 6세에 제때 입학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는 공식적으로 만나이를 쓰고 있다.
빠른년생 보고 "넌 입학을 일찍 했을 뿐이지 나이가 많은 게 아니다.", "입학이 같아도 내가 태어난 년도가 빠르니 형이다."라며 논리적으로 일침을 날린 것처럼 뿌듯해 하는 놈들이 많다. 하지만 참 좁은 시각이라고 생각한다. 태어난 년도가 다르면 형이라고 해야 하나? 왜? 나이가 많으니까? 무슨 나이? 1월 1일에 다 같이 한 살 먹는 그 세는 나이? 그건 비합리적인 나이 계산법이다. 외국은 다 공식적으로 만 나이를 쓴다. 외국이야 어떻든 우리나라는 세는나이 쓰지 않냐고? 우리나라도 공식적으로 만나이 쓴다. 1961년에 세는나이가 이미 폐지됐다. 심지어 북한에서도 세는나이 안 쓴다. 하지만 만나이를 쓰면 나이가 동갑이었다가 한쪽이 많아졌다가 하니 형, 친구 호칭이 계속 바뀌어서 불편하다고? 나이가 같아야만 친구를 할 수 있다는 게 이상한 거다. 태어난 년도에 따라 서열이 정해져 있는 건 전체주의적이다. 그래도 나이 많은 사람에게 어린 사람이 반말하는 건 우리나라 정서에 어긋난다고? 반말을 왜 하나? 당연히 서로 존대 해야지. 호칭은 가까워지면 이후에 개인 간에 정하는 것이지, 처음부터 나이가 많으니까 반말, 어리니까 존댓말, 이런 게 정해져 있는 게 이상한 거다. 물론 연배가 한참 위라면 연장자에게 예를 갖출 필요는 있겠지만 적은 나이 차이로도 서열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는 건 분명히 잘못됐다. 이 글을 다 읽어봤으면 알 것이다. 우리나라 꼰대스러운 나이 문화의 근원이 세는 나이라는 것을... 나이가 많기 때문에 깍듯이 대하고 어리기 때문에 편하게 대하는 나이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 나이와 관계없이 인간 대 인간으로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빨리 형성됐으면 좋겠고 이러한 문화로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만나이의 통용이다.
만나이 정착?
이 문서가 설명하는 대상은 정말로 기대가 됩니다. 이 대상은 인지도가 높아 붐이 오거나 우리 모두가 기대를 하게 되는 것으로 확실한 건 믿거는 되기 어렵다는 겁니다. 너무 기대되어서 심쿵사 할 당신을 위해 액션빔!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이제 곧, 뉘우스를 상영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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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공약 중 하나인 만나이 정착이 있는데, 윤석열이 당선되서 만나이 정착할 각이 잡혔다. 현재, 만나이를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그 동안 만나이를 좆으로 보고 세는나이만을 고집한 나일리지 처먹은 새끼들 ㅂㄷㅂㄷ 거리노
본격 상용화
축제다! 축제! 이 문서에서는 흥겨운 축제가 열렸습니다. 너무나 신나고 경사스러우니 모두 다같이~ 죽~창을 들~어라~♪ |
결국 2022년 12월 8일 나이 셈법을 통일하는 민법 및 행정기본법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23년 6월 28일 부터 만나이로 통일된다고 한다. 이 참에 한국 나이 문화 좀 바꼈으면 좋겠다.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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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직도 만나이 상용화된다는 말을 들으면 '나이 어려지니 좋은건가?', '한국전통나이와[1] 생명존중사상을 없애려고 하시네요 빼애애액', '그럼 이제 12월생은 1월생한테 형이라고 불러야됨???', '그럼 출생년도로 형동생 나누면 되겠다.' 이지랄 하는 새끼들이 넘쳐나는데 이 짓거리 하는 걸 봐선 아직까지 세는나이 똥고집 피우는 꼰대새끼들이 많다. 상용화 되면 지들이 피해 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걔네들은 자기보다 나이적은애들한테 연장자대접 받고싶어하면서 자기보다 나이많은애들한테 연장자대접 하기 싫어하는 모순을 보인다. 그리고 년도로 형동생 나눌거면 만나이 정착하는 의미가 없다. 하다못해 우리나라는 한두살의 적은 나이차는 물론 빠른 생일과 같은 이유로 같은 나이 및 같은 출생년도로도 형동생 나누니까.
저런인간들 때문에도 있고 만나이에 대한 인식이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아서 일상에서도 완전히 정착되기까지 과도기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과도기가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
지금 이순간에는 만나이 쓰는 사람이 있는 반면 계속 세는나이 쓰거나 또 어딘가에는 만나이 쓰자 세는나이 쓰자 이렇게 키배뜨는경우가 있기 마련이다. 당분간 새해 되면 세는나이충의 나이먹었다는 의견과 만나이되서 그런거 없다는 의견으로 키배가 열릴 예정이다.
만나이를 '실시'하는 것이다?
평소에는 나이 분야에 전혀 관심 없던 인터넷 렉카들과 기레기들과 인싸들이, 만나이 법률 명시 뉴스를 보면서 마치 이번 2023년 중반기에 만나이를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처럼 잘못된 내용을 퍼뜨리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히 말이 안 되는 개구라다.
이번 법률 개정은 만 나이라는 개념을 법률에 명시하는 것이다.
만나이는 '실시'하는 게 아니다. 법률은 '일' 단위까지 산입하기 때문에 나이를 셀 때도 정확히 며칠이나 지났는지를 기준으로 재기 때문에, 당연히 생일이 지날 때마다 나이가 1씩 더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당연한 걸 그냥 만 나이라고 부르는 것 뿐이다. 우주에 중력이 존재하는 것처럼 법률에서 나이를 셀 때 생일을 기준으로 더하고 빼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명시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법에 무지한 빡대가리 대중들이 멀쩡한 만나이를 좆까라 하고 세는나이를 쓰겠다며 우겨댔기 때문에, 법적으로 당연한 것과 현실 간의 괴리를 막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법률에 명시를 하겠다는 것이 이번 법률 개정의 진짜 이유다.
1+1=2가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1+1=3이라고 우겨대는 사람들이 생겨나자 결국 법적으로 1+1=2라고 박아넣는 상황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래놓고 언론 보도에서 '이제부터 1+1=2가 실시됩니다~'라고 말해대고, 대중들은 '어? 지금까지 1+1=3이라고 계산했는데 1+1=2 실시된 다음부터 1+1=2라고 계산해야겠네?'라는 꼬라지가 벌어진 것.
너의 나이는 절대로 세는나이에서 만나이로 바뀌는 것이 아니다. 원래부터 니 나이는 만나이였다.
2023년 중반부터 만나이가 실시되니 그때부터 만나이를 써야겠네요^^ 가 아니라, 만나이 명시와 상관없이 그냥 만 나이를 쓰는 게 맞다.
진지한 고찰
만약 만 나이 제도가 실행된다면 한국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 나일리지 부심으로 지랄떠는 꼰대들이 사라질까? 그것이 궁금해진다.
ㄴ현재 법적나이는 만 나이임에도 세는 나이를 꾸준히 쓰는걸 보면 크게 바뀌는게 있을지는 모르겠다. 설령 일상생활에서의 만 나이를 강제해도 한국의 뿌리내린 계급 나누기를 생각하면 그냥 "몇살이세요"에서 "몇년생이세요"로 바뀌는거 말고 큰 변화는 없어보인다.
ㄴ한두살 정도의 적은 나이 아니면 형 누나 언니 오빠 호칭은 계속 쓸거같다. 그냥 나이차가 12살 15살 이렇게 나는거 아닌 이상 호칭없이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음. 내가 겪은 바로는 우리나라는 나이 상관 없이 초중고때 학년이 같기만 하면 친구니까. 오죽하면 나보다 늦게 태어난 애한테 빠른년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형이라고 부른적이 2번이나 있었던데다가 중학교때 같은 학년 같은 학급에 최대 3살까지 차이나는 애들이 호칭없이 이름으로 잘만 부르고 친구하는경우도 있을정도니... 게다가 조선시대에는 상팔하팔이라고 위아래로 8살까진 친구먹었는데 10살 차이여도 친구로 지내기도 했다. 오히려 조선시대보다 지금이 나이에 더 꽉막혔다.
- ↑ 사실은 중국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