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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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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 우리가 잘 아는 테팔제 프라이팬

배그에서 나오는 무쇠 프라이팬. 이러한 프라이팬들은 스킬렛(Skillet)이라고도 부르며, 무쇠로 만들어졌기에 타 프라이팬들보다 열기를 오래 품고 차분하게 익혀준다.

개요[편집]

갓-요리사셰프들의 필수품.

언뜻 보면 그릇같이 생겼지만 분명히 주위에 둘레가 쳐져 있기 때문에 냄비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기름을 두르고 전요리나 구이, 볶음요리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근데 요즘 나오는 문화매체들에선 무기로... 사용되기도 한다.

디즈니 영화 라푼젤에서도 라푼젤 공주가 집에 몰래 들어와 왕관을 훔치려 했던 유진을 참교육하는데 쓰기도 했고

레포데에서도 프라이팬이 나왔는데 레포데 내에서의 취급은 변변찮지만 구매 특전으로 팀포2에도 공용무기로 프라이팬을 준 덕에 그럭저럭 흥했다.

요즘은 배그 덕에 유명해졌는데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형태의 프라이팬과는 다른 형태이고, 개발자 한명의 실수로 인해서 방탄기능까지 생기는 바람에 갓무기로 흥하고 있다.

실제로는 멀리서쏜 권총 총알정도만 제대로 막을수있으니까 배그 따라하다가 요단강 익스프레스 타진 말자.


스탠팬으로 계란프라이를 성공시킨다면 요리 쌉고수처럼 보일 수 있다.

종류[편집]

코팅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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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요리가 취미라 굳이 다른 팬을 사는게 아니라면 적어도 너네가 가장 많이 보는 팬

애초에 코팅이 되어 있으니 쓰기 쉽기도 하고 기름이 적어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설거지가 비교적 쉬운 것도 포함

다만 코팅제인 테플론수지가 타면서 유해물질을 만들어 내는데다, 열전도 덕에 훅하고 달아 오르는 만큼 훅하고 식어버린다. 최근엔 테플론수지 대신에 다른 물질로 대체하긴 하는데, 어차피 뭐가 코팅됐다는 건 매한가지라 10 이던게 7 정도로 떨어진 수준이다.

주방 현장에선 이거 들고 굴렸다간 금방 코팅 조져서 바꿔야 하기에 잘 안쓰는 편이다. 다만 오믈렛 같은 건 이놈쪽이 개ㅆㅅㅌㅊ라 따로 사용하는 곳도 많은 편이다

코팅팬의 거의 대부분은 알류미늄 팬이라 가열할 때 강불로 조지려 하면 팬이 휘어진다. 느그 집 후라이팬 가운데가 함몰됐거나 발기하고 있다면 8할 이상은 이거 때문임. 가능한 중불이나 약불로 달구고 조리 중에도 화력 자랑 안한다는 가정 하에선 다이소 5천원짜리도 몇년은 쓸 수 있다. 물론 너님 하기에 따라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알류미늄 제품이라 코팅이 작살났다 싶으면 빨리 버리고 새로 사는게 좋다. 뒤질 때 까지 쓰겠다고 고집부리면 알류미늄 반반 섞인 중금속 만찬이 기다린다

테팔이나 휘슬러 같이 고오급진 프라이팬을 쓰고 있어서 버리기 아깝다면 차라리 시즈닝을 해주면 이전과 비슷하게 코팅된 팬을 쓸 수 있다. 달궈서 기름바르고 또 달궈서 기름바르는 노가다를 해주면 유사테팔로 계속 쓸 수 있음

덤으로 코팅팬 고르는 팁은 관리하기 귀찮으면 걍 브랜드 제품이나 무거운거 사라. 묵직한 물건이면 거의 대부분은 알류미늄이 두껍다는 의미라 다이소 팬 마냥 휘어지는게 적다. 프라이팬 만큼은 메오후 몸무게 같은게 좋다고 보면 됨 ㅇㅇ

스텐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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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스탠으로 만든 팬

윗놈 마냥 코팅이 되있는게 아니라 어설프게 쓰면 그냥 양파를 볶아도 죄다 들러붙는다

사용법은 크게 두가지인데, 라이덴프로스트 효과로 액체가 조오온나 높은 고열을 만나면 표면이 끓으며 증기 막을 만들어 내는 효과로 팬이랑 재료 사이에 막을 만드는 방법이고

하나는 반대로 조온나게 낮은 온도로 조리해서 수분이 증발하지 않는 열로 조리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저 라이덴프로스트 효과를 쓰는데, 팬을 달궈다가 물을 뿌려서 물방울이 날아가질 않고 동글동글 하게 팬 위에서 왈츠를 추고 있으면 적정 온도이다

다만 재료를 넣으면 또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그 적정선을 찾도록 불조절을 하는게 방법

들으면 존나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 해보면 존나 어렵다 ㅇㅇ. 근데 다르게 말하면 불 조절만 잘 하면 된다는 거니 요리 좀 해보고 싶다는 놈들은 꼭 한번 써보길 권함

니미 시발 언제까지 코팅팬에다 계란 부치면서 요리 좀 할 줄 안다고 딸딸이 칠순 없잖아? 당장 실제 주방 현장에선 이쪽을 더 많이 쓴다

불 조절만 잘 되면 이걸로 푸세식 똥통 안푸는 이상 오랫동안 쓸 수 있으니 주방에서 니 손가락이 먼저 잘리냐, 팬이 먼저 조져지냐 내기도 가능하다

참고로 세척법은 그냥 철수세미로 박박 문지르면 된다. 태워먹었다면 식초나 구연산을 사다가 물이랑 같이 끓여주고 철수세미로 문지르면 된다.

베이킹소다로 문질러 주면 파오후 같은 입자가 기름때를 쿰척하려고 붙어다 같이 씻겨가는 데다 연마작용도 하기에 더 효과를 볼 수 있음

정 안되면 어스토니쉬 라는 갓 브리튼 킹덤의 세제를 써주면 빠르게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무쇠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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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무거워서 어깨에 메고 다니면 어깨가 다 나가버릴 정돕니다!
아아아아아아앍! 오마이숄더!

이름 대로 무쇠팬. 스킬렛(Skillet) 이라고도 한다

손잡이까지 통짜 무쇠로 만들어 나오는지라 조리중에 맨손으로 잡았다간 음식 맛보다 도축된 식재료의 곶통 부터 먼저 맛볼 수 있으니 조심하자

무쇠 답게 열전도율이 십창인데다 무게까지 장난 아니라 이딴건 왜 쓰냐 싶겠지만, 반대로 무쇠 답게 열보존이 좋아 너가 소개팅을 나가면 보게 될 상대방의 시선보다 더 차가운 재료를 투하해도 팬이 식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녹이 슨다. 시즈닝이라는 길들이기 작업을 안해주면 니가 염라대왕 손주여도 자비 없이 녹이 슬어 버리니 꼭 해줘야 한다. 무쇠 특성상 떨어뜨리거나 어디 부딫히거나 하는 걸로 쩍쩍 깨지는 것도 단점

처음 사면 유통중에 녹 스는걸 막겠다고 도료를 발라 놓는데, 팬을 오지게 가열해서 철수세미로 문지르고 식용유 바른 스펀지로 검은 가루가 안나올 때 까지 닦아줘야 한다. 뭐 물론 그냥 써도 되긴 된다. 어차피 먹는건 너니까

시즈닝 작업은 팬을 달궈다가 식용유를 얇게 발라가며 태워주는건데, 미세먼지가 생기는 작업이라 밖에서 하든가 큰 오븐에 때려넣어 하는걸 추천한다

사용한 뒤엔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키친타울로 양면에 기름을 발라주면 된다.

카본스틸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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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이 강하든 강성이 높든 아니면 네 뚝배기가 단단하든 간에 튼튼하고 단단한 금강불괴라서 아무리 두들겨 패도 잘 드러눕지 않는 대상을 다룹니다.

무쇠팬은 거푸집에 쇳물을 부어 굳히는 방식이고, 이쪽은 대장간 칼 만들듯이 쇠를 달구고 줘패고 식혀주는걸 반복해 만드는 방식이다

무쇠 특성상 이런저런 이유로 깨지는 전자랑 다르게 이쪽은 뭐 부딫히거나 찬물 좀 부었다고 깨지거나 하진 않는다.

물론 무게는 무쇠 보다는 낫다만 매한가지다

무쇠팬과 똑같이 시즈닝 작업이 필요한데다, 유통을 위해 또 고팅이 되어 있어서 똑같이 가열해줘야 한다

관리법은 주방세제는 쓰지 말고 브러쉬로만 세척해야 함. 조리 하면서 생기는 탄화피막으로 코팅이 되기에 나중에 가면 기름 없이 계란 후라이도 가능하다

중식의 이 이놈 친척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