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카 치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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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시나리오 작가이다.
디지몬 테이머즈, lain, The Big-O, 나루타루 등의 시나리오 집필을 맡았다.
이외에 울트라맨 가이아나 티가 등을 집필하였다.
나루타루에서 눈치까라, 이 새끼들아. 이 새끼한테 펜을 잡게 하는 순간 꼬맹이들한테 보여주면 안 되는 만화가 탄생한다.
특히 나루타루에서도 가장 잔인한 에피소드인 12, 13화를 맡았다.
이 새끼 작품은 아니지만 에반게리온이랑 대충 비슷한 느낌의 작풍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디지몬 테이머즈는 이 분야계의 씹레전드.
울트라맨 빼면 다른 만화들은 애들 보는 만화는 아니었지만 디지몬은 당시까지만 해도 초등학교 갓 입학하거나 그 밑의 연령대가 보던 만화였다.
테이머즈가 어떤 만화인지는 디지몬 테이머즈 문서에서 열심히 적어놨다.
물론 주온이나 에나벨도 아무렇지 않게 보고 더 하우스도 쉽게 깨는 학식충들은 이게 뭐냐고 하겠지만 그건 니가 학식 좀 쳐먹었으니 그런 거고 아직 급식도 몇 번 안 먹은, 입에서 젖내나는 쪼꼬맹이들은 그야말로 멘탈 깨지기 딱 좋은 스토리다.
아니, 정확히는 저게 무슨 내용인지 이해 못한다고 보는 게 맞을지도. 애초에 이 작가 작품 특징이 인간의 심리 묘사가 특기이니까.
참고로 유명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파워디지몬의 가장 무서운 에피소드로 손꼽히는 13화 드라고몬이 부르는 소리 에피소드도 이 인간 작품이다.
제목만 봐도 크툴루의 부름을 패러디했음을 알 수 있으며, 드라고몬 자체가 그냥 크툴루랑 똑같이 생겼다.
그리고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인스머스의 그림자와 연관이 깊음을 알 수 있다.
드라고몬이 다시 한번 등장할 법도 했으나, 애초에 파워디지몬 제작진과 코나카가 실험적으로(즉 재미로) 만들어본 단발성 에피소드로, 전체 스토리만 놓고 보면 묘티스네오몬이 뒤지고 나서도 디지몬 월드에서 드라고몬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묘한 뉘앙스로만 남게 되었다.
게다가 원래 드라고몬 에피소드는 일찍이 어드벤처에 나올 뻔했지만 코나카 치아키가 워낙 다작을 하는지라 스케줄이 안 맞아서 결국 파워디지몬 때 방영하는 걸로 수정되었다는 것.
더욱이 이 떡밥 회수를 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이토 준지같은 일본 러브크래프티안 호러 예술인들의 공통점이기도 하지만 이분도 일본 호러물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정확히는 그가 제창한 '코나카 이론'이 일본 호러 영화 클리셰의 정석으로 취급된다.
1. 공포란 준비이다. 2. 유령은 말하지 않는다. 3. 공포하는 인간의 묘사야말로 공포 그 자체 등의 룰
대충 보면 알겠지만 어떤 대상에 대한 미지에서 나오는 공포와 극복할 수 없는 재앙에 대한 인간의 내면 심리와 허무함 등을 묘사하는 데에 특화된 러브크래프트 특유의 색채가 많이 묻어난다.
자기 작품에 레이카, 앨리스, 쥬리 같은 이름이 많이 나온다. 참고로 테이머즈 황주연의 일본명이 쥬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