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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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계의 좆데리아.존나 많고 존나 망하고 존나 다시 생긴다. 故 강훈이 설립했지만 그 강훈이 문어발식 경영으로 망고식스도 같이 설립했다가 망고식스가 망하는 바람에 자살했다.
"내가 카페를 만들고 그냥 존나 많이 만들면 다른 새끼들이 감동먹어서 도망치겠지?"라는 일본군스런 마인드로 운영되고 있는 카페. 이러한 창업자의 경영철학에 힘입어 모든 경영능력을 무한증식에 쏟아부음으로써 제 아무리 깡촌이라도 이거 하나씩은 존재하는 저력을 보여준다.
여기서 파는 커피의 질이 안 좋다고 말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왜냐하면 여기서 파는 것은 커피가 아니라 보리차이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은 별다방과 우덜안의천사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으며, 어떤 곳은 더욱 비싸다. 질 좋은 중국산 보리를 쓰고 있기 때문에 그런가보다하고 이해해주자.
빙수를 시키면 작은 빙하 한덩어리를 통째로 컵에 처넣어서 준다. 크으~
카페 건설말고 드라마에도 협찬을 많이 하기로 유명한데 어째 망작들만 골라서 협찬해준다. 드라마 끝나며 나오는 카페베네 로고가 뜬금없음의 상징이 될 정도로.
꾸 쥬 워마이걸~
근데 뜬금없이 망하고 있어서 진짜로 뜬금포 그 자체가 되었다.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었는데 16년 9월 29일자로 철수한다고한다.
중국 시장에도 600여개의 체인점이 있는데 본사에서 제대로 관리도 안해서 사실상 이름만 카페베네일뿐 자기들 맘대로 운영하고 있다고한다.
부채비율이 1000%를 넘어갔다가 사모펀드에 최대 주주자리까지 내주면서 운영하는중이다. 앞으로의 행보는크라운 베이커리 생각하면 편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