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권
조무위키
이 문서는 술이 인생을 말아마시는 술고래에 대해서 다룹니다. 주취로 인한 심신미약의 가호가 술꾼을 법정에서 보호합니다. 하지만 술에 꼴아 들이대다가 목이 따이거나, 음주운전하다가 뒈짖하는 것까지 지켜주진 않습니다. |
醉拳
근본이 무술에 있기 때문에 취한다고 해서 모두 같은 급의 무술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취권에도 등급이 있다. 등급별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 하급 : 취권중 가장 하등한 수준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쓸 수 있다고 한다. 당장 이태원만 가봐도 지하에서 취권을 시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상대를 기만하기 위해 지 몸가누지 못하고 갑자기 철퍽 엎어지는 동작은 이 때부터 사용하는 주요 페이크 기술이다. 속지 말자.
- 중급 : 이쯤 되면 무기를 이용하기 시작한다. 특히 하이힐을 든 여성 취권 계승자는 기피 대상 1호이다. 두개골에 굴착샷을 당해 석유 시추 구멍마냥 피를 뿜어내며 죽기 싫다면 얼른 도망치는게 상책이다.
- 상급이상 : 이 중 최고취권 계승자들은 누구처럼 맨몸이 아닌 자동차를 무기로 삼는다. 일반인이 가질 수 있는 무기 중 가장 강력한 무기가 차기 때문에 핸들을 잡는다고 한다. 대개 취권사용자들은 공권력앞에선 순한 양으로 변하기 마련인데 이 단계를 넘어가면 공권력 앞에서도 당당하게 취권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자신의 몸도 상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취권을 시전한 순간부터 무공의 힘이 솟아올라 자기 몸의 상처 따위는 안중에도 없게 된다.
??? : 꼴깍~꼴깍~꼴깍~ 자 이제 출발한다 부릉부릉 내 앞을 가로막는 적은 나의 취-이권으로 박살내버린다 이거야!
취권과 함께라면 형기도 줄어든다.
모두 함께 취이---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