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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

힘든 추억도 지나고보면 상쾌하다.

 
— 에우리피데스


기억이라는 건 참 희한하다.
남기고 싶은 기억만 남는다.
좋았던 것, 좋았던 순간, 좋았던 장소. 의지했던 사람들.

 

"젠장! 이 마을은 왜 이렇게 그립고 정겨운 냄새가 나는 거야!"

 

"지금 우리가 해리포터 1편을 추억하듯, 아재들이 나홀로 집에를 추억하듯. 여기서 중요한건 영화의 완성도가 아닙니다.
솔직히 나홀로 집에. 이거 잘 만든 영화 아니거든요. 해리포터 1편? 시작적으로는 훌륭하긴 하지만 영화의 완성도를 논하기는 아쉽습니다.

중요한 건 영화의 완성도가 아니라 니가 그때 10살이었다는 거죠. "

 
— 부기영화, 범블비 리뷰 중에서.

우리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것.

세월이 흐른 후에 다시 살펴보면 아름다운 것.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리워지는 것.

힘든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진통제.

몇년 후에는 이것도 추억이 되겠지


우리들의 아름다운 날들 이제는 정말 먼 옛날이 됐지만 나의 복잡한 머리 속 한 구석에는 미소 짓는 너의 얼굴이 긴 세월을 지나 자리를 잡고 있다.

다시 볼 수는 없겠지만 내가 죽는 그 날까지 전혀 다시 만날 수는 없겠지만

내가 태어나기 전에 살던 화가의 그림을 보듯 넋을 놓고 기다리고만 있다

창밖을 바라보다 우연히 만난 꽃잎처럼 빙그레 웃고 잊어버릴 수도 있겠지만 바라만 보고있어도 그저 아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아주 긴 편지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그때 그날이 아무리 밝았다고 해도 어떻게 잊힐 수가 있을까.

내가 태어나기 전에 살던 화가의 그림을 보듯 넋을 놓게 하는 것.

ㄴ이거 잊혀지지 않네 노래 가사인데 진짜 시 한편을 보는 느낌이다.

ㄴ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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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가 어디서 약을 팔아?"

위에 다 지랄 개소리고 생각 곰곰히해보면

좋은 추억보다 나쁜 추억이 더 많다.

그리고 씨발 뜬금없이 생각나서 더 기분 나쁘다

시간낭비하고싶지 않으면 추억같은건 만들지말고 밥이나 맛있는거 처먹고 다니자

ㄴ 때로는 그 떄의 추억에 잠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ㄴ 니새끼에 한에서

ㄴ인생 어떻게 살았길래.....

ㄴ네 다음 이과

ㄴ 맨날 행복할 수 없고 오히려 행복한 날 보다 힘든 날이 많은게 사람 인생이지만 좋은 추억 보다 나쁜 추억이 훨씬 많은건 불쌍한거임.

ㄴ 대체 어린시절을 어떻게 보냈길래 나쁜 추억이 더 많다고 하냐 불쌍하게 시리

이 문서 보면서 행복하게 과거회상 들어가다가 가정폭력당하고 일진한테 명치 존나쎄게 맞고 목졸리고 옛날에 집에 사채없자가 문 두드리던 기억 되살아남

나쁜 추억[편집]

여기다가 나쁜 추억을 적으면 된다.

  • 1살 때 화상을 입고 초딩 때까지 밴드붙임
  • 절친 이사갈 때 괜히 이상한 말 해서 우정 깨뜨림
  • 방학숙제 안 하다가 마지막 날에 3달 일기와 숙제 몰아서 함.
  • 괜히 양궁부 들어가서 몸 존나 망치고 아직도 안 고쳐짐.
  • 가상화폐 이름 들어 봤을때 엄마 보고 하라고 하는 거였는데.
  • 여름방학에 4시 44분까지 안 자고 있다가 아빠한테 맞음
  • 복권 당첨 된적 없음
  • 자전거 뺑소니 당함(산지 1개월 된 내 첫폰이였음.그 폰에 외할머니 사진있는데.....)
  • 성당 다닐때 스키장 갔는데 거기서 4박5일 동안 왕따 당함(내가 조용한 성격이라 나대지도 않음ㅅㅂ)

좋은 추억[편집]

여기다가 좋은 추억을 적으면 된다.

  • 서울로 놀러 가서 처음으로 눈을 봄
  • 태어날 때부터 산타는 없다고 생각함
  • 성에 대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알게 됨
  • 2000년대생으로서 마지막 투니버스 전성기에 탑승해서 볼거 다 봤음. 근데 챔프를 더 많이 봤음.
  • 급식초2때 1학년 여우년이랑 첫키스를 해봄
  • 마인크래프트 친구랑 했던거 첨엔 어떻게 하는 지 모르다가 친구랑 인터넷 검색해서 겨우겨우 집 만들고 밤에 크리퍼인가 피해서 도망가고

밤에 비오면 집에서 서로 오돌오돌 떨면서 겜했는데.. 그땐 아무 걱정 없었는데 ...

  • 친한 친구랑 강원도 리조트에서 밤산책 한거
  • 별이 듬성듬성 보이는 밤하늘 본 거
  • 방방 탈때 여차 친구들 다리 잡으면서 논거
  • 사촌 누나랑 기승위 자세로 찐하게 키스한거
  • 초5 때 처음 친구 사귀어서 현장학습 가서 처음으로 재밌게 놀다옴
  • 롯데 사랑방선물 캔디
  • 카쿠 하던 2014년 초3시절이 너무 그리움
  • 어릴 때 장롱에서 이불 깔고 잤다

애매한 추억[편집]

  • 얌전한 폭주족들과 생일 파티를 한 것. 쫄보 주제에 어떻게 폭주족들과 생일 파티를 했냐고? 나도 모름

추억팔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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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공존합니다.
그 2가지 측면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초딩 급식시절 합필갤을 보며 웃던 시절도 있었지...

그리고 마크 한다고 친구한테 깔아달라고 하고 뭣도 모르고 깔다가 컴퓨터 고장내고 통합모드뭐시기하면서 지랄발광했던 시절이 있었지...

그깟 롤이 뭐라고 롤에 목숨을 걸었던 시절이 있었지. 롤 첨할때 인벤보며 룬맞추고 21/9/0 이렇게 하고 게임 하던 시절 ㅎㅎ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2000년대초 유행하던거 보고 그 시절 노래 들었는데 추억이더라

프리메이플 하던 초중딩이였는데 어느 새 군대까지 다녀왔네

2027년에는 이것도 추억이 될 듯

암울한 사실이지만

평균 사망자를 고려해보면 그때까지 디시위키 작성자 중 일부는 죽을것이다

내가 될건지 네가 될건지 모른다

2005~2008년이 너무 그립다 진짜 얼마나 그리웠으면 저때로 돌아가는 꿈까지 꿨을까... 너무 슬프다

언제든 좋으니까 2018년 2월 이전으로 돌아가고싶다

합필갤 퇴물되기 전 영상들 생각난다

피방에서 친구들이랑 GTA4 하던것도 생각난다

난 개인적으로 가장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는 역시 예전 사진과 영상 같다. 요샌 N드라이브 같은것들이 생겨서 몇년전 영상 돌려보곤 하는데 친구들이랑 노는영상 볼때마다 행복해진다

그리고 메이플 브금. 옛날메이플 해봤던 사람들에게는 이게 추억 직빵이다. 열심히 했었을수록 더 와닿음. 크리스마스 맵 행복한마을 브금은 들을때마다 눈물날것같다

키즈짱에 있던 시장놀이 다시하고싶다 갑옷 풀셋으로 맞췄는대 뒤지면 개빡이였고 또 학교끝나면 집에 친구들 대리고와서 한명씩 돌어가면서 동굴 바다 파밍했는대 섭종해서 못하내 아쉽다

옛날에 나왔던 노래들을 들으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하다. 팝송이라든지... 왜 댓글에 2024? 이지랄 하는지 알겠더라.

난 예전에 부모님 누나 동생하고 같이 밖에 다녀왔던거 기억난다. 그때의 나는 현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였지. 가족들과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하던 그 때가 너무 그립다.

난 어릴때 몰래 mp4에다가 어마금이나 케이온 사키 엔젤비트 하루히 샤나 바케모노가타리 or 합필갤 합성물 넣고 엄마 몰래 자기 전에 봤던거 그립다

박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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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딸쳤던 때가 너무 그립다. 첫딸이라 쌋던 양도 많고 쾌감도 쩔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