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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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꼬추 서요?

화교출신 가수.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말하는지~"

액션빔

당대 최고의 트로트 가수 중 한 명이었다.

가수를 하기 전에는 약국을 운영하고 있었다. 얘 말고 진짜 약국. 실제로 약사 자격증이 있다. 중앙대학교 약대 출신으로 약대의 입학 난이도는 의대에 버금간다.

실제로도 약사는 의사에 버금가는 진료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가수로서 인기도 인기이거니와 이주일과의 캐미도 은근히 좋아서 이주일이 주현미를 이용한 개그를 치기도 했다.

인생에 딱 두 번의 풍파가 있었다.

첫번째는 빚을 1980년 당시 기준으로 1억원을 지던 시절이었다. 이 때 주택복권 1등 당첨금이 1억원이었으니 한마디로 로또 1등 당첨금만큼의 빚이라고 보면 된다.

이상민(70억원)에 버금갈 정도로 액수가 큰 가혹한 빚에 시달렸다.

물론 주현미가 굉장히 잘 나가는 가수였지만 이거 다 갚은 게 1990년쯤이었나? 암튼 꽤 걸렸다.

두번째는 에이즈 루머였다.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주현미를 슬슬 피하기도 했고 실제로도 주현미 본인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건 시기를 이 루머로 꼽았다.

본인이 이덕화 교통사고급으로 생각하는 일로 이것 때문에 자살을 결심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근데 2019년 아직도 살아 있으니 에이즈 루머는 당연히 뻥이다. 저게 사실이었으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