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르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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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하지만 총알은 사랑보다 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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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개발한 의료기 AR-15를 이용해 LGTB 신드롬 환자 격리지구 '펄스(Pulse)'에서 총합 103명에게 물리치료를 선사해 주셨다.
그가 물리치료를 하게된 계기는, LGTB 신드롬 환자 두명이 자신과 아들이 보는 앞에서 발작을 일으킨 것 때문이라고 한다. 그 일 이후로 그는 그간 해오던 경비원 일을 그만 두고 물리치료사로 전직했다. 때로는 위인들을 움직이는 것은 작은 동기, 작은 사건이기도 한 법이다.
사건 발생일이 한국에서 퀴어 퍼레이드(Queer Parade)라는 집단 발작이 벌어진 바로 다음날이었는데, LGTB 신드롬 환자들의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려운 집단 발작에 큰 불만을 품고 있던 여러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물리치료계의 떠오르는 신성에 큰 환호를 하였다.
그 동안 미국은 LGTB 증후군이 창궐한 위험 국가로 인식 되었는데, 이런 열악한 의료환경을 지닌 국가에서 오마르 마틴같은 출중한 물리치료사가 배출되었다는 것은 그야말로 사막에서 오아시스가 샘솟은 것과 같은 기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소련이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발사에 성공하자 미국이 아폴로 11호로 달착륙에 성공한 것과 같은 의학계의 냉전이라고 할수 있다.
러시아의 의룡 닥터 막심에 비견되기도, 혹은 그를 능가한다고 보기도 하는데, 여러 치료법을 고안하고 시도하는 점진적 물리치료(Gradual Physical Theraphy)를 지향하는 닥터 막심과는 달리, 제너럴 오마르의 방식은 극약 처방을 내려서라도 환자들의 병을 단기간 내에 신속하게 치료하겠다는 급진적 물리치료(Radical Physical Theraphy)를 지향했기 때문에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다를 뿐이라고 보면 되겠다. 비록 분파는 다를 지라도 환자를 생각하는 두 분의 마음은 똑같으니 함부로 우열을 가리지는 말 것.
참고로 닥터 막심과는 달리 오마르 마틴은 제너럴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이유는, 한국 국민들에겐 다소 과격하고 난폭해 보이기까지 하는 오마르의 치료 방식이 마치 제너럴 조의 그것을 연상시켜서 그런 것이다. 화이트 트래쉬들의 레이시즘(Racism) 신드롬의 속성 치료를 위해 글록-19라는 의료기기를 들고 직접 집도하신 제너럴 조처럼, 제너럴 오마르도 직접 AR-15라는 의료기기를 직접 들고 현장에서 제 한 몸 아끼지 않고 의혼을 불사르셨다.
환자를 위한 참된 의료란 자고로 고리타분한 실험실이 아닌, 치열하고 긴박한 현장에서 몸으로 직접 부딛치며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제너럴 오. 그의 성스러운 행보는 앞으로도 의료계의 귀감으로 영원토록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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