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종합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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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터미널.

본래 사직동과 온천동에 터미널이 나뉘어져 있었지만, 북부산의 개발을 위해서 노포동으로 옮겼다.

근데 새로옮긴 노포동쪽의 접근성이 너무나도 병신이다

물론 바로 옆에 지하철 1호선(노포역)이 있어서 지하철 타고가면 부산시내로 빠져나갈 수 있어서 괜찮긴 하다만, 밤 12시가 넘어가면 지하철이 문을닫는다

그래서 택시타고 가야되는데 그마저도 포화상태

때문에 부산 도심으로 터미널을 옮겨야 한다는 민원이 계속들어오지만 부산시에서 씹고있다.

사실 노포동 위치가 꼭 나쁜것만도 아닌게, 터미널로 인해 노포역 수요가 많아지면서 지하철 1호선이 흑자노선이 되어버려, 부산시에서 여기 노포동 깡촌에다가 그대로 터미널을 두고 있는거다.

물론 처음 부산와본 녀석들은 여기 오면 부산 아니고 강원도냐고 질색한다. 심지어 여기 지하철 없는줄알고 버스나 택시타고 부산시내로 가는 바보들도 있다.

니가 택시만 타고 갈 금수저 아니라면 걍 지하철이나 타고가자.

건물은 존나 크지만(유스퀘어 다음으로 크다.) 화장실 상태가 ㅈㄴ 안좋다. 강원도 두메산골에 짱박힌 시골터미널수준으로 시설이 열악하다. 냄새가 진짜 장난아니다. 부산이 서울 다음으로 돈이 존나 썩어넘치는 도신데 제발 리모델링 하든지 아니면 서면 일대 혹은 해운대 일대로 터미널을 재건축해서 동대구터미널처럼 존나 화려하게 크게 짓든지 좀 해라 ㅆㅂ 부산공무원새끼들 죄다 부산발전에 힘을 안쓰고 지들끼리 뇌물수수로 삥땅쳐먹어서 그런가?

ㄴ솔까말 지금 부산종터 위치가 개씹똥망이라 부산 구도심이나 신도심으로 이사했음 좋겠다. 난 전북 전주사는 전라디언이라 크게 와닿지는 못하지만 전주-부산갈때마다 부산종터 위치 ㅈ같다는거 자꾸 느끼고,(전라도는 경상도를 기차타고 가려면 ㅈㄴ힘들다. 아예 기차가 못간다. 전주서 무궁화타고 익산까지 가서 KTX로 ㅇㅅ에서 환승하고 KTX로 부산까지 또 가야됨. 전주토박이 입장에선 부산갈땐 차라리 버스타고 가는게 나음) 부산사는 내 친구들 특히 명문대 나오고 장교로 제대한 현직 공무원인 부산친구들(서면 사는애들과 해운대 사는애들이 주로)이 타지로 출장갈때마다 항상 부산종터 위치 ㅈ같다고 서면이나 해운대로 옮겨서 동머구터미널처럼 새로 크게 화려하게 지어서 운영하면 좋겠다고들 말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