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틉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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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한강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자전거 동호인의 한 유형이다. MTB(므틉)을 탄 아저씨(아재)의 줄임말로써, 이들은 다른 자전거 동호인들에 비해 평균연령이 상당히 높은편이다.
특징[편집]
므틉아재들의 대표적인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 꼭 고글에다가 마스크, 워머로 입을 가리고 다닌다. 무슨 자객들인줄. 벌레먹지 않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이건 입 가릴 필요 없이 고개만 숙여주면 해결된다. 숨쉬기도 힘들텐데 참
ㄴ이 부분은 굳이 반박하자면 필요하긴 하다. 자전거 종류 안 가리고 30~40킬로로 오래 달리면 앞에서 오는 바람이 꽤 차갑기도 하고 강하기도 함. 특히 눈은 계속해서 바람 직빵으로 노출되면 건조해지고 날벌레나 먼지 들어가면 각막염 걸리고 눈 빨개진다. 그리고 입 가리는건 숨을 들이쉴 때 바깥 찬공기 들이마시는 거랑 그나마 따뜻한 공기 마시는 거랑 다르기 때문이다. 찬공기는 지속적으로 마시면 체력에 안 좋다.
- 수백만 원대의 캐 비싼 므틉을 사서 산에는 절대로 가지 않고 한강변만 달린다.
- 하지만 생각보다 자전거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다. 그래서 샵돌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므틉아재가 자전거 사가면 그 샵 직원들은 한우로 회식을 할 수 있다.
- 호루라기 : 단체로 주행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 목에 걸고 있다가 앞길을 막는 자가 있으면 호루라기를 불어제끼며 쫓아낸다. 요즘에는 무전기도 들고 다닌다.
ㄴ 느긋하게 타다 호루라기 소리 들릴 때 웬 병신들이지 라는 느낌으로 뒤 한 번 봐 준 다음에 존나 밟아서 따돌리면 쾌감 오진다
- 자전거에 누가 스치거나 기스를 낼 만한 짓을 하면 매우 화를 낸다.
- 같은 맥락으로 자전거를 눕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고급 자전거에는 잘 달지 않는 킥스탠드를 거의 무조건 장착한다.
-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자기 자전거 가격을 자랑하는 걸 매우 좋아한다. 만약 당신이 젊은 여자이고, 자전거를 끌고 지하철을 탄 상태에서 므틉아재들과 조우한다면 자신의 자전거 가격과 라이딩 경력에 대해 끝없는 자랑을 늘어놓을 것이다.
- 배낭을 열면 막걸리와 과일과 과도가 튀어나온다.
- 간혹 막걸리를 마시고 음주 라이딩을 하기도 한다. 이건 존나 많음 간혹이 아니라
- 비슷한부류로 티타늄MTB할아버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