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마츠리

조무위키

주의. 이 문서는 심히 진지하여 노잼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놀랍게도 조무위키에서 진지를 빨고 있습니다. 노잼이다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시어 이 문서를 탈출할 수 있습니다.
마쓰리는 일본이 잘 써먹는 문화 컨텐츠 중 하나이다

상세[편집]

祭(まつり)라고 쓰고 마츠리, 혹은 마쓰리로 읽는다.

일본축제를 의미하는 말이다.

사실 축제의 의미에서 시작하기 보다는 제사의 의미에서 시작한게 우선이다. 고대 일본에서는 자연이 경외의 대상이었고,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 모든 것이 신이 일으키는 것이었기 때문에 신에게 예쁨을 받아야만 했다. 그래서 신에게 이쁨을 받기 위해 드린 제사가 이 마츠리인 것이다.

본래 신이라는 존재는 1년에 1,2번 정도 밖에 내려오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에, 신을 맞이하기 전에는 몸을 정결하게 하고 부정한 것을 멀리해야만 했다. 각 지역마다 다르지만 신사는 여러가지 금기를 정해놓고 있다. 일부 신사에서는 먹어선 안 될 것도 따로 규정해두고 있다.

이렇듯 신을 맞이하기 위한 자숙의 기간이 지나면 마쓰리가 시작된다. 순서는 각각 맞이 - 제사(놀이) - 보내기 순으로 진행된다. 신을 보내고 나면 좀 아쉬운 느낌이 있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점점 신의 존재가 1년에 1,2번만 내려오는게 아닌 자신들의 근처 어딘가에 항상 머문다고 믿게 되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바로 신사(神社)다.

일본은 마쓰리가 굉장히 잘 활성화되어 있는 편이다. 갖가지 재앙과 질병을 막고 풍년과 복을 기원하는 행사이니만큼 마쓰리는 오래전부터 항상 중요하게 여겨져왔었다. 그러나 마쓰리가 지금처럼 거대한 규모의 관광산업으로 발전한 것은 어디까지나 고도 경제 성장기가 시작된 후부터였다.

또한 지역에 대한 공동체 의식이 강한 일본인들은 지역민들만 마쓰리 행렬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내부인들끼리 더욱 열정적으로 마쓰리의 전통을 잘 보존하여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마쓰리의 행렬은 외부인이 참가할 수 없다. 간혹 외부인도 참여가 가능한 마쓰리가 있는데, 이 경우는 외부적으로도 상당히 흥행하여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히나마쓰리[편집]

작은 단도 있지만 어마하게 큰 단도 있다.

사실 히나마쓰리는 축제라기 보다는 그냥 기념일이다. 이름에 마쓰리가 들어가서 적어놓은 것 뿐이다.

하나마쓰리 아님 ㅎ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매년 3월 3일에 여자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인형단을 만들어 놓고 축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종의 연례 행사라고 보면 되겠다.

순서를 살펴보자.

1. 히나단(雛壇) 위에 갖가지 인형을 올려놓는다.

2. 히나아라레(뻥튀기 과자), 히시모찌(삼색떡), 복숭아꽃을 함께 장식한다.

3. 백주와 스시를 먹으며 즐긴다.

4. 으앙 기모찌!

참고로 히나마쓰리는 전국적으로 행해지지만 딱히 장식 방법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 소 달구지도 있고 악기 들고 있는 인형도 있고 하여튼 별 게 다 있다.

단순히 인형만 장식하는게 아니라 때로는 남녀가 인형 분장을 하고 행진하기도 한다. 일본에 사는 현지인이라면 한번쯤은 구경해 봤을 것이다.

오미즈토리[편집]

정식 명칭은 슈니에(修二会)다. 축제이기도 하지만 "법회"이기도 하다.

풍작을 기원함과 동시에 신과 조령(祖霊)의 힘을 빌어 재앙을 막고자 하는 의도가 깃들어 있다.

오미즈토리로 익히 알려진 축제는 보통 도다이지의 슈니에 행사에 속해있다. 기간은 양력 3월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그 중 12일에 열리는 오미즈토리와 오타이마쓰(お松明)가 ㄹㅇ 유명하다.

오미즈토리는 물을 길어바치며 공양하는 것이고 오타이마쓰는 이월당(니가쓰도)에서 횃불을 휘두르는 화염의 파티를 말한다. 니가쓰도 아래로 떨어져내리는 불똥을 받으면 재액을 면할 수 있다고 하니 여러분도 어서 가서 불똥에 정수리를 들이밀 수 있도록 하자.

바람이 안 부는 날엔 잘 안 튈 수도 있다. 최대한 횃불과 가까운 곳으로 달려가서 너의 재액을 태워버리자구 b

불똥이 이상한 데에 튀면 화재가 날 수도 있으므로 주최 측에서는 항상 소화반을 대기시켜 놓는다고 한다.

야스라이마쓰리[편집]

夜須礼라고도 하고 鎮花祭라고도 한다. 아 몰랑 한자 때려쳐

이 축제의 유래는 헤이안 시대 후기인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교토인들은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었는데 그들의 신앙에 따르면 모든 재해는 영(霊)or 원령이 가져다 주는 것이었다. 전염병이 돌던 때는 벚꽃이 지기 시작할 즈음이었으니 범인은 이 새끼- 벚꽃 새끼. 즉, 꽃의 영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한 마디로 야스라이마쓰리는 꽃의 영을 진압하기 위한 제사이다. 축제의 이름에 鎮(진압)이 들어가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교토시 기타 구의 이마미야 신사.

다른 신사에서도 열리긴 하는데 이마미야가 제일 유명하다.

뿌리 깊게 자리잡은 지역 축제이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중요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하고 있다.

벚꽃과 동백으로 장식된 하나가사(꽃 우산)에 들어가면 연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고, 처음 축제에 참여하는 아기가 하나가사에 들어가면 평생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타카야마마쓰리[편집]

고산제(高山祭).

타카야마마쓰리는 기후현의 다카야마시 히에신사에서 열리는 4월 축제와 사쿠라야마하치만구의 10월 축제로 나뉘어진다.

축제의 형식은 간단하다. 삐까뻔쩍하게 여러가지로 장식된 산차(수레)가 거리를 행진하고 관중들은 그걸 보면서 박수를 치는 것이다. 축제 끝!

수레들은 보통 12채 가량이 행진에 사용되어지며 모양은 가지각색으로 다양하다.

이름도 서로 다르다.

용신대, 기린대, 에비스대, 봉황대 대충 이런 식.

수레 위에 꼭두각시가 달려 있는 장면도 종종 볼 수 있다. 꼭두각시 놀음을 보고 있자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병신같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한다.

타카야마마쓰리를 보러 갈거라면 유의할 점이 하나 있다.

여기는 히다규가 줘까치 유명한 곳이다. 이 시발 빛나는 고기님께 돈과 시간을 강탈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하카다돈타쿠[편집]

그냥 올렸음

하카다돈타쿠 - 하카타돈타쿠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에서 열리는 5월 축제.

골든위크 사이에 끼어있다. 덕분에 후쿠오카인들에게는 1년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매년 방문자가 200만명을 넘어서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공연 쥰나 많이 한다. 특히 여자 아이돌이 주로 보인다.

산자마쓰리[편집]

도쿄의 아사쿠사 신사가 주관하는 도쿄의 명물. 얘네들도 가마를 갖고 다니지만 타카야마마쓰리와는 좀 다른 느낌을 준다.

네이버에 쳐보면 거친 마쓰리로 유명하다는데 틀린 얘기는 아니다. 게다가 관광 홍보 색깔이 너무 강하다느니 축제 자체에 문제가 있다느니 하는 지적들도 잔뜩 나오고 있다. 2007년에는 가마를 메는 동호회의 70%가 폭력단과 연관이 있다는 보도가 뜨면서 큰 충격을 몰고 오기까지 했다.

이렇듯 위험성이 날로 커지자 2015년부터는 폭력단을 내쫓기 위해 갖가지 조치를 취하기에 이르렀다.

칸다마쓰리[편집]

럽폭과의 콜라보는 실화였다

도쿄 치요다구 칸다. 장소. 이름. 열린다. 축제.

얘네도 멘다. 가마. 없다. 폭력단. 더럽다. 훈도시.

왓쇼이! 왓쇼이!

축제의 유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자신의 주적들을 모두 개쳐바른 뒤 이를 기념한 데서 왔다고 한다. 한창 우에스기 카게카츠랑 맞다이를 뜰 때도 그랬고 세키가하라 전투를 앞둔 순간에도 줄곧 승리를 기도했었는데, 그 기도를 드린 장소가 칸다묘진신사였다.

기도는 전투가 끝날 때까지 빠지지 않고 매일 이어졌다고.

한 때는 쇼군이 직접 나와서 참관할 정도로 중요한 행사로 취급되었었다. 당시 가마 행렬만 해도 수십개가 넘었다고 전해진다.

현재도 기온마쓰리, 텐진마쓰리와 함께 일본 3대 마쓰리에 꼽히고 있는 중이다.

근본 있는 축제라고 방심하고 있으면 훈도시가 니 눈을 폭파시킬 것이다.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 된다.

좀 소름끼치는 사건도 있었다. 2015년에 러브라이브랑 콜라보하고 포스터를 전격 제작하여 배포했음 시발. 여러분~ 뮤즈 9명과 주민분들과 칸다다이묘진께서 여러분들을 기다려요 꼭 와주세요 어헣헣ㅎ

아마 기존에 참가하던 중년, 노년층들은 망삘 풀풀 나는 포스터를 보고 아주 얼탱이가 빠졌을 것이다.

텐진마쓰리[편집]

오사카에서 시작되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 날짜는 대충 7월 말.

근본 3대 축제 중 하나로써, 역모죄로 몰려 요단강을 건넌- 스가와라 미치자네의 원한을 풀어주던 데서 유래한 마쓰리다.

이 인간이 죽고 아무 일도 없었으면 텐진마쓰리고 지랄이고 개뿔도 없었겠지만, 공교롭게도 미치자네가 죽은 후 황족이나 귀족들이 연달아 사망하고 민중들 사이에선 역병이 퍼져나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깜짝 놀란 사람들은 미치자네를 벼락신, 천신(텐진) 등으로 추앙하며 벌벌 떨었고 지금에 와선 그냥 축제의 컨텐츠로 전락했다. 키야아

여하튼 오가와 강에서 창 같은 걸 흘려보낸게 시초였던 만큼 텐진마쓰리의 빅컨텐츠는 대개 강에서 이루어진다.

기온마쓰리[편집]

네부타마쓰리[편집]

다이몬지마쓰리[편집]

운자미(혹은 운가미)[편집]

오쿤치마쓰리[편집]

이노코[편집]

매체에서[편집]

이 문서는 파오후가 좋아하는 주제, 또는 파오후 그 자체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평범한 사람들과 관련있는 주제를 소개하지 않습니다. 주변의 파오후에게나 이 문서를 추천해 주세요.

하렘물 미소녀동물원 일상물을 따지지 않고 급식들 나오는 물건이면 중간에 여름방학때 바다가서 젖한번 흔들어 준다음 세트메뉴로 끼워넣는다.

여캐들 유카타 몸매자랑하면서 타코야키, 야키소바 쳐묵쳐묵한다.

그뒤 젖절한 시간이 지나면 꽁 해있거나 신발끈이 끊어지거나 헤어지거나 해서 작가놈이 진또빼기 해주고 싶은 여캐랑 남캐를 오해하나 붙여서 젖절히 떼어놓는다.

이후 오해를 풀고 꼐임하거나 고백하려고 하면 불꽃놀이로 타이밍 좋게 카운터를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