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톰
조무위키
이 문서는 갓게임을 다룹니다. 이 문서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하는 재미있는 게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게임을 추천해 주세요. |
이 문서는 고전게임을 다루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밀레니엄 이후에 태어났다면 문서를 읽는 도중 구토와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자신의 추억을 꺼내서 팔아대는 아재들의 고추가 설지 안설지를 걱정해 주세요.
|
이 문서는 아재들이 좋아하는 주제, 또는 아재 그 자체를 다룹니다. 이 문서는 아재들이 좋아하거나, 아재와 관련되거나, 아재 그 자체와 관련된 문서입니다. 아재 꼬추 서요? |
이 문서는 갓음악에 대해 다룹니다. 이 문서는 남녀노소 귀에 쏙쏙 들어오는 띵곡이나 뮤지션에 대해 다룹니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노래나 뮤지션을 추천해 주세요. |
레이스톰 | |
플랫폼 | 아케이드,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PC, 엑스박스 360, 플레이스테이션 3, 모바일 |
---|---|
장르 | 종스크롤 슈팅게임 |
출시 | 1996년 |
함께 읽기 |
레이 시리즈 | ||
---|---|---|
레이포스 | 레이스톰 | 레이크라이시스 |
“ |
지구의 운명은 13대의 「RAY」에 맡겨졌다. |
” |
설명[편집]
레이 스톰은 1996년 아케이드 용으로 개발 된 타이토의 슈팅 게임이다. 전작 레이 포스의 속편이며, 이번에는 2D 도트에서 3D 폴리곤으로 개발되었다.
레이 시리즈의 두 번째 작이며 스토리적으로는 전작 레이포스와 레이크라이시스는 연관점 없는 평행우주 관계다. 하지만 전혀 상관없는건 아니니 자세한건 후술함.
아마 국내에선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가장 많이 알려진 레이 시리즈일 거다.
스토리[편집]
“ |
서기 2219년. 지구의 인류가 항성간 항해를 실현한 지 100여 년이 지나 식민행성을 오리온 전역까지 확장했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군사력에 의한 지구 정부의 고압적 지배에 반발하던 식민행성 제국(諸國)은 세실리아 성계 제2행성 '세라핌'의 제2위성 세실리아를 거점으로 세실리아 연합을 조직해 반역을 개시하고, 지구 및 지구 측에 협조하던 식민행성들을 무력으로 제압해 세력을 확장한 뒤 지구 파괴를 선언했다. 한편, 지구의 '바르카 기관'은 세실리아 성계의 난파선에서 인양한 오버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신예기 'R-GRAY' 전 13기를 투입해 세실리아 제압 작전 'Operation RAYSTORM' 을 발동한다. |
” |
평행세계라 전작 콘 휴먼같은 AI 시스템 대신에 세실리아 연합이라는 세력이 적으로 등장한다. 대충 줄거리는 "오버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전투기에 지구의 명운을 걸다"는 흔한 내용이다. 레이포스에 비해서 비장미가 넘치지 않아서 아쉽다는 평도 있지만 이번에는 인류 끼리의 내전을 다루고 있어서 비참함은 둘 다 똑같다. 하여간에 자세한 연표는 이렇다.
레이스톰 연표 |
---|
A.D. 2096
A.D. 2138
위성 세실리아에는 가장 중요한 식민지로서 최대 규모의 함대를 주둔시켰다.식민 위성 국가에는 기본적 권리는 인정 받고 있었지만, 자치권은 크게 제한됐으며 어디까지나 지구 중심의 사회 형태를 바꾸지 않았다.
세실리아 연합함대는 지구 궤도 도달 직후 유럽 지역의 수도 갈리아시에 궤도에서 포격. 갈리아시는 크레이터로 변해 수몰. 지구 정부는 24 시간에 무조건 항복했다. 지구 정부의 항복을 받은 뒤 세실리아 연합은 지구상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6일 이내의 강제 이주를 명령, 또한 지구의 파괴를 선언한다. 지구와 지구쪽의 식민 행성의 반발을 무력으로 진압되면 지구 파괴를 위해 전 함대를 집결했다.
그리고... |
특징[편집]
시스템[편집]
풀 3D 게임이지만 진행은 여전히 2D 세로 스크롤를 유지하고 있다. 즉 이질적이지 않고 게임성을 훼손시키지 않는다는 것.
플레이 기체가 2가지 이상이며, 록온 레이저 설정이 Auto와 Manual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전멸폭탄이 추가되었다. 전멸폭탄 추가 되어서 이제 쉽겠지..만 는 쒸벌 그래도 어렵다. 전멸폭탄은 충전제라 한 번 쓰면 다시 충전될 때 까지 시간이 걸린다.
아케이드판에선 그냥 한가지 모드밖에 없지만 플레이스테이션판에선 난이도 조정, 엑스트라 모드와 13대 모드가 추가되었다. 엑스트라 모드는 BGM 어레인지, 적 배치의 변경 및 추가, 배경 변경, 보스의 공격 패턴 절망적인 엔딩 등으로 대대적으로 추가되어서 흔히 말하는 초월이식이다. BGM의 어레인지 평은 좋은 편.
13대 모드는 R-GRAY 시리즈는 13대가 개발되었다는 설정에 따라 R-GRAY1, R-GRAY2 각각 3대 씩, 그리고 R-GRAY0을 포함한 13기로 공략하는 모드다.(컨티뉴 불가)
플레이 기체[편집]
- R-GRAY1
샷 : 와이드 샷(광각 범위 공격) 록온 레이저 : 호밍 레이저(다단 동시 공격) 전멸폭탄 : 광범위 폭발 공격 록온 : 5~8개 점수 배율 : 128 배
전작과 비슷한 기체. 걍 무난하게 하고 싶으면 이거 쓰자
- R-GRAY2
샷 : 트윈 레이저 록온 레이저 : 번개 레이저 전멸폭탄 : 블랙홀 록온 : 8~16 개 점수 배율 : 256배
상급자용 기체다.
- R-GRAY0
콘솔판 추가 기체. 전멸폭탄 없는거 빼고 걍 R-GRAY1와 완전히 똑같다. 더 이상 설명은 생략한다.
- R-GEAR
HD판에 나오는 기체. 안 해봐서 모름
연출[편집]
전작의 물 흐듯이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실시간 연출은 줄어들었지만, 현재에도 3D 슈팅의 최고봉 중 하나로 꼽고 있으며 3D 연출에 있어서는 현재에도 비견되는 슈팅게임은 적다.
특히 전멸폭탄의 한 화면을 가득 채우는 이펙트는 지금봐도 졸라 개쩐다 ㄹㅇ. 궁금하면 모바일판(유료다) 사거나 PS 에뮬로 돌려봐라. 아님 걍 영상 보든가.
방식은 여전히 2D 슈팅 게임이지만 록온 레이저의 존재와 대담한 카메라 워크로 입체감을 잘 표현했다.
게임 중에 무심코 흘러나오는 영어 음성도 알아 듣고 번역 해 보면 참으로 흥미 롭다.(사실 포스에서도 음성 나온긴 했음)
또한 보스들은 변형 기믹을 가지고 있어 꽤나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음악[편집]
전작과 같이 TAMAYO씨가 담당했다. 전편이 SF를 의식한 곡조인 반면, 레이스톰은 2 스테이지 BGM "AQUARIUM"에서 진짜 돌고래의 울음 소리를 사용하는 등 환상적인 분위기의 곡이 많다. 특히 동전 투입시의 화면에 흐르는 장엄한 "ORIGIN"이 쓸데없이 너무 좋아서 게임 시작하기 늦어지는 사람도 있다.
전체 분위기는 전작 '레이 포스'를 답습하고 있다. 1 스테이지 BGM "GEOMETRIC CITY"는 레이 포스 1면 "PENETRATION"을 의식한 듯하다.
게임 중 스토리를 의식한 곡조의 변화도 똑같다. 본작에서는 진행할수록 BGM이 비장함을 더해 간다. 예시로 7 스테이지 BGM "SLAUGHTER HOUR"를 직역하면 한마디로 "학살의 시간 '이다. 그 밖에도 최종 보스 전 BGM "INTOLERANCE", 엔딩에 흐르는 'CERAMIC HEART'등이 인기가 높다.
스테이지 구성[편집]
- STAGE 1 - 2219년 8월 4일 ALBION D.U. ~ EARTH (알비온 연합특별지구)
BOSS - 육상전함 펜드래곤 (陸上戦艦 PENDRAGON)
- STAGE 2 - 2219년 8월 5일 OLD GAUL CITY ~ EARTH (구 갈리아 시가지)
BOSS - 공중요새 베르셍게토릭스 (空中要塞 VERCINGETORIX)
- STAGE 3 - 2219년 8월 5일 PALMYRA VALLEY ~ EARTH (팔미라 계곡)
BOSS - 구식 대형기동병기 제노비아 (旧式大型機動兵器 ZENOBIA)
- STAGE 4 - 2219년 8월 5일 3RD FLEET ~ EARTH ORBIT (지구연합군 제3함대/地球連合第三艦隊)
BOSS - 제3함대 기함 한니발 (第三艦隊旗艦 HANNIBAL)
- STAGE 5 - 2219년 8월 6일 CARTHAGE BASE ~ SECILIA ORBIT (카르타고 기지/カルタゴ基地)
BOSS - 기동병기 가이세리크 (機動兵器 GENSERIC)
- STAGE 6 - 2219년 8월 6일 ETRURIA ~ SECILIA (적 수도 에트루리아시 상공/敵首都エトルリア市上空)
BOSS - 가변기동병기 알라리크 (可変機動兵器 ALARIC)
- STAGE 7 - 2219년 8월 7일 JUDA CENTRAL SYSTEM ~ SECILIA (적중추 유다 시스템/敵中枢ジューダシステム)
BOSS - 양자컴퓨터시스템 스파르타쿠스 (量子コンピューターシステム SPARTACUS)
- STAGE 8 - 명칭 없음(최종 보스전 전용 스테이지)
BOSS - 제어체 위그드라실 (制御体 YGGDRASILL)
본작의 무대 이름은 로마 제국이 실제로 점령한 국가이고, 보스는 로마에 대항한 영웅들의 이름을 따고 있다.
엔딩[편집]
아케이드판 엔딩은 최종 목표"위그드라실"을 파괴 후 R-GRAY는 무너지는 세실리아 중심부에서 재빨리 탈출하고 아군 함대와 지구를 맞이하는 평화로운 내용이다.
하지만 PS판의 엑스트라 모드 엔딩은...
엑스트라 모드 엔딩 | |||
---|---|---|---|
주의. 이 아래는 스포일러입니다. 줄거리나 반전요소 같은 게 나올 수 있습니다. 국내 개봉일 기준 한달 이내에 영화 문서에 스포일러틀 없이 스포일러를 작성하는 이용자는 반달로 규정해 무기한 차단됩니다. 또한, 한달 이후에도 틀 없이 스포일러를 지속적으로 작성하는 이용자 역시 반달로 규정해 차단됩니다. 틀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스크롤을 내리셨습니까? R-GRAY는 위성 세실리아의 제어체 "유다 센트럴 시스템"을 파괴하는 내용은 동일 하나. 탈출시에 붕괴에 휘말리면서 전13대의 R-GRAY중 마지막 한대만이 기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기적적으로 탈출한다. 그리고 전투보고를 하는데...
라고 세실리아 입장에서는 다시는 없을 참교육을 받고 R-GRAY는 귀환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 지구는 이미 세실리아의 잔존 함대에 의해 우주의 먼지가 되어버렸던 것이다. 지구와 세실리아가 함께 소멸했으며 "오버 테크놀로지 "LAY"에 관여 한 자도 "LAY"이 실재 한 증거도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R-GRAY가 한때 존재했었다는 기록이나 귀환 귀록 역시 찾아볼 수 없다."는 자막이 뜨며 돌아갈 장소를 잃은 마지막 R-GRAY는 우주 속으로 날아가면서 끝난다. 한마디로 절망밖에 없는 엔딩. 충격적인 엔딩 때문에 팬들은 이쪽을 더 진엔딩으로 쳐준다.(원래 타이토가 배드 엔딩으로 유명했기에.) |
레이포스와의 관계[편집]
평행우주지만 레이포스와 상당히 깊다. 레이포스의 에어리어 2의 아군 함대가 4스테이지의 적 함대가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지 사실 동시간대에 세실리아와 Con-Human측이 서로 베이스캠프를 털어먹는 이야기라는 가설도 있지만, 가장 유력한 가설은, 레이포스와 평행우주가 맞다는게 정설. 레이포스 문서의 연표를 보면 위성 세실리아가 언급되고 M.C. 0184 부문에
“ |
"Con-Human"의 점유범위가 위성에까지 미치게 되고 행성 내에 차원의 왜곡을 발생시킨다. 인류는 군에서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던 고기동공격기의 단독공격을 통해 위성내부는 파괴하지만 테스트기는 행방불명된다. |
” |
라고 써있는데 레이스톰 연표에 서기 2219년에 "바르카 기관"이라는 연구 기관이 발견한 오버 테크놀로지 "LAY"가 바로 전작 주인공 RVA-818 X-LAY의 테스트기라는 것.
혹은 전작에서 행성 폭8한 뒤 세실리아 성계가 발견하고 RVA-818 X-LAY 잔해를 꺼내서 R-GRAY를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다. 어찌됐든 개좆망 어차피 레이 시리즈는 인게임에서 스토리라는 게 볼 거 없으니까 맘대로 해석해도 좋다.
여담[편집]
- 세가 새턴에서는 전작이 '레이어 섹션'으로 발매되어있기 때문에 제목을 '레이어 섹션 2'로 변경되었다.
- 2010년 엑스박스 360으로 RAYSTORM HD가 발매 되었다. 말 그대로 HD로 리마스터한 건데 쉐이더 떡칠에다 폭발 이펙트도 원작에 못 미쳐서 평가는 좋지 않다.
- 6면 보스 알라리크는 난이도가 개쓉 존내 어려워서 모두의 트라우마지만 변형 기믹을 가지고 있고(비행체에서 로봇으로 변신한다) 제타 건담과 비슷하게 생겨서 인지 보스 중에서 가장 인가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설정상 빠르게 변형하기 위해서, 방어에서 채취한 유기물질을 대량으로 이용한다 라는 설정이어서 팬들로부터 '하마치'(방어의 새끼) 라는 별명으로 불리어진다. 어떻게 방어에서 연료가 나온지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