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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⁶⁶ '팡어'이(가) 올바른 표기입니다. ⁹⁹

가자미 아니다.

니들이 말하는 넙치가 광어다. 헬조선에서는 미스터 초밥왕만 본 회알못 병신들이 자연상 킹왕짱 부르짖으며 양식 쓰레깈ㅋㅋ 지랄하는데 개 씹오지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기생충 안전성에선 양식이 압승인데다 조선은 광어양식 세계최고급의 분야라서 맛도 좆도 차이 안난다. 게다가 횟집마다 자연산판다고 지랄하는데 공급이 그렇게 많은데 왤케 비싼건지? 여하튼 광어는 활어가 아니라 선어로 먹으면 졸맛이다. 찜, 탕 해먹어도 괜찮은데 가자미보다 살이 부드러워 후두둑 부숴진다.

특히 시발 좆밥왕빨아대는 놈들이 간과한 사실은 일본에서 광어는 참돔급의 고급생선이다. 조선양식도 고급취급받는 마당에 유통 잘되어 가격 좆나싸니 이리저리 차이고 무시당한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광어가 존나 싸서 많이 사간다.

ㄴ초밥왕 안쳐보는 놈들도 저딴 소리 하더라. 먹이 존내 풍부하고 돌아다닐 일이 없는 양식쪽이 살도 많고 맛도 좋은건 초밥집 알바생도 안다. 시발 자연산 타령하면 뭐든 좋은거다 라는 미개의식이 쳐박혀 있으니 문제다. 독버섯도 자연산이니 맛있게 쳐먹길 바란다

보통 자연산 광어라 하면 대광어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양식 생선을 몇년동안 키우는건 수지타산에 좆나 안맞아 대부분 키로도 안되는 좆만이들을 공급하기 때문. 하지만 육짜 이상 넘어가는 놈은 진짜 존나게 비싸다. 이거 잡아서 매운탕 쳐 끓여먹으면 죽여버려야된다.

바다 루어 인기종으로 맑은 날에 잘 잡힌다. 루어가 뭐냐면 갯지렁이나 오징어같은 미끼 안쓰고 생선모양 인조미끼(웜) 쓰는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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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존나게 더워져서 양식장 바닷물까지 뜨거워지는 경지에 이르렀다. 때문에 양식장넙치들마저도 폭염에 6만9000여마리나 폐사했다. 양식장에도 에어컨을 설치해야된다

자연산하고 양식하고 쉽게 구별하기

간단하게 광어 배 까봐서 배 까마면 그게 양식이고 안까마면 자연산이다

다만 더 확실하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는데 지느러미 색깔을 보면 된다

양식이면 지느러미도 ㅈㄴ 까만데 자연산 광어는 지느러미가 아주 까맣지 않고 연검정색이라 좀만 집중해도 구별하기에는 쉽다

사실 양식이든 자연산이든 맛자체는 별 차이 없다 오히려 양식이 더 맛있음 속여팔고 바가지 씌우는 상인들이 문제지.

맛을 결정하는 요소

회로 먹건 쪄서 먹건 매운탕을 하건 광어의 맛은 광어 특유의 특징으로 결정된다.

1.생선비린내가 적고
2.담백하고
3.고소한

광어 어종의 특징적인 맛이 결정하는데, 이 맛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바로 영양상태x나이 = 성숙도 다. 생선양식치곤 난이도가 높고(한국이 광어 양식의 세계 최고 선진국이라서 우리가 잘 못느끼는거다)까다로운 녀석인데, 한마디로 광어는 잘 처먹고 잘 커야 맛있다. 가성비 말고 소비자로서 고를 때 맛있는 놈을 고를려면 성체(큰놈)골라라. (광어류 어종인데 어종 특징상 거대한 녀석들 말고, 같은 광어종자 안에서 병아리나 영계보다는 다 큰 성체 닭이 맛있다는 말.)

광어는 클 수록 맛있다

소비자로서 광어를 가성비 좋고 행복하게 먹고 싶을 땐 적당히 많이 유통되는 크기를 고르면 된다. 그런데 가끔 광어맛이 강한 녀석을 골라서 가격 떠나서 맛으로 행복하게 먹고 싶을 땐 수산시장에서 큰놈 골라서 나눠먹으면 된다.

광어류 생선의 특징인 '담백하고 고소한 맛' 은 생선이 큰 성체가 될 수록 강해진다.

양식이냐 자연산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도리어 영양공급을 잘 해서 제대로 키운 대형 양식광어가 낚시로 잡은 작은 광어보다 맛있다. (같은 종류 기준. 광어는 소 처럼 종류가 많다)

광어는 처음에는 보통 물고기처럼 생겼다가 클 수록 넢적하게 커지는 모양새로 진화한 녀석인데, 때문에 광어 특유의 담백고소함은 광어의 특징이 강해지는 큰 성체가 될 수록 강해진다.

한마리 얼마~ 이렇게 싸게 광고하는 손바닥만한 녀석보다 차라리 큰 광어를 해체해서 조금 나누어 먹는 것이 평균적으로 더 맛있다는 말.

그런데 양식 특성상 초반 빨리 자라는 어중간한 상태에서 파는 것이 최종적인 완성체 끝물까지 키우는 것 보다 원가도 싸고 가격이 싸서 많이 유통되기 때문에 작은 광어가 많이 유통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