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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피스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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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아피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만년필 제조업체. 1950년대 후반에 설립한 오래된 기업이며, 부산에서 제품을 생산했다.

가끔 상태가 안 좋은채로 제품이 나와서 아쉬움을 사기도 하나 양품인 경우 좋은 성능을 보여줬다.

1990년대 미국 쉐퍼로부터 트라이엄프 닙 제조기술을 얻으면서 기술이 더 좋아졌다.

1970년대 아피스는 몽블랑의 만년필(세미 후드닙의 피스톤 필러가 장착된 금장모델로 추정)을 따와서 직접 모든 걸 만들었으나 해외수출 시 몽블랑으로부터 고소가 들어올걸 염려해서 회사 내에서도 고민이 심했던 모양.[1]

하지만 국내에서 발견된 걸 보니 국내에서만 따로 판매했을 거 같다. 이 펜은 기본 시판버전 F-75A가 있다. 스텐닙, 금닙(14K, 18K)이 장착되있고 컨버터 방식이다. 그리고 18K 금닙에 전체가 금도금, 피스톤 필러인 이 펜을 임페리얼이라고 부른적이 있는데 이 임페리얼이라는 이 펜이 바로 아피스가 고민하던 그 펜이다.

아무튼 이 임페리얼이라는 이름은 90년대 만년필에도 붙인적이 있어서 혼동이 심해졌다.

90년대 나전칠 광고를 보면 안경테도 판매하고 있었으며, 샤프연구소 카페에서는 지압볼과 운동용 고무밴드도 같이 판매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격표가 발견되었다.

특징[편집]

아피스의 만년필은 마이크로, 한국빠이롯드에 비해서 그닥 주목도 받지 못했다. 당시 닙 불량률이 있었기에 사용하기에 꺼리고 돈을 더 주고 한국 빠이롯드를 쓰자는 인식도 있었던 모양.

하지만 주목은 덜 받아도 여러 종류의 만년필과 여러 실험적인 방식을 이용했다. 쉐퍼를 통한 트라이엄프닙 그리고 후드닙과 인테그날닙[2]도 있었다.

각주[편집]

  1. 금형을 뽑는데 들어간 돈도 많아서 고민했다. 바로 폐기하자니 금형제조에 투자한 자금 회수가 안되고, 수출 및 판매를 하자니 바로 고소가 들어오니 진퇴양난이었던 셈.
  2. 당시 국내 인테그날닙 만년필은 일본의 파이롯트 뮤 시리즈의 기술을 받은 한국 빠이롯드의 타이거 88 만년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