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유술
조무위키
팔광류 야와라(대동류합기유술의 한 분파) 를 하던 강준관장이 1996년 창시한 현대무술.
맨손 유술이라는 뜻으로 (네이밍센스가 별로다.) 타격, 스탠딩 관절기, 와술기를 모두 연습하는 형태.
브라질리언 유술계통의 와술기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선구적이다. 이전에도 유도에서 굳히기 등 와술기가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당시만 해도 무술이란 서서 싸워 승부를 내는 것이라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이 매우 지배적이었다. 비슷한 스타일의 대도숙 공도역시 와술기 도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그렇기에 공권유술은 이단시 취급받았고 강준 관장도 도장이 두번이나 망하는 등 고생을 많이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
영상 보면 알겠지만 장비 없이 그냥 줘팬다. 공도는 슈퍼세이프티라도 있지만 여긴 그딴거 X. 공권유술 계열의 MMA 도장도 한두개 있다고 한다.
공권유술의 관절기를 응용하여 짧은 봉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염타술(捻打術)을 창시해 같이 교습하기도 한다. 타격 뿐 아니라 비틀고 조여서 꺾는 관절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염타봉이라 불리는 38cm의 목봉을 사용하나, 대련용으로는 헤드기어를 쓰고 42cm의 스펀지봉을 사용한다.
격갤에서는 거의 금지어. 2006년경 네이버 앤디훅 카페에서 활동하던 동천백산 유술회 출신 김흥준 사범은 '히엔'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공권유술은 타유술기를 겉핥기 식으로 가르친다며 공권유술을 무지막지하게 깠다. 특히 공권유술 측에서는 코리안 주짓수, 한국형 이종격투기/종합격투기라고 광고하기도 했는데 그것때문에 욕을 좀 많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