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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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최전방 최고의 꿀보직.
전군 최고의 꿀보직은 아니다.
하지만 나 빼고 남들이 다 뒤지게 고생하는 곳에서
혼자 꿀을 빨수 있기 때문에 그 꿀은 2배 더 달다.
장점과 단점이 명백한 보직이라 할 수 있다.
개요[편집]
Tod병의 정의: tod 라는 장비를 이용해 적을 감시하는 병사. Tod는 써멀 옵저베이션 디바이스의 줄임말. 적외선을 이용한 열상장비이다.
tod로 물체를 바라보면 흑상의 경우 검은색이, 백상의 경우 하얀색이 온도가 높은 물체다.
되는법:입대전에 153101 특기번호 지상감시장비운용병을 지원하고 존나 기도해라.
사실 항상 사람이 부족한보직이라 전방사단 신교대가면 차출될 기회도 있다.
후반기 교육은 받은경우가 있고 안받는 경우가 있는데 받는경우엔 이천의 정보학교에서 2주간 받고 자대배치는 군단 정보대대나 해안사단(헬)로 배치된다. 후반기 안받으면 바로 이쪽으로 꽂힌다. 부대분류 결과로 정보학교 안나오고 군단뜨면 이 케이스임. 참고로 후반기교육 좆도 쓸모없고 걍 빨리 자대가는게 씹이득이다. 빨리가야 위로휴가를 1일이라도 더받을 수 있고 이병 생활을 자대에서 그만큼 더 오래할 수 있기 때문.
Tod병의 생활:운좋으면 4시간. 보통 6시간. 운나쁘면 8시간임. 근무는 실내에서 조이스틱 빙빙 돌리면서 북한군 모하나 보는거임. 바쁘지도 않고 재미없음. 근데 바쁠때는 식은땀 존나나고 머리아픈 보직이다. 북진하는 차보랴 남진하는 인원 열댓명 어디 새는지 보랴 존나 바쁨. 비오거나 눈오면 안개껴서 장비 코앞에 있는 철책을 보기때문에 이때는 tod병의 유일한 쉬는날이라고 보면됨. 선임들이랑 노가리 까는날이다.
그리고 tod병은 군단 정보대대 소속인데 사단급이 통제하는 gp gop로 파견가기때문에 아저씨들과 생활함. 경우에 따라 군단직할인 곳으로 갈 수도 있음.
존나 편함.진자 좆개판만 안치면 간부들도 뭐라안함.왜냐면 tod 직속상관 반장 준위라 부사관 깨갱.
Tod중대장 소령이라 장교도 어느정도 커버됨.
아저씨라서 청소 하긴하는데 이발실이나 책꽂이를 정리하고 가끔씩 감자껍질 깍음. 나중엔 너무심심해서 작업울 자처함..
전성기때 내일과는 13~15시 근무.15시부터 17시까지 주특기교육을 빙자한 소설책보기.17~23시 하고 싶은거 하기 23~03시 근무들어가서 gp장하고 노가리까기.gp장 폰게임하기.상황병이 끓여주는 야식먹기.03~13취침. 이건 ㅈ꿀이다. 다른 gp원들은 하루에 6시간도 못자고. Gop병들은 더 힘든데 tod 의무병 관측병 3명은 ㄹㅇ 꿀 휴가:,군생활동안 외박못나가는데 휴가마니줌 나는 73박 74일. 포상 2개 받음
3차 병장초봉때 다녀유고 말년에 포상 몰아서 25박 26일 ㅍㅌㅊ?
Tod꼭가라
ㄴ 시발 GP,GOP기준인가보네 해강안 지옥이엿는데 부러운새끼들
ㄴ전방은 꿀인데 해안부대(후방)은 존나 헬이므로 전방가길 기도해라.
ㄴ전방이 씨발 뭔 꿀이야 난 중대 소속으로 GP타서 폰도 못쓰고 비번없이 기본 3교대로 근무서고 일과 때 작업 좆뺑이 치고 관측은 관측대로 나오고 지도랍시고 높은 사람들 개많이 오고 겨울엔 눈 존나와서 제설하고 씨발씨발
해안토드병 후기[편집]
서론[편집]
보통 사단 지침에 따라 근무나 여건 보장이 달라진다. 내가 복무하던 곳은 상주하던 간부에 의하면 나름 해안 전방이라 카더라.
육훈소에서 보통 어느 보직을 받으나 강원도로 많이 가는데 다행히 나는 수도권 해안으로 갔다.
정보학교는 육훈소나 신교대나 랜덤인데 난 갔다옴. 밥도 맛있고 터치하는 사람도 없어서 정비시간때 티비보거나 노가리까면서 행복하게 이등병 시절 2주 태웠다. 그만큼 자대에서 휴가를 못받지만.
보통 소대사람들하고 소속이 달라서 서로 아저씨 취급을 하지만 간부들은 '요'자 쓰지말고 선후임관계 확실히하라고 말하고 다님. 그래봤자 서로 명부 교환도 안해서 이름이랑 계급도 모른다.
그래도 근무 같이 서게되면 얼굴알게 되는데 서로 감시구역 인계할때 윗 군번이 '요'자 쓰고 아랫군번이 다나까 쓰고다녔다. 물론 예민한 간부한테 꼬투리잡히면 피곤해져서
상황실에선 그냥 윗군번도 아랫군번 아저씨한테 다나까 쓸 때도 많았음. 확실한건 반말하는 윗군번 아저씨는 없었다.
근무는 부대마다 다른데 자대배치 받았다고 무조건 근무투입하는게 아니라 사단이나 여단, 연대, 단내에서
집체교육을 받고 라이센스를 따야한다. 우리 사단은 사단 본부로 가서 모든 이등병이 사단집체교육을 받는 것이었는데
나는 코로나 막터진 그 시절이라 단 내에서 자체적으로 집체교육을 받았다. 보통 일주일내에 끝나는데 만약
합격을 못받으면 근무는 투입시켜주지만 나중에 다시 가서 또 시험처야한다. 19군번까지는 재수개념없었는데 우리 땐 있었다.
쨋든 그렇게 근무에 투입되야 휴가를 받을 수 있다. 옛날엔 근무 횟수로 휴가 책정했는데 우리부턴 주둔지 상주로 바껴서
15일 이하 하루, 16일 이상은 2일, 28일 상주하면 3일 받았다.
우리가 흔히 아는 토드병처럼 장비잡는 시간 외엔 핸드폰할것처럼 보였으나 그건 주말에 근무외 시간이나 주말 비번일때나 가능했고
평일에 비번이거나 평일 근문데 근무 끝나고 아직 부대가 일과시간이면 소대병사들이랑 같이 좆뺑이 뛰어야한다.
그리고 근무라하면 걍 화면만 처다본다고 생각하는데 각 지형지물마다 핀포인트가 있어서 핀포인트따라서 장비를 움직이며 배율을 조정해야하며
무엇보다 중요한건 북한 선박이 아니라 민간인 선박 감시다. 사단 지침하고 간부들 말은 적을 감시하고 침입해오는 반잠수정 대비라곤 하지만
그런거 좆도 없고 실상은 평속 20노트짜리 보트에 발작하는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해안 부대다.
보트 뿐만 아니라 선외기, 어선, 예인선, 준설선 같은 완전한 민간선박에도 예의주시해야되고 특히 보트같이 밀입국 가능성이 있는 배는 핀포인트 따라 장비돌리다 어디로갔는지 못보면
상황팀장이랑 토드반장 노발대발함. 잘못해서 여단장, 연대장 귀에까지 들어가면 니가 직접 쿠사리 먹는다. 사단장 시찰나왔는데 이럴 때 어버버거리면 바로 사단 지침이 바뀌는 마법을 본다.
날씨가 좋은 여름철과 낚시하기 좋은 주간 시간, 그리고 물이 가장 차오르는 물매 7매에 만조시간까지 겹치면 별 선박들 다니는데 그거 다 니가 책임지고 감시해야함 ㅇㅇ.
아마 이런 이유때문에 해안TOD가 빡세다고들 말하는 것 같다. 걍 내륙 일과 전사보단 더 좋은 거 아님? 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근무보다 일과받는걸 더 원하는 용사들도 많았음.
앉아서 조이스틱 조종하는 건 여자도 할 수 있지만 저런 상황을 등지고, 압박감을 이기고 감시하고 브리핑하고 옆자리 용사에게 신속 정확하게 인계해야하는게 일과보다는 더 ㅈ같다고 본다.
오죽하면 밖에선 정상적인 놈들이 장비 몇번 잡다가 보직변경하는 꼴 5번인가 봄. 거기다 교대근무까지. 사회에서 하는 일반적인 교대근무가 아니라 육군 일반 일과시간을 반영한 교대근무이기 때문에
퇴근하고 일과를 받거나 일과받고 출근할 수도 있다. 특히 후반야 뛰는 애들은 저녁 점호받고 1~2시간 쪽잠 자다가 출근하는데 그 기분은 이루어 말할 수가 없다. 일주일 뛰면 뇌가 쪼개지는 느낌이다.
나도 짬찌때는 일과랑 근무랑 겹치면 작업을 뺄 수 있어서 좋아했지만 짬을 먹을 수록 개같은 구릿빛 화면 그만보고 노가다나 뛰고 싶었다.
해안부대라 토요일 오전 일과가 있는데 그날 주간 후반이면 ㄹㅇ 좆같다. 평일 비번은 당연히 소대병처럼 똑같이 일과받음.
그렇다고 짬밥차면 주말 비번 주느냐 그것도 아니다. 무조건 사수가 한명있어야 하기 때문에 짬찌나 짬밥 좀 먹은 놈이나
평등하게 근무 뜀. 그리고 휴가로테 돌리는 기간이면 비번은 사실상 없다.
이병~ 일병 시절[편집]
근무시간은 지침에 따라 그때그때 달랐다. 막 처음왔을 땐 7시, 1시 기준으로 4교대였다가 군복무 기간 감소로 소대 병력들이
감소하자 주간, 전반야, 후반야로 바뀜. 그때 TOD반은 4교대하고도 비번있어서 거의 일과전사였는데 사단 교대 시간에
맞추라고 소대 아저씨들이랑 같이 교대함 ㅅㅂ.. 쨋든 주간이 9시부터 19시까지 10시간을 뛰고 나머지 7시간 7시간을
전반야 후반야가 나눠먹음. 단 주간은 바쁘기 때문에 4인이 뛰고 나머진 3인이 뛴다.
이것도 그 당시 선임들이 건의해서 바뀐거고 계속 3인했으면 때려쳤을 듯. 평일 주간에 물매 7맨데 만조(밀물)면 ㄹㅇ 바빠서 뒤짐.
평일 주간이야 뭐 일과도 째고 민간선박들과 사투를 하다보면 시간도 금방가니까 나름 만족하는 용사도 있었는데 주말 주간은 평일 주간이나 똑같에서 현타오는 애들 많았음.
이때는 인원도 절정이고 근무투입 인원도 하루에 10명밖에 없어서 휴가기간이어도 비번이 많았음.
당시 우리 중대 토드 근무 대기조는 데스크탑 작업도 해야했고 위병소 문도 열어야했다. 말이 근무 대기조지
사실상 반장님 행정작업짬처리 + 위병근무자 였다.코로나 시절이었기 때문에 복귀맞춰야해서 휴가를 7일, 14일 단위로 써야했다.
초반에 코로나 진짜 심했을 땐 7일 휴가 + 7일 격리까지 했음. 단 격리 기간은 휴가처럼 상주일수로는 체크안함.
일병~상병 시절[편집]
일병말 쯤인가 다시 여건 보장해준다고 8시, 2시를 기준으로 다시 4교대로 바꼈다. 다만 토드는 워낙 인원이 많았던 지라
소대는 3인 3조씩 뛰는데 우린 전 근무 4인 4조씩 뛰었음.
그러다가 감시 관련해서 사고 하나 터져서 근무시간에 감시일지 및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TOD상황병을 만들게 됨.
그동안은 대기조가 썻는데 토드 대기조는 일지랑 기타 PC작업하느라 선박이 많이 다니는 주간엔 사실상 휴식이 없던 지라
계속 말도 많았고 사고도 터지고 인원도 남아돌아서 이번에 도입해버림. 무엇보다 우리 중대장형이 강력히 추진했닥.
4명을 뽑았고 거의 병장, 상말 선임들이 했는데 내가 동기군번들 데스크탑 작업 제일 깔끔해서 상황병 막내로 들어갔다.
원래 동기중에 잘하는 애 한명 있었는데 걘 분대장해야되서 내가 잡음.
TOD상황병은 소대 상황병이랑 똑같은 대우를 받았다. 전역 전까지 비번이 없고 그전과는 다르게 토드 뿐아니라 소대의 감시일지도 적는
대신 근무투입 전에 장구류랑 총기 상황실에 안내려도 되고 모든 점호 면제에 무엇보다 근무 외, 취침 시간 외엔 개인정비를 보장받았다.
로테는 초기엔 주간 9시간, 전반야 8시간, 후반야 7시간, 비번으로 중대 근무병들은 일주일씩 로테했는데 우린 매일로테로 함.
그러다가 휴가기간이 와서 비번없이 매일로태로 해보니까 수면리듬이 개박살나서 4교대로 바꿈.
근무적으로는 군생활 중 이때가 제일 여건 좋았던거 같다. 감시병들은 대기조 때 푹쉬고 2명에서 장비하나잡으니까 1시간 중 30분씩 쉬고.
난 간부랑 둘 중 무조건 한명은 데스크에 있어야 되서 반장님 부재중이면 밥시간에 밥도 못먹고 화장실도 못갔는데 ㅅㅂ. 부표 채증하느라 밥시간도 거의 지나고 반장님도 안보여서
나중에 식당에 남아있던 전투식량으로 배채운게 레전드였다. 그래도 점호도 없고 일끝나고 핸드폰 쓸수 있는건 좋더라. 이때 별의별 영화 다 본듯.
상병~상말 시절[편집]
그렇게 무난하게 감시병 4인 4조와 토드상황병 4인으로 남은 군생활이 가는가 싶더니 그럴 일은 없었다. 20년 말에 코로나 대규모 확산이 또 터지면서
사단에서 감시조와 예비조를 따로 만들라고함. 둘이 생활관도 다르게 쓰고 화장실, 샤워장도 다르게 써야했다.
감시조는 비번없이 계속 근무만 돌리고 예비조는 일과만 뜀. 감시조와 예비조 로테는 약 3주에서 한달이었던거 같다.
감시조는 피곤해서 뒤질라하고 예비조는 추운날 야외 일과하고 새벽에 ㅈ같은 제설하면서 보냄. 난 살면서 바닷바람이 그렇게 날카로운 줄 몰랐다.
원래도 바닷가 근처에 있는 소초라 아침점호받을 때 추운편이었는데 바닷바람 정통으로 맞으면서 제설하니까 제정신일 수가 없음 ㄹㅇ.
그러면서 위에 있던 무수히 많은 선임들이 순서대로 전역하기 시작했다. 나는 맞선임만 한명이고 나머진 싹다 삼촌 또는 그 윗뻘 군번이라 16명이 순식간에 빠지는 광경을 봤다.
게다가 코로나 시절이라 남은 휴가를 몽땅 전역에 다 쓸 수 있던 시절이었고 우린 주둔만 해도 휴가가 자동으로 나오니까 빠지는 속도 체감이 더 컸음.
코로나가 확산이 축소되서 감시조, 예비조 체제가 없어지고 다시 옛날처럼 돌아갔으나 눈깜짝하니 남아있는건 맞선임 한명과 나 포함 동기군번 4명, 맞후임 2명, 나머지 조카군번 7명만 남았다.
거기다가 선임들 다 전역하니까 내가 사실상 상황병 최고선임이었고 인원이 없어서 일말이었던 맞후임이 분대장을 받게 됨. 여기에 조카 군번 중 두명이 아직 집체교육 안다녀와서
나랑 알동기인 친구랑 다른 조카 군번 한명이 상황병을 잡고 감시병 3인 3조 근무로 돌리니까 딱 맞아떨어졌다.
어찌저찌 버티나 했지만 내 맞선임이 워낙 한성깔하는 사람이라 조카 군번들 좀 심하게 군기잡을러다 되려 마편먹고 날라감 ㅅㅂ;;
그래서 내가 중대장님한테 직접 토드 상황병 없에고 감시병 3인3조로 돌리자고 강력히 주장했는데 중대장형은 특정 병사가 중대 해안의 모든 감시상황을 일지로 기록하는 시스템을 매우 흡족했나보다...
TOD상황병만큼은 절대 철폐못한다고 하셔서 2인 12시간 2교대 소리도 나왔지만 우리 반장 중 한명이 여유로운 전반야 시간만 제외하자는 파트타임을 주장해서 9시간 // 9시간 // 부재중으로 돌리기로함.
조카 군번 2명이 집체를 갔다왔지만 신병휴가를 못썼던 바람에 혹한기 기간에 첫 휴가로 14일을 써야하는 상황이 옴. 거기다 격리 14일까지.
쩔수 없이 날밤새며 훈련하고 미친듯이 근무만 하면서 살았지만 다행히 토드내에선 폐급이 없고 오히려 에이스가 많았어서 서로 격려해주고 버텼던거 같다.
원래 이때다 싶으면 신병오는데 전역한 선임들이 말만 전역이지 서류상 휴가처리된 상태라 새로올 감시 노가다 게이는 보이지 않았다.
참고로 저때 마편 쓴 진범은 아직도 안잡힘. 영원히 모르는 것이다.
상말~병장 시절[편집]
우역곡절 시간이 지나니 다행히 신병들은 충당됐다. 다음 집체교육 일정이 무기한 연기인 상태라서 집체교육없이 바로 투입함.
다시 비번이 늘어나고 마침 휴가 로테가 찾아왔다.
원래는 참고 전역엔딩으로 갈 생각도 했는데 군대에 있으면 젊은 애들은 사회에서 맞기 힘들다는 화이자를 맞춰준데서 걍 휴가 쓰기로함.
맞후임들하고 맞춰써서 천안 독립기념관에 휴가 얻으러 가기도 했고 영화도 보고 격리도 하면서 28일동안 충분히 충전했다.
한달지나니까 못보던 녀석들이 많이 들어오고 복귀하자마자 진급시험치르고 다음 달에 병장달음. 토트 상황병도 정상적으로 4교대 로테로 됐다.
병장다니까 분대장이었던 내 동기녀석이 무려 70일 이상으로 휴가써서 전역했다. 마침 인원도 많았어서 전역 전까지 2주 비번받고 나감. ㅈㄴ 부러웠다.
그러다 사단에서 백신을 맞춰주는데 백신맞은사람은 주말 비번마냥 3일동안 풀개인정비를 주랜다. 그래서 백신접종자들이 노는 동안 그동안 다른 근무자들은 예전처럼 생감시를 해야했다.
어느 날은 병장끼리 장비잡기도하고 사수 없어서 일병끼리 서던 날도 있음. 당연히 인원없어서 상황병이 잠시 없어질 때도 있었다.
그러다 알동기였던 동기중 한명이 먼저갔다. 3일차이인데 체감 ㅈㄴ 난다.
2차접종맞고 막내 군번이었던 친구에게 상황병 근무에 대해 인수인계하고 거진 전역날 다가올때까지 근무뛰고 잠을 자니 전역 날이 되있었다.
나도 휴가 별로 못나가서 전역 휴가만 60일정도 쓴 듯. 글로 끄적여 보니까 벌 기억들이 스멀스멀 올라오네...
이모저모[편집]
Tod전방 헬지역에서 근무한것 말해본다
- 근무하던곳에 vip 합참의장 참모총장 등등이 온다
휴가뿌리는건 한번밖에 없었고 긴장타야함
- 휴가 주는데 인원수 부족해서 첫째날 6시간 둘째날 12시간 셋째날 6시간 이렇게 근무선게 군생활 중 100일은 넘는다. 손목아프고 허리나빠짐 눈나빠짐 생활패턴망가짐
누구나 라면먹을수밖에 없음ㅡ살찜
- 매 시간마다 보고할 내용이 생긴다. 그리고 상황발생시 잘못보고하면... 만약에 북한군이 mdl근처에서 뭔짓하고 철수했는데 한10일뒤에 다른곳에서 발견됐다? 그럼 영상 저장된거에서 돌려봐서 나오면 그 시간대 근무자는 뭐..
위에서처럼 아저씨여서 편한게 아니라 아저씨니까 보고누락되면 너희 책임이다 너가 운용병이잖아?느낌
- gp에서 병들이 tod보고 난 저거 절대 못한다 소리 많이 들음ㅡ 잘못되면 tod존나까인다는거 알거든
결론ㅡ
전방특이사항 발생할 일이 적고 인원많은 전방tod는 꿀일수밖에없다 간부도 잘 안 건들고 휴가도 많고 happylife 특이사항 발생할일 많고 인원 적으면 차라리 해안가고싶다라는 생각들거다 해안은 전방특이사항 발생할 일은 0에 수렴하거든
해강안은 좀 다르다 소속은 "사단"인데 중대로 "배속"되서 각 소초에서 특수임무있는 땅개 취급받는다
(좆같은게 내가 23 소속이엿는데 23 만 이지랄이였다 전방부대는 시발 군단끼리 손잡고 다 맞춰놧는데 시발
해안은 씨발 사단 감시패턴대로 짜놔서 시발 상대적 박탈감 존나 씨발 쩔엇다 씨발
아래 있던 50은 해뜨면 바로 철수하는데 시발 왜 나는 해뜨고 2시간까지 있어야되냐고 욕 존나햇다)
여하튼 사실상 초병하고 똑같이 생활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위에 적힌 GP,GOP 개념대로 흘러가진 않는다
오전에는 눈뜨고 점호하고 청소 점심밥 처묵 교육훈련을 빙자한 청소 등등 겨울에 오후 4시 지나면 투입하고 여름에는 6시쯔음에 투입하고 이게 [무한반복]이다
인원편제도 전방(GP,GOP)만큼 널널하지도 않아서 한명 휴가나가면 간부가 반 철야뛰고 2명 나가면 사병과 간부가 철야한다
그러니 씨발 153101 받으면 전방 싹싹빌어라 시바 해안 씨발 좆같아서 빡치네 씨발 지원도 좆도 안해주고 부려먹기만하고 외울건 많고 씨발
아 물론 전방과 같이 보상 3일준다 계산 잘해라 잘하면 상병,병장 휴가 만박(14/15)가능하다
결론: 닥치고 전방가길 절하면서 빌어라
ㄴ난 후방 해안tod인데 개꿀빠는거 보면 tod도 부바부 심한 것 같다. 물론 씨발 어느 tod든 외울 건 존나 많다
전방 규모 작은 기지나 그런데로 자대 배치 받으면 각오해라. 휴가 인원 많으면 장비 3교대는 기본이고 상황병은 6시간 2교대로 돌린다. 그 상황병이 나였다고 시발 관측일기 짜고 장비 애들 실수하면 같이 봐주고 밥먹고 자고 관측일기 시발
ㄴ 아 그래도 전방이면 휴가 많이 받음 계산 잘해서 말출 꼭 만박으로 나가라 개꿀이다. 본인 휴가 루틴은 (일병 4일, 상병 10일, 상병 15일, 병장 15일)이었다.
좆켓몬에서 시간 끄는 행위[편집]
하지 마! 하지 말라면 제발 좀 하지 마 하지 말라는데 꼭 더 하는 놈들이 있어요 ㅉㅉ |
이 틀을 보고도 계속 남아있다가 이 글의 작성자에게 살해당해도 조무위키에서는 일절 책임지지 않습니다.
Time Over Death 즉 시간 끌어서 이기는 애미뒤진 행위를 말한다.
판정 기준은 몇 마리 포켓몬이 남았은가 2) 포켓몬들의 남은 체력의 합계의 원래 체력 합계 대비 비율이 얼마인지, 그리고 3) 남은 포켓몬의 체력의 절대적 실수치의 비교를 든다
이게 문제인게 내 포켓몬으로 한 마리를 먹으면 사이클 돌리면서 시간 끌면서 이기는 애미뒤진 행위가 가능하다는 거다.
주로 막이팟에서 이짓을 한다.
이게 재밌냐?
유희왕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 사례 있으면 추가좀
주변에 TOD하는 새끼를 보면 스위치로 머가리를 후려쳐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