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1974년에 설계되었고, 미국 총기 회사인 스텀 루거 사에서 M1 개런드의 락킹구조를 기반으로 해서 만든 경량 반자동 카빈.

말 그대로 M14를 소형화한 형태이며, 7.62mm 탄을 쓰는 M14와는 다르게 M16에 쓰이는 5.56mm 소구경 소총탄을 쓴다.

이 총의 강점이라면 M14에 준하는 성능을 내면서도 엄연한 군용 총기인 M14보다는 작아 경찰들이 그냥 들고다녀도 "경찰이 무슨 자동화된 군용화기를 들고 다닌다"는 시민들의 의심을 덜 받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원조 선조격인 M1이나 M14에 비하면 유명세는 떨어지지만 7~80년대의 미국 경찰들을 비롯해 민간 슈터, 목장주, 사냥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현재도 루거사에서 꾸준히 판매를 하고 있다.

하지만 M1 개런드와 M14를 모델로 삼다보니 M16, M4A1를 위시한 AR-15계열 총기들보다 분해조립이 좀 더 복잡하고, 명중률이 딸리는 것이 흠이다.

그리고 탄창은 223/5.56mm라는 흔하디 흔한 탄종을 쓰고 M16의 STANAG 탄창과 매우 닮았지만, 이게 전용 탄창만 쓸 수 있어서 흔하디 흔한 STANAG 탄창과 호환되지 않는다.

또한 AK-47에 쓰이는 7.62x39mm 탄을 사용하고 디자인이 더욱 택티컬하게 바뀐 Mini-30이나 자동 사격이 가능한 군경용 모델인 AC-556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게임쪽에선 등장이 많진 않지만 배틀그라운드에서 최근 9월 패치로 추가되었고, 레프트 4 데드의 15발들이 딱딱이 저격총인 사냥용 소총이 이걸 모티브로 했다.

또한 GTA 바이스시티에서 크루거란 이름으로 이 총기가 등장하는데, 무려 자동사격이 가능한 화기로 등장하지만 게임을 어느정도 진행하다 보면 얘의 상위호환격인 M4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는 밀린다.

제원[편집]

탄약: 5.56x45mm NATO / .223 Remington / 6,8x43 Remington SPC / .222 Remington /.300 Blackout
급탄: 5, 10, 20, 30, 40발 탄창
작동방식: M1 개런드에서 따온 고정 피스톤식 가스압 작동식
무게: 3.1 kg
길이: 943mm
총신 길이: 470mm (18.5 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