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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do Internet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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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들이 좋아하는 보안프로그램.

호구스러운 백신과 편집증기질이 있는 휴리스틱기능, S끼가 있는 샌드박스(가상화)와 인터넷에 접속할때마다 접속할까요? 라고 물어보는 머가리 없는 방화벽이 딸려있다.

호구백신은 그냥 덤이고 휴리스틱기능 비슷한 HIPS라는게 있다. 이거 설정 처음부터 올려놓으면 너가 크롬을 실행할때 이거 해도 됨? 이라며 한 수십번 물어보고 너가 파일 하나 다운받을때마다 이거 받아도 됨? 이라고 한 서너번 물어본다. 파일 다운받아 실행하는거면 이거 이걸로 실행해도 되나여? 라고 또 서너번 물어보고 그와중에 방화벽이 끼어서 나도 좀 물어볼게 있는데 하면서 8.8.8.8에 접속해도 되는지 물어보는 시발 머리통에 압정만 들어있는 그런 프로그램임. 참고로 컴퓨터 켤때도 윈도우 들어가면서 막 물어보고 끌떄는 안물어봄. 창이 안떠서 너가 대답해줄때까지 기다린다. 한 1분쯤?

이렇게 지랄 오도방정을 떨면서 각종 상황에 대한 '룰' 을 만들어놓으면 다음부턴 안물어봄. 근데 이것도 안심할 수 없는게 예가 머리가 좀 편찮은놈이라 그 중요한 '룰' 셋트를 가끔 까먹는다. 처음부더 저 삽질을 또하고 싶지 않으면 룰 백업을 꼭 해뒤야함.

그래도 규칙 잘 만들어놓으면 너가 개멍청해서 랜섬웨어 걸려도 이 파일에 접금해도 됨? 이라며 계속 물어볼테고 보통은 그 전에 '이 파일 한번도 못본 수상한 놈인데 실행할까?' 라고 물어보니 뭐 걸릴일은 없으니 개꿀은 무슨... 그냥 YES만 누르다 다 털리겠지.

2018년 3-4월 av test 에서 탑 10에 들어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