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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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캐릭터를 사랑하는 성적 지향을 말한다. 줄여서 니지콘이라 부르기도 함.

상세

태어날 때부터 캐릭터를 알았을리는 없으니 후천적인 성향이라 할 수 있다.

ㄴ 글쎄. '예쁜 생김새를 한' 무언가를 좋아하는건 선천적 성향 아님?

이 성향을 가진 사람은 현실의 사람을 좋아하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반대로 대다수의 사람은 2D 콤플렉스를 이해하지 못한다. 싸워봤자 한쪽이 수긍하는 것도 아니고 피곤하기만 하니 걍 서로 관심가지지 말자. 어차피 본인 취향인데 뭐

슬프게도 현실은 잔혹해서 2D 캐릭터와 이어질 수 없다. 빨리 가상현실이 나오기를 기도하도록 하자.

2D 여캐를 사랑하는 이유

어차피 나도 니지콘이니 걍 내 생각을 적어봄.

존재 자체가 이상형이다. 큰 눈, 알록달록한 체모, 이상적인 체형, 상냥한 성격 (<-츤데레 빠돌이들은?) 등등. 인간이 자신의 이상과 욕망을 대입해서 창작한 캐릭터라 누군가는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자기가 원하는 존재를 그대로 만든 거니까.

ㄴ 저는 2D, 3D 둘다 좋아하기는 하는데 솔까 2D는 미관상 안좋은 털도 거의 없고 여드름도 없고 피부관리 안해도 피부가 좋습니다. 거기다 망가 같은거를 봐도 현실에서는 관리를 해야 청결한 부분도 관리 안해도 아주 깨끗합니다. 예들들면 항문은 여성과의 항문성교를 하기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관리를 해도 위생적이지 않으며 변이 남아있으며 감염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성교중 다칠 위험도 커요. 그렇지만 우리나라 여성비율 29%는 항문성교를 해본적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D는 관리도 필요 없고 청결하며 상처가 나거나 피도나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이러한 청결 때문입니다.

ㄴ나는 170대 여자가 좋은데 3D여자는 거의 170미만이고 예쁜사람 찾기는 힘들다.

동물에게도 통하는걸 보면 알 수 있다. 인간도 생물학적으로는 동물이다.

현실주의자들은 비현실적이라고 까기도 하는데 오히려 그 점이 매력 포인트다.

여동생의 환상과 현실을 생각해보면 쉽다.

어찌보면 유토피아의 이념을 캐릭터에 대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완벽한 이상향이지만 절대로 이룰 수 없는 그것.

다만 이런식으로 현실도피를 하면 히키코모리가 되거나 더 심해지면 망상장애까지 이어져 삶에 지장이 갈수도 있다. 적당히 즐기자.

덕혐들 입장에서 보면 얘네들은 그냥 자기들이 원하는 여자를 만날 수 없고 존재하지도 않으니까 2D 캐릭터라는 가상의 존재로 정신승리하는 것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주의자라고 무조건 전자계집을 싫어하는건 아니고 오히려 "좆같은 세상 속에서 씨발 이런거라도 있어야 살 맛이 나지. 그게 현실이다." 식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현실과 2D는 엄연히 다른거란걸 명확히 알며 일코 숨덕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