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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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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편집]

말그대로 192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 현재 90대가 대부분이며 1923년 이전 생부터는 100세다. 30년대생들은 살아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20년대 생들은 요즘 보기가 힘들어졌다. 일제 시대에 태어나 강제징용과 광복 이후 6.25를 모두 직접 겪어야 했다.

그 이후 50년대에 전후 회복과 60년대 산업화에 힘쓰다가 70~80년대에 기성세대가 되고 이들은 21세기 초까지도 경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3김으로 유명한 김종필, 김대중, 김영삼과 대부분의 1세대 재벌들이 이 시기에 태어났다.

그리고 송해, 구봉서, 배삼룡 같은 코미디언 1세대 역시나 이 세대 출생이다.

구분[편집]

초반생(1920년생~1922년생)[편집]

일제 문화통치 시기에 태어났다. 어른이 되자마자 강제 징용과 위안부 징집 등의 피해를 입었다.

20대 중반에 광복을 맞이했으며 광복 직후 이념 갈등에 휩싸여 서로 싸우기도 했다. 6.25 이후 전후복구사업에 뛰어들었으며 4.19 혁명에서 일명 넥타이 부대로 불리는 교수 시위단에도 참여했고 5.16 군사정변에 참여해 박정희의 국가재건사업을 돕기도 했다.

이들은 기성세대로써 한 번도 보지 못한 빠른 속도의 산업화 과정을 그대로 지켜보며 박정희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한 세대이다.

87년 민주화 때 은퇴했으며 90년대에 하나둘씩 돌아가시기 시작했으며 2023년 기준 100대 초반으로 더 찾아보기 힘들어진 세대가 되었다.

중반생(1923년생~1926년생)[편집]

역시 문화통치를 빙자한 분열통치기에 태어났다. 이들도 어른이 되었을 때 강제징용과 위안부 징용에 의해서 가장 큰 피해를 받았다.

그러다 20대 초반에 광복을 맞이했고 이들 또한 이념 갈등으로 서로 싸웠으며 6.25 때 군복을 입고 북괴 새끼들과 맞서 싸우기도 했다.

그리고 박정희의 산업화를 도우며 우리나라를 이끄는 주역 세대가 되었다. 또한 민주화운동 계열을 이끄는 주축도 이 세대가 되었다.

이들은 산업화와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세대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덕을 받아 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한국 정치를 이끌었다. 3김 중 김대중과 김종필도 이 세대에 속한다. 이 세대의 정치인 중 가장 마지막에 정계를 은퇴한 사람이 2004년에 정계은퇴한 김종필이다.

2023년 기준 90대 후반으로 이 세대는 그나마 생존한 사람들이 남아있기는 하다.

후반생(1927년생~1929년생)[편집]

일제 시대에 태어나 10대 후반에 강제 징용, 공출, 학도병, 위안부, 정신대 등 일제의 모든 만행을 직접 당했으며 성인이 되는 시기에 광복을 맞이했다.

독립운동가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다.

광복을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들은 6.25에 참전해 북괴 빨갱이들을 때려잡으셨다. 그리고 전후 복구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산업화에도 일조했다.

박정희~전두환 시절에 정치 활동을 했으며 민주화 이후 정국을 이끈 주 세대이다. 3김 중 김영삼도 이 세대이다.

90년대 초반에 은퇴해 노인에 접어들었으며 2023년 기준 90대 중반이다. 가끔 이때까지 정정한 사람들도 있다.

송해 선생님이 대표적으로 이 연배인데 아직 살아계신 분 중 하나다. - 2022년 6월 8일에 별세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