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우
조무위키
심인(審人)
김종수 80년 5월 이후 가출
소식 두절 11월 3일 입대 영장 나왔음
귀가 요 아는 분 연락 바람 누나
829-1551
이광필 광필아 모든 것을 묻지 않겠다
돌아와서 이야기하자
어머니가 위독하시다
조순혜 21세 아버지가
기다리니 집으로 속히 돌아오라
내가 잘못했다
나는 쭈그리고 앉아 똥을 눈다
한국 시인 황지우의 대표작 중 <심인>이다
이처럼 작품들이 매우 형식 파괴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이러한 기존의 기조에서 벗어난 시 형식들은 매우 파격적이라서 처음 접할 때 상당히 당황스러울 수 있다.
작품[편집]
- 심인
- 너를 기다리는 동안
- 묵념, 5분 27초-5.18 광주 민주화를 기념한 작품으로, 시의 내용은 없다. 진짜로 여백 자체가 시의 내용이다
- 뼈아픈 후회
-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1]
- ↑ 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애국가 1절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은 매우 미적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시집 제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