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거
조무위키
皇居
현 일본의 법궁(法宮)이다. 원래는 에도 성(江戸城)이었으나 천도이후 황궁으로 개조된다.
역사[편집]
원래는 에도 성으로, 에도 막부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신정부수립 이후로 천황이 거처를 도쿄로 옮기면서 황궁이 된다.
1868년 메이지 유신(明治維新) 시기 성 이름이 도케이 성(東京城)으로 바뀌면서 도쿄의 행궁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게되며, 1869년에는 아예 수도를 도쿄로 옮기면서 명칭을 궁성(宮城)으로 바꾸면서 정궁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2차 세계대전 시기에 불타 없어지나, 재건되면서 현재에 이른다.
당시의 궁궐 전각들은 현재의 전각과는 전혀 달랐으며, 당시의 궁은 메이지 궁(明治宮)으로 부르면서 구분한다.
참관 자체는 가능하나 개방지역이 한정적이며, 예약을 통해서만 참관이 가능하다.
전각[편집]
정전(正殿): 황거의 정전이다.
표어좌소(表御座所): 천황의 집무실이다.
풍명전(豊明殿): 황거의 대연회장이다.
연취(連翠): 풍명전 옆에 있으며, 황거의 소연회장이다.
천초・천조의 간(千草・千鳥の間): 황거 참관객들의 휴게실이다.
장화전(長和殿): 황거 내부에서 제일 긴 전각으로, 다용도 공간으로 이용된다.
후키아게 어소(吹上御所): 천황내외가 거주하는 공간이다.
후키아게 대궁어소(吹上大宮御所): 쇼와 천황, 고준 황후가 거주했던 공간이다.
후키아게 선동어소(吹上仙洞御所): 아키히토 상황 내외가 거주하는 공간이다.
동어원(東御苑): 황거의 동쪽에 있는 정원으로, 유일하게 예약없이 참관이 가능한 구역이다.
도화악당(桃華楽堂): 황거 동어원 내부에 있는 음악당이다.
산노마루 상장관(三の丸尚蔵館): 황거의 여러 귀중품들을 보관 및 참관객에게 공개하는 일종의 박물관이다.
현소(賢所): 궁중삼전(宮中三殿)의 하나로, 야타노카가미(八咫鏡)를 보관하는 전각이다.
황령전(皇霊殿): 궁중삼전(宮中三殿)의 하나로, 일본의 종묘이다.
신전(神殿): 궁중삼전(宮中三殿)의 하나로, 아마쓰카미(天津神)를 모시는 전각이다.
궁내청(宮内庁): 궁내청 본청이다.
모미지야마 어육잠소(紅葉山御養蚕所): 데이메이 황후(貞明皇后)가 건립하였으며, 이름 그대로 누에를 기르는 곳이다.
황궁경찰본부(皇宮警察本部): 황궁경찰본부다.
궁내청 서릉부(宮内庁書陵部): 황실 기록물을 관리하는 곳이다.
궁내청병원(宮内庁病院): 황실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