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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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문서: 이과

설명

전화기 중 화.

본래 화학공학과란 정유를 위해 생겨난, 기계공학에서 갈라져 나온 학과이다. 학교마다 생명화학공학, 화학생물공학 등 여러 이름으로 존재한다.

공대 중 그나마 여학생 비율이 많은 학과 중 하나다. 그래봤자 공대는 공대다 ㅎㅎ

물리,수학,화학,생물 다하는 잡탕학과다. 물알못들이 화학하는덴줄 알고 잘못 왔다가 개뚜까맞곤 한다.

취업문은 정유 회사, 석유관련제품 회사 및 공장부터 플랜트 회사, 바이오관련 회사, 화장품 회사 등 폭넓게 가능하다.

뼈대가 되는 과목으로는 화학공학의 3기반이라 불리는 열전달, 물질전달, 유체역학(주로 유체동역학에 대해 다룸, 3기반 중에서 제일 어렵 ㅎ)이 있다.

그 외로 배우는 과목은 공대의 바이블이신 God공업수학, 반응공학, 물리화학, 고분자공학, 공정설계, 유기화학, 화공열역학, 화공양론, 화공실험(실험 싫어양!) 등이 있다.

비전공자들은 대부분 화학공학하면 화학과랑 유사한 이미지를 많이들 떠올릴텐데 실제로는 아니다. 많이 다르다. 단지 다루는 대상이 화학물이지, 실제론 대부분 물리와 수학으로 떡칠된 헬인 것이다.

그렇다고 화학을 안 한다던가, 안 중요하단 이야기는 아니고

어떻게 다른지 말하면 화학과는 미시적인 관점(분자 등의 단위)에서 화학물의 성질을 연구하는데 중점이 있다면, 화학공학과는 거시적인 관점(공정라인 등)에서 화합물들의 제조에 중점을 둔 과목이다.

그래서 그런지 물리적인 처리(증류, 결정화, evaporation 등)가 많다.

종종 폭탄 만들 수 있냐는 질문을 받으면 몸소 만들어 폭탄을 선물해주자.

참고로 얘네들이 군대를 가면 특히 대학 졸업하고나서 장교로 갈 때 문레기 출신 장교들과는 다르게 공병, 포병, 정보, 통신 등 다양한 병과로 빠질 수 있다. ROTC를 가든 학사장교를 가든 말이다.(문레기 출신 장교들은 대부분 보병병과밖에 못 간다.)

ㄴ근데 존나 재수없으면 빡센 화생방 병과로 갈 수도 있다. 다른 동기 장교새끼들은 화생방 1년에 4번밖에 안 하면서 나는 1년에 10번 이상 할 수도 있다. CS탄 존나 고춧가루처럼 매캐한...

세부과목

1학년

일반화학 일반물리학 일반생물학 미적분학 플밍 등등 쓰잘데 없는 과목들 배운다. 어느 학교를 가나 배우는 그런 과목들. 대학 입학하면 학생회 빡머가리들이 "화공과 화학 거르고 물리만 잔뜩 해요 ㅎㅎ" 겁주는데 무시해라 물리도 안배워본 놈들이...

2학년

물리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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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면 백 피터 엣킨스 조올라 두꺼운 책 쓴다. 화학과도 쓸까 말까한 맥퀴리 빨간 벽돌책 따위는 절대 안쓴다고 보면 됨. 보통 두 학기에 나눠서 1학기에는 보통 열역학 열화판을 배우는데 수식 유도는 개판이고 너무 넓고 얕게 배우는 느낌임, 2학기에는 보통 분자동력학에 대해 배운다. 교수의 취향에 따라 물리화학2는 분자동력학(급식 때 배운 반응속도 그딴거)을 거르고 양자화학을 다루는 경우도 있음.

화공양론

고등학교 때 배운 통 안에 뭐 넣고 반응하면 몇그램 몇몰 이딴걸 더 배워본다. 화학과의 분석화학처럼 쌀집계산기 하나만 지참하면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데 이상하게 학점은 잘 안나온다. 계산 실수 같은걸로 점수가 까이는 과목이다. 보통 basic principles and calculations in chemical engineering이라는 두꺼운 노란 양장본 원서를 쓰는데 처음 써보는 원서라 묘하게 대학생이 된 기분이 든다. 사실 대부분 내용은 까먹더라도 뭐가 들어오고 나가는것만 기억해도 무방하다.

화공가려는 문돌이 본 썰

파일:어이가없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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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대갈 문돌이가 화공간다하면 뭐라고 대답해야 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유드립치고 앉아있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고등학교 미적분2도 못하는 문돌이는 가지 말라고 해라

ㄴ차라리 여수석유화학고 재입학 하라 그래라

그냥 대학교 수업도 못따라잡고 존나 힘들어서 자살할거같은데